-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일을 하며 살고 싶어요.
한지숙님(가명)님은 한참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자녀와 함께 사는 모녀세대입니다.
백내장과 녹내장, 자궁질환 등 건강상태가 좋지 못했으나 교도소 복역으로 치료시기를 놓치고, 복역을 하는 동안 자녀와의 사이도 조금 멀어진 것 같고 응석받이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진 채 출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출소를 한 후 긴급지원을 통한 3개월간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고 한지숙님의 건강상태로 인해 근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임시가 아닌 국민기초생활수급이 선정되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지숙님에게 앞으로 어떻게 생활을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푸드트럭을 하고 싶어요. 내 힘으로 돈을 벌고, 쉴 때는 딸이랑 운전해서 바다나 산으로 놀러 다니고 싶어요.”
한지숙님의 삶의 희망을 탐색하며 한지숙님의 삶의 희망에 대해 접근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갔습니다.
- 희망을 향한 한걸음
한지숙님과 푸드트럭 창업을 위한 방법들을 고민했습니다. 일단 일을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고자 오래 치료를 못 한 채 방치된 자궁질환 치료와 백내장, 녹내장을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백내장과 녹내장이 방치된 지 오래되어 항상 안개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립니다.
한지숙님의 치료를 받을 병원과 원하는 치료방식을 함께 탐색하여 자궁질환을 먼저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한지숙님의 건강상태는 심각하여 자궁질환치료보다 빈혈치료가 우선인 상황이었습니다. 혈관을 찾기 어렵고 자궁질환에 대한 수술을 한다고 해도 빈혈로 인해 피가 모자라서 최악의 경우를 염두 해야 되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한지숙님의 치료는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치료를 마치면 일을 할 수 있게 계획을 세울 거 에요!
“아픈 것을 참고 있을 때는 아프고 힘든 것이 일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몸 상태가 나아지듯이 제 인생도 나아질 것 같아요!”
한지숙님과는 안과치료를 위한 병원탐색을 하고 있습니다. 한지숙님과 함께 병원을 찾아보는 과정을 거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여 일을 할 수 있는 상태뿐만 아니라 원활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건강 회복을 하고나서 운전면허도 따고 싶어요. 그리고 창업에 대한 정보들도 열심히 찾아보고 있어요.”
안과치료가 이뤄지면 푸드트럭을 창업할 수 있는 건강상태를 만들기 위한 치료활동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한지숙님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과 도움이 필요한 일들을 찾아가면서 한지숙님의 희망에 다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