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사회사업 이야기 공부: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
<복지사업과 사회사업>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사업입니다.”-7P
복지관은 복지사업도 하고 사회사업도 합니다. 단기사회사업을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룰 수 있게 하는 걸까? 에 대한 고민을 매일매일 되새기며 하고 있습니다. 쉽게 답이 나올 수 없는 질문입니다. 저 나름의 답을 조심스럽게 말하면,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관계를 주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사회복지사는 토대를 바꾸는 일이 (정책이나 제도 따위가) 개인을 돕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10P
정책과 제도로 개인의 삶을 결정할 수 없고, 결정하면 안 됩니다. 꼭 그럴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지나쳐도 안 됩니다. 개인의 삶을 정책, 제도에만 의존하면, 개인은 환경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 나약한 존재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개인도 환경을 딛고 혼자 일어설 수 있다! 는 마음가짐을 갖고 지역사회를 크게 관찰하겠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는 어떤 지역사회과 되면 좋겠는가?>
제가 사는 관악구 행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모여서 소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노는 지역사회'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는 학교와 학원, 대학생은 학점관리와 취업 준비, 어른은 직장과 가정, 노인은 정년퇴직 후 노후준비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나이별대로 저마다의 고민을 지니고 있는데, 마음속으로 감추고, 고민에 대해 함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지 않는 사회 모습을 띠고 있는거 같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인위적 요소(인공지능)에만 의존하지 않고, 함께 활동하고 어우르는 모습으로 나아가는 지역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