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대축일 (2021년)
+. 축 성탄.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미, 사랑과 존경과 흠숭을 드립니다. 평온한 성탄 맞이한 것에 감사하며,
국가 사회적으로도 평온한 시기를 보내고 있고, 한국 천주교회 안에서도 좋은 일이 이루었졌는데. 최근에 서울 대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이 새로 임명되신 것이다. 한국 천주교회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님과 함께 한국 천주교회를 대변하고 이끌어가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당 공동체적으로 본당 40주년을 잘 보내고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주님을 우리 안에 잘 모시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의 모든 가정들도 이렇게 평안하게 주님을 잘 모시게 되면서 성탄을 맞이하시기를 또 그렇게 하고 있기를 기원하고 축복합니다.
어렵고 힘든 가정이지만, 이럴수록 주님이 함께 함을 믿고 의지하며 노력할 때 주님은 우리를 기묘한 방법으로 돌보시는 주님의 섭리를 믿고 용기를 내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대장동 사건으로 조사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동규 님이나 김문기님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믿고 혹 과실이 있으면 회개를 하며 용서를 구하고, 잘못이 없다면 끝까지 떳떳히 맞서 싸우며 정당함을 증명해야할 것입니다.
<누리의 집의 예>
어렵고 힘들고, 인간적으로 답이 없지만. 하느님께서 기묘히 돌보시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아이들 세례주고 첫영성체 해 준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함.)
<매교동 성당 공동체>
가정 열악한 상황이지만.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가족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 모든 것도 하나의 신비이고 은총일 수 있다.
힘내고 더욱 믿고 사랑하며, 실천하며 좋은 일을 함께 해나가도록 해야 하겠다.
( 2021. 12. 24. 매교동 성당에서 전 가브리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