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휴일에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아직도 더위는 물러가기 싫어 기승을 부리고 있고 지열 또한 장난이 아니다. 나무 숲을 지날때는 시원한 기분을 느끼지만 태양을 직접받은 땅의 열기는 용광로처럼 불의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느낌이다. 배낭을 메고 있으니 등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옷에 베인 땀을 짜니 줄줄흐른다. 전날에 쌓인 피로로 인하여 15km정도하고 탈출하려 했으나 길안내의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 가는 중간중간에 뒤따라오는 분들이 다가오면 출발하자면서 재촉을 하곤 했지만 그것은 독려하기위한 말이었다. 그리고 후미주자분들의 계속처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제스쳐인 것이다. 만약에 같이 쉬어버리면 완주를 못할수도 있기때문에 그러면 내임무를 완수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잘 따라주어 모든 분들이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하여 기쁨을 느끼는 하루였다. 함께한 모든님 정말 수고하셨읍니다.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난 즐겁고 행복한 러너로서 마무리를 했다. 그라고 도착지점에서 기다려준 대표님, 신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또 대표님 저녁 잘먹었읍니다.. 우리 NEVERSTOP 협동조합은 멈추지 않습니다. 보다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