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6기 틀낭학교 개강

[오충윤]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 환경활동가 양성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6기 틀낭학교가 드디어 개강했다.

2024년 3월4일부터 5월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이용하여 12강이 이어진다.

올해 제6기 틀낭학교에는 다른 때와 다른 특별함이 있다.

먼저 생태환경위원회 담당사제 김태정 베드로 신부님이 새로 부임하여 첫 강의를 해 주셨는데,  

 '찬미받으소서'를 주제로 멋진 유머와 부드러운 목소리의 강의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진행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또 하나 특별함은 제주교구 사상 가히 유래없을 정도로 많은 수강신청자였다.

당초 신청자 521명에서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최종 신청자를 마감한 결과 총 494명(수도자 10명, 타교구 2명, 재수강 22명 포함)이나 되었다. 이는 아마도 한국교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강 신청 사례가 아닌가 한다.  

 이러한 관심은 우리 틀낭학교의 강의가 수료자들 입소문으로 인기가 있었다는 현상이 아닌가.

이제부터 우리 생태환경위원 모두가 한꼭지씩 강의를 딤당할 예정이므로 올해 역시 좋은 강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