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 키랑 / 비포 에프터 몸무게 :
비포: 135kg 에 허리 40이상
에프터 : 83kg에 허리 31~32
나 : 운동법 / 식이요법 /: 생활수칙을 간단하게 요약해서(자세한건 정석성공사례에):
아래에 있는데 간단하게
운동법은 유산소를 많이 했습니다. 수영,달리기,줄넘기,등산
생활수칙.. 먹고싶은건 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3끼먹는건 꼬박꼬박지켰습니다.
다이어트 시작후 단한버도 술을 마신적도 없고,
5시30분기상 12시 취침은 꼭 지켰습니다.
다 : 별 일~~개성껏~~ 충분하게~~ ^^ 1000자 이상으로~ ㅋ:
너무나 행복합니다. 예쁘신 여성분들이 먼저 말을 걸어올때면 너무 기쁘구요..
그동안 계절에 단 옷 2벌로 생활했지만 살을 빼고 난 이후로는
한달에 옷값만 50만원이 넘게 나갑니다. 옷사는게 너무나 행복하고 저를 가꾸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자세한건 아래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23살의 대한민국검사를 꿈꾸고 있는 청년입니다.
현재 사법고시 2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의 체형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저희집안이 원래 체형이 큰 스타일의 집입니다.
전 초등학교때까지 돼지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때부터 키가 크면서 점점 살이 빠져갔죠....
제일 전성기였던 고2때는 188cm에 78kg이였습니다. 정말 괜찮았었죠..
고3을 지내면서 살이 너무 많이 쪄버렸습니다.
고3때의 저의 생활
1.6시 기상
2.아침 식사 , 영양제
3.7시에 학교도착
4.아침자율학습끝나고 9시부터 20분가량 취침
5.3교시가 끝난후 친구들과 한솥도시락(주로 치킨 도시락)을 구입해와서
5분만에 먹어 치웁니다.
6. 점심시간에 또 밥을먹고 공부를 하거나 잡니다.
7. 6교시 후 친구들과 또 간식을 사먹습니다.
8. 보충수업후 저녁식사를 하고 또 앉아서 공부합니다.
9. 10시에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집에 가기전에 또 간식을 사먹습니다.
10.집에서 공부하면서 야식을 먹습니다.
--> 먹는건 진짜 많이 먹고, 몸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죠..
세상에 수능끝나고 났는데, 몸무게가 110kg을 넘어버렸습니다.
1년만에 본 동네친구들이 너무 많이 쪘다면서 놀라버리더군요..
대학가면 어떡하나?? 걱정을 하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01년 11월부터 02년 2월까지 힘겹게 다이어트를 해서
189cm에 90kg을 만들었습니다. 90kg이라면 많이 나가는것처럼 보이지만, 키때문에
괜찮게 보입니다^^;
그런데 ㅠ.ㅠ
대학가서 술과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4일은 술을 마셨고, 또 운동은 전혀안했죠..
대학교1학년을 끝내고 나니 100kg을 넘어섰습니다.
나태해져서 살뺄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 휴학을 하고 사법고시 준비를 했습니다.
사시 1차를 준비할동안은 고3생활보다 더했습니다.
03년부터 04년 4월까지...... 1년넘게 그런 생활을 했습니다.
사법고시 1차는 합격을 했지만, 몸무게는 135kg을 향하고 있더군요 -_-;
살이 많이 찌면서부터 더욱더 몸을 움직이는게 귀찮아지고, 밥은 더욱더 빨리 먹게 되고
건강이 너무 안좋아졌습니다.
고혈압도 생기고, 모든생활이 귀찮아졌습니다.
그리고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겨버렸습니다.
옷도 계절에 따라 딱 2벌로 생활을 했습니다. 옷사러가서 사이즈 말하는것도 창피하고,
꾸밀려고 해봤자 티도 안날꺼같아서 그냥 그렇게 생활했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하고 04년 5월중순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고3끝나고 나서 다이어트할때도 그랬지만, 저는 다이어트를 할때 먹는음식의 종류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편입니다. 한번 시도해봤으나 더 스트레스만 쌓이고,
나중에도 안먹던 음식을 가리면서 살아야 하기때문에 그랬습니다.
그 대신
1. 천천히 꼭꼭 씹어먹기 2. 하루 3끼 꼭 챙겨먹기 3. 정석적인 시간으로 살기
3번의 뜻은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똑같은 시간에 먹고, 자는것을 뜻합니다..
다이어트 일지를 보니
04년 4월에 정확한 키&몸무게가 191cm에 134kg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일단 이 몸무게로 뛰면 발목이 많이 상할꺼같아서 수영만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04년 4월부터 6월까지는 수영만 했습니다.
1. 5시30분 기상
2. 두유먹고 수영장으로 가서 6시~7시30분까지 수영
3. 공부 한뒤 점심
4. 공부
5. 저녁
6. 수영장으로 가서 1시간 30분정도 또 수영을 했습니다.
하루에 3시간정도 수영을 했죠..
3끼 이위에는 절대 다른 음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수영장에 가기 싫은 날도 많았었지만
내가 지금 겨우 살빼는 일로 포기하면 검사는 커녕 평생 사법고시도 합격을 못할꺼라
생각을 하면서 독하게 버텼습니다.
4월부터 6월까지 하루도 안빠지고 하루에 3시간씩 수영을 했습니다.
7월 초가 되니 몸무게가 20kg이나 빠져서 115을 왔다갔다 하더군요..
저는 살이 쉽게 찌기도 하지만, 쉽게 빠지기도 하더군요..
7월부터 2차 다이어트가 시작됐습니다. 이때부터는 식단에 약간 변화를 줘서
저녁에는 밥을 먹지않고, 셀러드위주로 먹었습니다.
7월~ 9월까지의 운동은 달리기,, 줄넘기, 등산 위주였습니다.
이시기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특히 달리기를 할때...
1. 5시 30분 기상.. (다이어트 시작할때부터 단한번도 어긴적이 없습니다. 명절때도요..)
2. 수영장까지 20분가량 뜁니다.
3. 수영장에서 1시간 수영을 하고 다시 집까지 20분가량을 뜁니다..
4.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독서실로 갑니다..
5. 공부 -> 점심->공부->저녁을 먹고 집에 8시에 옵니다.
6. 휴식을 취한뒤 8시 30분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7. 집앞 공원으로 가서
스트레칭 -> 걷기 30분 -> 달리기 1시간 -> 줄넘기 2000회
8. 또 집에와서 공부한뒤 잠들었습니다.
토요일날은 꼭 등산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땐 정말 차라리 죽는게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몇번은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울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안찌는 사람도
많고, 날씬한 사람도 많은데 왜 나만 이런것인가?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땐 많이 나약했나 봅니다. 하지만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포기하면 또다시 살이 쪄서 또 이런시기가 올텐데 그때도 포기히면 난 영원히
이렇게 살아갈수밖에없을꺼라고 생각하면서 이겨냈습니다.
발목에 침맞으러 한의원도 참 많이 다녔습니다.
매일 2시간가량을 뛰고 줄넘기를 해서 발목에 무리가 많이 갔습니다.
10월 초가 되니, 115kg에서 94kg, 허리 34가 되어있더군요.. 정말 너무 기뻤습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이때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더 빼서
멋있는 몸매로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최종목표를 80kg을 잡았습니다.
10월에도 9월달과 똑같은 방법으로 했지만, 이상하게 살이 빠지지 않더군요..
한달동안 그냥 유지만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헬스랑 병행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꺼라고 했고, 헬스클럽에 찾아가서
트레이너와 상담을 했습니다. 그래서 헬스등록을 했구요^^;
11~지금까지 생활은
1. 5시 30분기상
2. 6시부터 7시30분까지 걷기&달리기&줄넘기
3. 아침먹고, 휴식을 취한뒤 독서실로 향했습니다.
4. 똑같이 공부->점심->공부
5. 저녁전에 헬스클럽으로 갔습니다.
6. 무산소운동 위주로 2시간정도 운동을 했습니다.
7. 집에 와서 저녁먹고 , 다시 공부, 잠자기전에 요가를 했습니다.
현재는 제목과 같이 83kg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헬스할때도 위기가 많았습니다.
너무 가기 싫은날도 있었고, 운동을 하다가 운적도 많습니다.
여기 글에서는 헬스2시간 이렇게 간단히 썼지만, 그과정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김종국처럼 운동할대 눈물흘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아픔은 옷사러 갈때면 확 풀리고 맙니다.
제일 기분좋을때는 가게점원들이 모델같다고 하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만날때 놀러면서 부러워할때는 ㅋㅋ
불과 일년전만 해도 135kg의 거구였는데 말이죠..
그러니까 일년좀 못돼서 50kg을 넘게 뺀거죠.. 제 몸에서 여성분 한명이 빠져나간거죠^^;
뒤돌아보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1년동안 저랑 함께 했던건 공부&운동밖에 없었습니다.
술을 그렇게도 좋아했는데 맥주한방울도 마신적이 없습니다.
또 친구들을 만난적도 없습니다. 저 위에 친구들을 만난이야기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이야기입니다..
또 살이 빠지니 얼굴이 많이 변해서 요새는 정우성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 전에는 사람들이 그냥 피해다녔었는데 호감을 표시하는것도 좋구요..
ㅠ.ㅠ 너무나 힘든 생활이였습니다. 지금 글은 너무나 쉽게 쓰지만....
그동안 운동하면서 구토했던적이 30번은 넘을겁니다.
한참 뛸때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도 그냥 참고 뛰었습니다. 행복한 날을 위해서 말이죠..
1월달에 산 옷값만 해도, 50만원이 넘어갑니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옷은
다 구입했습니다.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직접만나서 도움드릴수도 있겠지만 현재 고시생의 신분이라 그건 힘들꺼같습니다.
ㅠ.ㅠ 작년에 2차를 떨어졌거든요...
살 많이 뺐다고, 학교에서도 난리가 났더군요 -_-; 친구들이 농담삼아서
방송출연해서 책내면 돈많이 벌꺼라고도 하네요
저같은 경우 식이요법을 한것도 없고, 무작정 무식하게 한거라서 특별히 도움될수
있는게 없을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운동이랑 자기 의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맨날 다이어트 책만 보면서 이것저것 식이요법만 바꾸는 (운동은 전혀안하고..)
사람이 꽤 있는데, 효과는 없고 돈만 많이 날리는것을 봤습니다.
정말 운동이 제일 중요한것같습니다. 그걸 실행시킬수 있는 의지력도요..
지금 다이어트로 고생하시는 여러분 행복한 날을 위해서 힘들때마다 꾹 참고 그 시기를
넘기세요.. 반드시 할수 있습니다 !!
정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거 하나입니다..
누구나
서울대를 갈수있는 공부량의 계획
권상우처럼 몸짱이 될수있는 방법&계획
사법고시를 붙을수있는 공부량을 세우는 계획
은 세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계획을 끝까지 실행할수 있는 의지력이
있어야만 이루어집니다.
여러분 진짜 힘내시기 바랍니다
카페 게시글
빼고나니딴세상
뿌듯+_+
[10달] 키 191cm 135kg -> 83kg (52kg 감량) 허리 40이상->31~32
대한민국검사
추천 1
조회 3,307
05.02.06 19:00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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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축하드려요 !!! before&after 에 사진올려주세요~~^^ ㅋㅋ 멋있어요!! >ㅁ<//
사진은 130kg넘던 시절과 1차~3차까지 비교한걸 월요일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우와~ 대단하심-_-b 운동하고, 공부까지 하기 힘든데;;;;
최고! 키도 키셔가지고 진짜 멋있으실것 같아요~~~~~
저도 지금 님같은 생활을 3개월 째 하고있습니다. 공부와 운동을 같이 하는것... 가끔 나태해질때면 정말 불가능한 일인가 생각하며 힘들어했었는데, 님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을 얻고 갑니다. 님은 무슨일을 하시던지 성공하실 수 있을것 같네요. 본받겠습니다..^^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누구나.........이렇게 해야만 할수있다......네요?.....다시한번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멋지네요..^^
정말 대단하시네요.축하드립니다. 님의 의지력이라면 2차 시험 꼭 합격하실겁니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님..대단하시고 축하해요.꼭 유지하시고 2차 시험도 합격하실거라는 믿음이 생겨요.!!
장.난.아.니.심...헉!!!@@
감동~!! 유지도 중요하니깐..끝까지 자기관리 잘하세여~^^ 글구..님과같은 정신력이면 분명 2차도 패스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링~!!
우선 너무 추카드리구여..ㅊㅋㅊㅋ저두 의지력을 갖고 다이어트 포기하지 말아야겠네여!!!
대단하다......
우와..ㅋㅋㅋ
- _-정우성이란 말에.... 겁니 부러워 지기 시작했어요..... 살빼면 저도 얼굴은 아니래도 몸매라도 전지현이 되겟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축하드려요...
대단하심다..님의 불굴의 의지에 존경을..^^ 저도 오늘 저녁까지만 해도 기분이 다운되면서.. 막 먹다가.. 정신차리고.. 좀전에 매직후프 1시간 끝냈답니다.. 낼부턴 다시 맘먹고 흔들리지 말고 열씨미 운동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님 글 읽고 나니.. 의지가 더 해짐을 느낍니다..^^ 사진 넘넘 기대되네여~^^
오~ 멋져요!!
공부와 운동 두 가지 다 성공하기 힘든것 같은데ㅡ.ㅜ;; 님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넘 부럽네요~~ 저두 힘내서 해야겠어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대.단.합.니.다.. 정말
우와~ 공부 하나만 제대로 하기도 힘든데 운동과 병행까지 하다니...정말 대단하십니다. 이제 살도 다 빼셨고 하니까 공부에 몰두하셔서 꼭 멋지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검사 되세요. 저도 님처럼 울면서라도 여러 유혹 참아내서 꼭 성공해야겠습니다.
마지막말이 너무 멋지네요~^^ 그리고 너무 부러워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탄감탄!!!! 공부&다요트 병행하기 진짜 힘든건데... ^^; 너~~~~무 부럽네요! 저도 자극받고 열공하러 갑니닷!! ^^
정우성 닮은 사진 좀 올려주세요. 보고싶어용!~
최고입니다..!!
굿... 정말 실행이 중요할듯...ㅠ_ㅠ
대단한 정신력이세요!! 고시도 화이팅 입니다!!!
정말 비포 애프터보고 싶내여.......대단하십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아직도 사법고시라고 하는가??? 사법시험일텐데....
멋있다
진짜 최고!!!!!!!!!!
저도 45키로를 감량한 처자입니다만.. 아 지금은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10여키로를 다시 감량해야하는 상태입니다; 여튼.. 전 절대로 공부와 다이어트는 병행되지 않는다고 믿고 살아왔는데 역시나 예외는 존재하는군요^^; 전 요즘 영어회화학원을 다니며(고시생보단 좀 낫겠지만 여튼 학원에서 살다시피 하려 노력합니다) 다이어트를하는데 어찌나 힘든지.. 전 항상 탱자탱자 놀면서 다이어트를 했던경험밖에 없어서요 ㅎㅎ 여튼 글쓴이님의 글에 자극 받고 갑니다^^ 2차도 합격하실거에요!
지금 고시 어떻게 되셧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공부하는 입장에서 ㅠㅠ 몸짱 검사님이 되시길.^^!!!
공부한다고 살쪘다는 저의 변명이 부끄러워지는 글이네요~ 쓰신 글 참고해서 다이어트 성공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