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솔(따뜻하고 솔직하 게)' 3월 모임**
* 일시: 3월 28일 화요일 오후7시
* 장소: 민우회 사무실(255-5557)
*나눔책: 아내가뭄/애너벨 크랩/ 동양북스
**이야기 나누고 싶은 누구든 함께 할 수 있어요.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민우회 다락방에서 솔솔 이야기꽃을 피우실 분을 기다립니다.
귀만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
“고위직에 오른 여성이 부족하다기보다는 고위 직 진출을 도와줄 사람, 즉 ‘아내’가 집안에 부 족한 거죠.”
저자의 이 대사에는 이 책의 제목이 왜 ‘아내 가뭄’인지가 잘 드러나 있다. 일터에서 벌어지는 문제는 노동 문제로 취급하지만 집안 에서 벌어지는 ‘노동 문제’는 단순한 ‘집안 문 제’로 끊임없이 사소화되는 현상, 해결될 기미 를 보이지 않는 저출산 문제, 젊은 층의 감소와 노년층 증가에 따른 사회적 부담의 확대, 장기 화된 불경기와 이미 고착화된 저성장. 이 수많 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실마리 또한 바 로 이 대사 속에 담겨 있다. 페미니즘이 단지 여 성을 위한 것이 아닌 인류를 구원할 영역이라 는 것을 보여주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