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코리안 소닉’ 이찬형이 일본 입식격투기 RISE(라이즈)의 챔피언에 실신 KO승을 거뒀다. 5일 일본 고라쿠엔홀에서 열린 라이즈 116 메인 이벤트에서 이찬형(26, 인천무비짐)은 슈퍼 페더급 챔피언 고우다이 노베(22, 일본)를 2라운드 28초 왼손 훅으로 KO 시켰다.
1라운드 공이 울리자 고우다이는 좌우 로킥으로 공격했다. 이에 이찬형은 펀치로 응수했다. 스피드를 올린 고우다이는 로킥과 단타성 펀치로 공격했다. 이찬형은 펀치 콤비네이션으로 응했고 고우다이에게 데미지를 주었다.
고우다이는 특유의 스텝을 이용한 공세를 펼치지 않고 이찬형에게 정면승부를 걸었다. 1라운드 종료 직전 이찬형은 컴비네이션으로 압박하면서 뻗은 오른손 훅으로 고우다이를 쓰러뜨렸다. 간신히 가드를 올린 고우다이는 패배를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