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들녘교회는 기도합니다.
들녘교회는,
외형적인 대형교회를 추구하지 않으며, 작아도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교회입니다.
들녘교회는,
교회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끊임없이 개혁하는 교회를 추구하는 교회입니다.
들녘교회는,
누구나 와서 편안하게 예배하며, 기도할 수 있는 교회입니다.
들녘교회는,
이 땅의 작고, 느리고, 못생기고, 낮은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섬김의 공동체입니다.
들녘교회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내세우기보다는 깨달은 바를 실천하기 위해 몸을 낮추는 교회입니다.
들녘교회는,
모든 연약한 지체를 향해 항상 부드럽지만, 모든 위선에 대하여는 대항할 줄 아는 강직함을 지닌 교회입니다.
들녘교회는,
고통당하는 이웃과 창조세계의 아픔에 동참하며, 평화의 씨앗을 싹 틔우는 교회입니다.
이런 사명을 잘 감당하는 들녘교회가 되기 위해 기도의 행진을 이어갑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