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도 온다고 하고.. 밭일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우리집 뒤산에 올라가 나물이나 캐러 갔더랬지요
쑥은 기본이구요
달래, 원추리, 홑잎(화살)나무, 진달래, 생강꽃나무 등등
오후에는 비가 오길래..
달래무침, 봄에 입맛 없을때 요거 하나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 새콤 달콤
국간장, 매실 엑기스, 고추가루, 깨소금만 무치면 끝~
달래장, 요건 반찬없을때 맨밥에 비벼먹기만 해도 달래향과 고소한 참기름이 어우러져 밥이 술술~넘어가요
비빔밥에 비벼먹으도 굿~
진달래전, 진달래가 아직 작아서 모양이 별로 예쁘게 안나왔지만 맛은 굿~
등등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내일은 집 뒷텃밭에 있는 애네들(머위, 원추리, 부추 등등)로 뭐를 해먹을까~요?
요즘은 매일 매일이 행복하답니다~
첫댓글 첫물수확은 보약입니다. 부지런히 캐서 드세요. 원추리는 우려서 무침했더니 달큰하고 부드러운 미역같은 식감이 좋더군요.
좋으시겠습니다. 뒷뜰에 보약이 가득있나봐요,갓나온 봄나물은 쵝오의 보약이지요, 건강하셔요
농사안하고 저렇게 자연으로 먹거리가 많이생기니
어~쿠 언능 산속에 살고 싶군요 ~~
요녀석들 참~~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