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br></p><div><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13샀을때 이게 뭐야! 하고 때려치고 1년뒤 기억 리셋한다음 13PK 샀는데 전투 해보니까 이건 좀 아니지 많이 아니 않나 생각이... 일러 감상하다 환불시간 넘겼는데...</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과거 삼국지는 각 장수별로 다양한 특기가 있고 장수는 공격력 위주로 피해를 입히고, 책사는 계략위주로 상대 부대를 혼란시키거나 디버프 하는 싸움이 주류였는데요.</span><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13은 모든 장수가 전술 게이지를 공유하잖아요. 게다가 특기 발동 횟수 제한도 없고, 출전 장수 중 가장 쌘 특기 가진 장수로 특기만 줄기차게 발동시키는 거 아닌가요? 다른 장수들 특기가 서로 보완관계도 아니고, 책사랑 장수 특기가 별 차이도 없고 그냥 효율 높은 것만 누르게 되고요. 어느 특기가 효율 높은지는 적 병력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그거 같은데...</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게다가 전투가 전술이 전혀 없어보이는데 전장수가 우르르 몰려가 병과 상성 맞춰 앞뒤로 공격만 하는 게 맞나요? 거의 스타1 시작하고 유닛 10개씩 주고 그걸로 게임 끝까지 싸우는 게 삼국지13 전투 같아 보이는데요..;</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삼국지13 전투가 역대급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전혀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전 시리즈는 함정으로 적 유인하고, 턴에 따라 전략이라는 게 있었는데 도대체 13은 무슨 재미죠? 차라리 진형과 랜덤성이 공존하는 9나, 전략성이 좋은 11이나, 심지어 AI로 욕 많이 먹어도 다양성과 깊이에서도 10 전투가 낫지 않나요? 적은 병력으로 큰 병력 이기기 힘들다는 세력의 사실적 밸런스 말고, 전투 자체는 아무것도 없어보이는데..</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span style="font-size: 13.3333px;">과거에는 그러니까 여포가 무력이 높은 대신 지력이 낮아 책사들의 책략에 쉽게 당하고, 하지만 부장으로 지력 높은 장수를 데려가서 보완해주면 반대로 여포가 책사를 압살한다던가. 또한 책사들끼리 계략걸기 대결, 통솔력이 높은 장수는 방어력이 높은 대신 무력이 낮으면 공격력이 낮는 등 아군과 적의 다른 능력치간의 상호작용이 있었잖아요. 특기간 상성이나 특정 특기를 봉쇠하는 천적관계나 이런것도 다양했고요.</span></p><p><span style="font-size: 13.3333px;"><br></span></p><p><span style="font-size: 13.3333px;">그런데 이번작은 그런것도 없고 책사 장군 구분도 없이 그냥 통솔이든 무력이든 지력이든 거의 다 자기 하는 것에만 영향 미치는 것 같고 심각하게 단순화된 것 같아요. 솔직히 이전작들도 굉장히 단순했는데 거기서 더더욱. 능력치에 따른 상성관계도 거의 없어보이고요..</span></p><div><br></div><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으아아아.... 일러보고 감탄했다가, 영걸전 시작해서 연출과 대화수준에 깼다가(호로관 전투 연출이 우뢰매급), 전투에서 또 깨네요. 분명 평가가 좋으니 뭔가 있을텐데 아직 모르겠어요.</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난 삼국지 영웅들의 삶을 간접체험 하고 싶었는데 영걸전에서 유비는 아이한테 까까주며 달래고 있고 조조는 중2병에 전투는 이전에 즐겼던 삼국지11보다 퇴보한 것 같아서 혼란스럽습니다. 아직 조금밖에 못해봤지만 하면서 내내 이걸 하느니 삼국지8이나 10이 낫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게임 플레이는 고작 한시간 했는데...</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까려고 쓴 글이라기보다 삼국지13에 10만원 넘게 들인 만큼 어떻게든 전투부분에서 재미를 찾고 싶습니다. 피드백 좀 부탁드려요. 과거 시리즈에 비해 전투가 어떤 면에서 뛰어나거나 재미있는거죠?</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br></p><p style="color: rgb(33, 33, 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3.3333px;"><span style="color: rgb(0, 0, 0); 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전투 외적 부분은 PK와서 잘만들은 것 같지만 전투는 도저히...</span><br></p><div style="color: rgb(0, 0, 0); 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br></div></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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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Lee저도 그런 재미로 하려고는 하는데 전투가 상상 이외로 단순해서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는 중입니다. __;; 능력치도 상호관계가 없고(지력 높으면 근육뇌를 쉽게 계략 건다던지 하는거요) 그냥 자기 할것만 영향주는 느낌이라 이미 단순한 전투가 더 단순화 되었다는 것에 문화충격을 느끼는 중이죠..
삼13PK의 전투에서 어떤 전술적인 묘미같은건 느껴본 적이 없네요. 그나마 신난다고 느낀 것은 사기병종인 코끼리를 조운이나 마초같은 기병 스페셜리스트에게 주고 일방적으로 밀어버릴 때 정도? 코끼리가 파괴력이 워낙 높아서 진지고 성문이고 그냥 깨부수니 나중에는 기병은 무조건 코끼리로 날리게 됨.
첫댓글 코에이도 심각한 국뽕이라 대부분 삼국지는 신장의 야망 베타테스트 격이라서...
저도 ‥ 전투 스킨마지 고유병과별 고유스킨도 아닌 모든병종은 황건의 민병스킨이 한결같고 pk까지 와서도 그런다니 ‥ 그냥 버리는 시리즈로 생각‥
ㅎㅎ 아침에 같은글 두번보긴처음이네요 삼도에서보고 여기에서보고 저도 좀실망했어요 13
게임 사는데 10만원 넘게 들었는데 그냥 던질 생각은 없고 즐기려고 하는데 포인트를 못 찾겠어서 다양한 분들에게 피드백을 좀 받고 싶어요.
@Highsis 뭐 컨셉이야 크킹이나 삼국지나 하기나름이죠ㅎ 북벌이라던지 관우의복수라던지 오의 방어전이라던지
@MarkLee 저도 그런 재미로 하려고는 하는데 전투가 상상 이외로 단순해서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는 중입니다. __;; 능력치도 상호관계가 없고(지력 높으면 근육뇌를 쉽게 계략 건다던지 하는거요) 그냥 자기 할것만 영향주는 느낌이라 이미 단순한 전투가 더 단순화 되었다는 것에 문화충격을 느끼는 중이죠..
@Highsis 한글판 나오고 와룡패치같은거 나오겠죠ㅎ 전 그걸 기다리고있네요
전투가 재밌다는게 아니라 세력간 전쟁이 총력전 물량전된거 이야기일거에요.
그나마도 9편이 낫지않나 싶지만
2222 저도 9가 제일 좋네요.
삼13PK의 전투에서 어떤 전술적인 묘미같은건 느껴본 적이 없네요.
그나마 신난다고 느낀 것은 사기병종인 코끼리를 조운이나 마초같은 기병 스페셜리스트에게 주고 일방적으로 밀어버릴 때 정도?
코끼리가 파괴력이 워낙 높아서 진지고 성문이고 그냥 깨부수니 나중에는 기병은 무조건 코끼리로 날리게 됨.
삼9와 삼11 이후는 그냥.... 게임이라 생각 안하는 편이 낫습니다
저는 10하고 11 유저인지라...(이전 시리즈는 7이랑 9 해봤네요) 12랑 13은 손에 안 잡히더라구요
저도 그 책략 게이지 공유하는게 참 맘에 안듭니다ㅎ
그냥 한그화에 의미만두고 있습니다 (...)
어차피 신장 베타테스트용 게임이니까요
10 12 13의 전투는 걍 망했다고 봐야...전략시뮬의 묘미가 없죠
공격과 물약 버튼 2개가 다라는 리니지 보는 것 같아요.
전략시뮬게의 리니지 ㄱ-
그냥 12로 와룡패치 해서 하시죠
13은 미연시하는 재미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능력치 올리는 재미로 하죠. 그래서 올능력치 1 신무장 플레이 추천드립니다
삼국지전투는 9이 제일 재밌었음
11은 진짜 완에서 대결전 벌어져서 성이 함락되기 직전까지 갔는데 저 멀리 강동에서 군량 보급받아가며 달려온 원군이 아슬아슬하게 도착해 피폐해진 적군 작살내고 성 지키는 재미가 장난 아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