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index.php?threads/eu4-development-diary-23rd-of-april-2019.1169671/
안녕하세요. 오늘 개발일지는 평소에 비해 좀 짧습니다. 공휴일을 사랑하는 스웨덴 덕분에 지난 주 5일(주말 제외) 중 이틀을 쉬었기 때문이죠. 여러분들도 부활절을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지난 시간에는 사내에서 받아온 편의성 향상에 대한 제안을 살펴봤으니, 이번에는 통계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것은 다가올 변화에 대한 확고한 약속이 아닙니다. 물론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개선사항임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차기 확장팩에 포함될 것이라는 추측과는 무관합니다.
저는 지난 연말에 올린 개발일지에서 차기 확장팩의 목표 중 하나로 커스텀 국가 옵션 강화를 언급했었습니다. '왜 하필이면 커국을 목표로 잡았냐'고 물으신다면, 한 때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요즘에는 프랑스에 밀려 콩을 까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는 선택지이기 때문이라고 답해드리겠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죠.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던 잉글랜드의 순위가 뚝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특별히 놀랄 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이런 현상은 잉글랜드를 폭풍버프한 룰 브리타니아 같은 DLC가 나올 때 지켜보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보시다시피 15년 2월 출시된 엘 도라도 DLC 이후로 커국(그래프에선 D00)이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희는 커스텀 디자이너에 배우자와 지도자의 특성, 커스텀 아이디어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커국을 개선해왔습니다만, 아직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남았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저와 @Groogy는 커국 기능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저희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을 찾았는데, 게임 상에 수백개의 멋진 유닛 모델이 존재함에도 우리가 만든 커국이 어떤 모델을 쓰는지 자세히 확인할 방법이 없어 그저 평범한 전투장면을 봐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에 대한 좋은 해결책인 유닛 미리보기를 HOI4에서 약간의 영감을 얻을 수 있겠군요.
커국의 유닛 모델을 수정하는 것 외에 사용 가능한 커국 아이디어에도 개선해야 할 점이 있을 겁니다. 커국 유저분들은 커국에서 어떤 점을 해결하길 원하시나요?
차기 확장팩의 개발 진척을 너무나도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저희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음을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따라서 개발일지는 당분간 개발 상황을 보여주는 내용 대신 저희의 목표를 담은 내용을 담을 것입니다.
첫댓글 2015년 엘도라도 dlc발매이후로 지금까지 평생 커국만해본 제입장에선 매우반가운 개발일지군요
부활절을 쉰다고?(씩씩)
기존국가들 컨샙 질릴때 커국 많이 했은대 커국 업그레이드라 좋군요
커국끼리 외교관계 설정 좀 가능했으면...
비잔틴이 4위라는게 신기하네요~ 로마뽕은 전세계적이구나...
역시 모두들 참 로마제국을 잘 알고있다는거겠죠
@Metternich '님'은 바로 로스만 제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Metternich 아니다 이 로마야
@화면조정 빼애애ㅐㄱ
투르크 야만족 아웃
비잔틴이 4위면 인롬 인질 등 온갖 특혜 받을 법 하군여;;;
MNG면 몬테네그로인가? 얘넨 왜 많이 하는 거지?
mng는 명나라입니다
@화면조정 아... 명이군요.
문화지도 추가 및 지역별 문화, 개발도 설정, 국가간 외교 설정, 잠긴 전통 해금(팔기 등)... 이정도만 되도 좋을텐데. 에디터는 안낼테니 쩝
쓰고싶은 국가,문화별 스킨 쓸수 있음 좋겠죠 거의 볼일없는 국가 스킨도 돈내고 있으니 ㅋㅋ
조선이없다니...
저렇게 강한국가만 하면 재밌나 ㅇㅅㅇ??
진리의 케바케죠
저기있는 국가 하나도 해본 적이 없어서 저도 좀 의아함... 1개땅 국가로 시작해도 150년이면 세계 최강국 되는데 저기 국가들은 한 50년이면 모두 밟고 다닐 것 같아서요.
@Highsis 역사적 이벤트가 많아서 그런거 보는 맛이 있죠. 난이도야 자체 모딩이던 매우어려움이던간에 조금은 조절 가능하고.
그리고 조금 쎈것도 모자라서 치트가 필요한 분도 있고 혼자서 반국가동맹 패는 무쌍을 즐기는 분도 있죠 ㅋ
커국은 언제나 환영
지들 규정에 따르면 유로파 모드내용 마음대로 사용할수 있으니까 좀 모드처럼 커국아이디어 선택지좀 더 늘려줬으면
거의 2년넘게 모든게임 커국스타트하고있는데 뭘 바꿀지 궁금하네요
일단 유닛모델같은건 노관심이라 패스
저 그래프는 제작자만 볼 수 있는 그래프인 것이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