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Europa Universalis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역사게시판 기타 스페인의 명나라 정복계획?
오고타이칸 추천 0 조회 1,022 10.09.22 02:04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09.22 02:19

    첫댓글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 10.09.22 04:45

    당시 스페인이 전성기였다고는 하나 아메리카 식민지가 넓었을뿐 인구나 생산력에서 명나라와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해상을 통한 정복 전쟁이라면 병력을 수송하고 보급을 해야하는 스페인 쪽에 절대적으로 불리했겠죠.
    유사이래 중국은 적어도 명나라때까지는 지금의 미국과 같은 최강의 국가였습니다.
    유럽이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으로 급속히 발전하면서 앞서 나가긴 했지만
    당시 스페인이 중국을 점복한다는건 설사 기술적 우위가 있다 하더라도 정말 상상하기 어렵죠.

  • 10.09.22 05:25

    산업화 이전의 사회는 농경사회다 보니 국가간 1인당 GDP격차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이 전세계 최강인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죠.
    19세기초 세계인구가 10억으로 추산되는데 당시 청나라 인구만 3-4억이었으니깐요.
    다만 임진왜란후 얼마못가 명나라가 그보다 훨씬 작은 청나라에게 멸망당한 것처럼
    스페인 역시 명나라를 정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겠지만
    인종적,문화적으로 워낙 차이가 있는데다가 거리도 멀어서 스페인의 명나라 정복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 10.09.22 03:13

    패잔세력인 정성공한테도 네덜란드가 나중에 대만을 뻇기는걸 생각하니 불가능할듯

  • 10.09.22 15:08

    그리고 해적의 중심지가 되죠

  • 10.09.22 03:57

    스페인쪽에서는 일본은 매우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중국은 일본보다 훨씬 약한 조그마한 국가라고 생각했다고 하던데요

  • 10.09.22 14:31

    동아시아에 대해서는 별로 정보가 없었군요;;

  • 10.09.22 06:28

    중국을 많이 과소평과하였죠. 제대로된 정보가 잇을 턱이 없으니까요 =.=

  • 10.09.22 09:15

    무적함대가 깨져서 중국정복이 중단되었다기 보다는, 이미 스페인 본국에서 이런 소리를 듣자마자 필리핀 식민정부에게 동양에는 군사적인 개입을 하지말라고 못을 박아놨습니다. 사실 그럴만도 한데, 중국 정복하겠다고 주장한 놈들 말을 들어보면 망상이 쩔었거든요. 몇몇 인간들은 수천명의 병력이면 중국을 먹을수 있다고 설레발을 쳤지요. 정식적으로 제출된 중국정복 플랜도 중국이 '우리(스페인)보다 더 우월한 문명'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2만 4천명의 스페인-일본-필리핀 혼성병력이면 중국을 먹을수 있다고 설레발쳤거든요.

  • 10.09.22 09:14

    이 중국정복을 촉구하는 글이 마드리드의 예수회에 검토를 위해 제출되자, 그쪽 사람들 반응은 다들 '미쳤냐?'였습니다. 심지어 예수회의 대장이 필리핀까지 가서 식민정부에게 병신짓 하지 말라고 주의줄 정도였는데요, 이때 본국이 내세운 이유는 '신대륙의 미개한 문명들과는 달리 동양의 문명들은 성숙하고 강력하다'였습니다. 무적함대의 참패는 이런 해프닝 이후였죠. 결국은 스페인도 자기 주제를 알았던 것입니다.

  • 10.09.22 10:39

    적어주신 세부 계획을 보니...
    만약 실제로 실행되었다 하더라도,
    중국측 사료에는 전쟁이 아닌,
    규모가 좀 큰 왜구의 합동침범 정도로 기록되고 끝났을지도 모르겠군요.;;;;

  • 10.09.22 14:05

    그 이유인 즉슨 중국의 해금정책으로 중국에 대해서너무나도 몰라서 그런ㅄ짓을 터뜨린것이지요. 일본의 대한 스페인의 시선은 "이놈들 건들면 클남" ㅎㄷㄷ 하는 공포였던것에 반해. 왠일인지 당대 슈퍼파워인 중국의 대해선 개집쳐다보듯봣는데 후에 중국이 마르코폴로가 있던 키타이라는것에 놀라 뒤집어지면서 중국에게 애걸복걸 매달리게 되지요. 중국의 대한 예수회의 진출도 눈물이 앞을가리지요. 옥문관까지 왓다가 안들여보내줘서 병걸려 죽은사람도있고. 아예 광동지방에서 평생을 보낸 위인도있지요.. 참

  • 작성자 10.09.23 01:00

    키타이가 중국인줄 몰랐다면 마르코 폴로가 황금의 나라라고 소개했던 지팡구가 일본이었다는 사실도 몰랐을까요?

  • 10.09.22 10:21

    쳐들어갔다가 발렸을지도

  • 10.09.22 14:07

    정성공이 필리핀 공격준비세우다가 사망한거보면. 스페인령필리핀의 수준이 일개 중국군벌인 정성공만도 못한것인데. 대체 중국본토를 가진 인구 1억의 명나라와 싸워서 몬이득을 얻겠다는지 모르겟습니다.

  • 10.09.22 14:51

    계란으로 바위치기

  • 10.09.22 16:25

    당시에는 중국에 주재하지 않는 사람들은 구체적인 중국의 역량을 몰랐지요... 동방견문록의 그 거대한 제국인지도 몰랐기 때문이죠...
    그리고 당시 남미의 은 외에는 유럽이 중국,인도에 대한 결제수단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

  • 10.09.22 17:21

    정성공이 필리핀 정복할 게획세운다는게 알려지자 다들 공포에 떨었죠.

  • 10.09.22 17:27

    펠리페2세 즉위 초 명황제가 가경제였던 점을 상기해보면... 불가능 하다고만은 보기 힘들듯하네요. 완전정복은 불가능하겠지만, 누르하치도 불과 당시 인구 36만 만주족으로 중국통일

  • 10.09.22 18:19

    청의 중국 정복이 가능했던 이유는 일단 여진 자체가 중국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인접국에 간접지배도 받았으니 당연하지만), 육로를 통해 대량의 병력을 투사할 수 있었다는 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인구 36만 여진족은 어떤 기준으로 산출했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가용병력만으로 보면 10만 이상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더 중요한 것은 이자성의 난으로 인해 오삼계가 산해관을 스스로 열고 청에 협력하기 전에는 결코 산해관을 뚫을 수 없었다는 점에 있습니다. 당시 산해관에는 수십만 명군이 집결해 있었고, 이자성의 난으로 북경이 함락되자 오삼계는 그 병력 전부를 그대로 청에 바치게 되었죠.

  • 10.09.22 18:21

    반면 당시 스페인이 투사할 수 있는 병력은 고작 수천 내외일 것인데, 이 정도면 복건, 광동 일대에 왜구사태처럼 혼란을 줄 순 있겠지만 결국 고립되어 격퇴당했겠죠. 애초에 제대로된 보급기지도 부족한 상태에선 너무나 무리한 시도였다 보입니다.

  • 10.09.22 18:59

    아편전쟁도 아니고, 1600년경이면 기술력 차이도 얼마 안 납니다(.....) 중국은커녕 조선도 힘들듯-_-

  • 10.09.22 21:44

    당시 중국 = 2차세계대전 직전의 천조국 스페인 = 2차대전 발발전 제3제국의 독일

  • 작성자 10.09.23 00:24

    천조국말고 마더 로씨야가 더 적절할듯

  • 10.09.23 00:39

    마더 로시아처럼 동원력이 크지도 않으니 문제

  • 10.09.23 08:36

    당연히 1940년대수준으로 맞추면 안습이겠지만 당시 16세기수준에선 중국 동원력이 크지않았었나요?

  • 10.09.23 12:57

    일단 인구부터 10배이상 차이나고 스페인이 원정군이란 사실에 입각하면
    파스타가 미국 원정 떠나는격

  • 10.09.23 14:57

    파스타가 미국 원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09.23 17:16

    하지만 호이2에서라면 어떨까!

  • 10.09.23 13:38

    스페인 식민지와 원정군대로 오면 큰 서양 왜구떼 정도일듯,, 물론 해안가는 큰 난리가 나겠지만요,,

  • 10.09.23 14:00

    ㄷㄷㄷ

  • 10.09.24 21:41

    만약 됬다면 단순한 왜란으로 중국역사에 남겠죠

  • 10.09.28 20:45

    조선에와서 화차,총통,각궁 크러시를 맞아봐야 정신 차릴듯;;;

  • 10.10.02 22:33

    조선도 화포땜시 스페인 바름 ㄷㄷ 동아시아가 어딘데 수에즈운하도 없는데 와봤자 몇만 온다고 ㅋ 팔기군러쉬 인구가 1600년대 몇천만~1억 쯤인데 중국은 뽑으면 100만도 뽑음 그엤날 수나라300만대군 ㄷㄷ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