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찾는 것도 일이네요 으어어어
<제국의 시대>는 영국의 역사가 에릭 홉스봄이 1875년부터 1914년까지를 두고 명명한 이름입니다. 이 연대기에서는 1872년 성립된 독일 제국이 불과 3년만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마저 멸망시키고 외스터라이히를 흡수했죠. 1875년 입헌군주정 개혁을 통해 더 이상 제국이 아니게 되었지만, 대독일 합중국은 민족주의 명분을 내세우며 유럽의 판도를 계속 재편하려 시도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방면으로의 제국주의적 팽창도 시작되겠지요.
국가 개편 이후 처음 있는 총선까지 4개월 하고도 절반 정도를 앞둔 시점의 연방상원에서 임금 인상 문제가 첨예하게 격돌합니다. 여당의 입장에서는 만년 제1야당 자유주의 연합을 견제하기 위해 사회주의자와의 연계가 필요한 시점이죠.
74%를 득표하여 여당 자리를 가뿐히 수성해낸 보수당의 입지는 강화되어 갑니다.
1862년 2월 16일 프라크(체코어 프라하)에서 출발한 국민 체육운동인 소콜(Sokol) 운동은 독일식 체육교육에서 큰 영향을 받았으며 체코 민족의 해방과 단결을 민족주의 운동이기도 했습니다. 소콜 운동은 외부로 빠르게 퍼져나가 곧 폴란드,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러시아, 크로아티아 등으로 확산되었지요.
1867년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령 갈리치아에서 최초의 폴란드 소콜(Sokoł)이 형성되었습니다. 독일에서도 폴란드계 주민이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에서 소콜이 형성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원래 독일령 폴란드에 소콜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1885년입니다만, 그보다 9년 앞서서 포젠(폴란드어 포즈난), 그 중에서도 그니에즈노(독일어 그네젠)에 소콜이 결성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네요. 그니에즈노는 폴란드 왕국 최초의 수도라는 상징적인 도시입니다. 금지해줍시다.
북독일 연방 시절에 한 번 실패했던 슐레스비히 동화정책이 다시 한 번 화두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시도해봅시다.
메클렌부르크에서 우애조합(Friendly Society)라는 조직이 등장했습니다. 영국에서 배워온 모양이네요. 비슷한 직종 종사자들끼리 모여서 실업수당, 대출, 각종 협력적인 금융 일을 하는 등의 느슨한 상호부조 조합입니다. 이들은 스스로 노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내각의 일부 강경파는 사회주의 노조 활동의 선봉에 서있는 것으로 보고 두려워하며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예 법적으로 금지하여 국영 조합만 허용하도록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뭐 그럴 필요까지야 있겠습니까. 국왕과 재상의 비호 아래 하원을 완전 장악 중인 여유로운 보수당은 좌클릭 행보를 이어나갑니다.
오스만 왕조를 무너뜨린 급진 자유주의자들이 이라크와 레반트 등지의 반란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만큼은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혁명 과정에서 알바니아가 독립했네요. 서민 독재와 중우정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하여 중앙위원회는 모든 민주적 통치과정을 봉쇄하고 총재정부를 성립시킵니다. 위원회는 이것이 어디까지나 임시 조치에 불과하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르주아 독재정의 시작입니다. 국명도 터키에서 터키 자유주로 바뀌었군요.
독일인 민족주의자들이 본국에 합류하기를 원하는 모양인데요?
어느 나라인가 했더니 이탈리아였습니다. 베네치아 전쟁 당시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헝가리로부터 쥐트티롤(이탈리아어 알토아디제)를 얻어낸 바가 있죠. 쥐트티롤의 보첸(이탈리아어 볼차노)은 독일인 다수 지역이며, 트렌토(독일어 트리엔트)는 이탈리아인 다수 지역입니다. 5만 파운드를 지출해서 게르만 민족주의를 지원하도록 합니다.
만주 문제로군요. 러시아가 승전하여 연해주를 얻어내지만 만주인들이 너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만주인들을 강제로 쫓아내고 러시아인 이민을 장려할 모양인가봅니다.
태평양으로 진출하기 위한 블라디보스토크 항도 만듭니다.
존 Q. 퍼블릭(?)이라는 괴이쩍은 이름(뭐 당연히 가명이겠습니다만)의 사람이 투표장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사람들 때문에 위축되어 있습니다.
으아아! 놈들이 나를 감시한다!! 티롤의 모든 사람들의 투쟁도가 높아집니다. 음모론 ㅉㅉ
티롤의 주도 인스브루크의 보수당 지지세가 높아서 다른 정당을 지지하기에 눈치가 보였나보네요.
생각난 김에 전국 정당 지지세를 살펴봅니다. 작센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이 자유주의의 본거지 격인 지역이네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이야 보수당 정부의 동화정책 때문에 덴마크인들의 반발이 극심한 지역이니 그 영향을 받는 것 같고, 작센은 전통적으로 프로이센 독주를 비판하며 연방주의를 지지하던 지역이니 그런가봅니다.
이탈리아가 헝가리를 또 괴롭히는군요. 이스트리아와 달마티아 사이의 육로를 연결하기 위해 슬라보니아를 가지려는 속셈입니다. 코어도 없으면서 크로아티아인들을 직접 통치할 생각이라니 정말 추악하기 짝이 없네요.
헝가리가 나락까지 굴러떨어지긴 했어도, 어쨌든 이탈리아군이 전쟁 수행을 위해 동쪽으로 빠지는 틈을 타서 쥐트티롤을 되찾아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이탈리아의 동맹인 러시아를 상대로는 수세를 유지하면서 북이탈리아를 장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땅을 내놔!
티롤 백작령 전체의 모습. 홍색은 오스트리아령 북부 티롤과 동부 티롤을 가리키며, 빅토2에서는 각각 인스브루크와 리엔츠 지방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황색은 독일어로 쥐트티롤, 이탈리아어로 알토아디제로 불리며, 독일어 우위 지역이지만 이탈리아 영토입니다. 빅토2에서는 보첸 지방으로 나타나죠. 청색은 이탈리아어로 트렌토, 독일어로 트리엔트라 불리는 이탈리아어 우위 지역입니다.
티롤 백작령 전체의 모습.
홍색은 오스트리아령 북부 티롤과 동부 티롤을 가리키며, 빅토2에서는 각각 인스브루크와 리엔츠 지방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황색은 독일어로 쥐트티롤, 이탈리아어로 알토아디제로 불리며, 독일어 우위 지역이지만 이탈리아 영토입니다. 빅토2에서는 보첸 지방으로 나타나죠. 청색은 이탈리아어로 트렌토, 독일어로 트리엔트라 불리는 이탈리아어 우위 지역입니다.
저는 저 파란 선이 통행불가지역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전쟁계획을 완전히 잘못 짰네요. 부랴부랴 수정.
어쨌든 죽어라 이태리 놈들!
쥐트티롤이 워낙에 값싼 땅이기도 하고(워스코어 6), 전쟁이 너무 수월하게 돌아가서 벌써 평화협정이 가능합니다. 이탈리아가 평화협상을 제안해왔는데, 다른 뭔가를 요구하기엔 징고이즘도 부족하고 악명도 아직 많이 높습니다. 미안하지만 크로아티아인들은 헝가리 대신 이탈리아의 통치를 받도록 놔둬야겠네요.
이대로 전쟁을 오래 끌게 되어 이스트리아가 점령당하면 헝가리 전선의 이탈리아군이 고립될 우려가 있겠죠.
전쟁이 길어지면 우리한테도 좋을 것 없으니 대충 물러나줍니다. 그런데 트리엔트 지역은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의 코어만 박혀있고 독일의 코어는 박혀있지 않군요. 이탈리아에게 돌려주자니 괜히 아깝고, 그냥 독일이 다스리도록 합시다. 네? 게르만 민족주의는 어떻게 된 거냐고요? 음, 그게 뭐죠? 생전 처음 듣는 단어네요.
레셴 호(Reschensee, 이탈리아어 Lago di Resia)의 모습. 오스트리아-이탈리아 국경을 통과하는 레셴 고갯길로부터 남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입니다. 원래 레셴 호와 미테르 호(Mittersee)라는 두 개의 자연호수가 있었는데 댐을 만들어서 두 호수를 하나로 합쳐버립니다. 1940년 착공하였고 전쟁 등으로 인해 1950년 7월에야 완공되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몇 개의 마을이 수몰되었는데 교회의 종탑 부분만 수면 위로 나와 있습니다. 이 교회의 역사는 14세기까지 거슬러올라가며, 종탑은 1832~38년에 지어졌습니다. 겨울에 호수가 얼면 걸어서 갈 수도 있을 정도로 땅과 가깝습니다. 1950년에 종을 철거했는데 가끔 종소리가 들린다는 도시전설(?)이 있는 모양입니다.
레셴 호(Reschensee, 이탈리아어 Lago di Resia)의 모습. 오스트리아-이탈리아 국경을 통과하는 레셴 고갯길로부터 남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입니다.
원래 레셴 호와 미테르 호(Mittersee)라는 두 개의 자연호수가 있었는데 댐을 만들어서 두 호수를 하나로 합쳐버립니다. 1940년 착공하였고 전쟁 등으로 인해 1950년 7월에야 완공되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몇 개의 마을이 수몰되었는데 교회의 종탑 부분만 수면 위로 나와 있습니다. 이 교회의 역사는 14세기까지 거슬러올라가며, 종탑은 1832~38년에 지어졌습니다. 겨울에 호수가 얼면 걸어서 갈 수도 있을 정도로 땅과 가깝습니다. 1950년에 종을 철거했는데 가끔 종소리가 들린다는 도시전설(?)이 있는 모양입니다.
뷔르템베르크군은 인력이 모자랍니다. 군단 정수도 못 채울 바에야 그냥 해체해야겠네요.
헝가리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건 보기 좋지 않으니 돈이라도 지원해줍니다. 마음 같아서는 전쟁에 끼고 싶기도 한데, 헝가리가 아직 우리를 싫어하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네요.
플렌스부르크에서 동화정책이 성공했습니다. 최근까지도 스스로를 독일인이라 생각하지 않던 주민들이 대독일 합중국의 깃발을 높이 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코어가 아직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으로는 언젠가 확고부동한 독일 영토로 자리잡을 겁니다.
포메라니아에서 절제연맹과 사회주의 간의 연계가 강화됩니다.
추악한 이탈리아 왕국이 이젠 슬로베니아까지 요구하고 나섭니다. 슬라보니아는 육로 연결 때문에 이해하고 넘어간다 치더라도, 슬로베니아는 대체 무엇 때문에 가져간답니까? 정말 비열하기 짝이 없군요. 코어도 없는 땅을 가져가는 건 불법이나 다름없습니다.
...네? 트리엔트요? 그건 어디에 있는 동네죠? 처음 듣는데요.
사회과학 연구가 끝나면서 여성참정권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쟁피로를 2 떨어뜨리는데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그보다는 본국의 투쟁도를 지속적으로 떨어뜨린다는 점과 특히 투표 과정에서 상류층 -1%, 중류층 +2%, 하류층 +5% 보정을 받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류층이 보수주의를 더 많이 선호하니까요.
1879년이면 세계 최초가 틀림없군요.
결국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전부 이탈리아의 손아귀에 떨어집니다. 으으 세괴지도 극혐!
그래도 헝가리가 드디어 프랑스와 동맹을 맺었군요. 더 이상 이탈리아나 루마니아에게 시달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합스부르크가 헝가리에서라도 살아남은 건지 아니면 완전히 쫓겨난 건지 애매모호했는데, 헝가리 왕국의 여당이 대놓고 '독립당'인 걸 보면(물론 실제로 존재했던 정당입니다) 독일계 합스부르크 왕조가 국왕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뭐 헝가리 귀족 하나 골라서 국왕으로 추대한 모양이죠.
국제 위기가 불거집니다.
폴란드 입헌왕국 부활 문제에 왜 머나먼 일본이 나설까요?
러시아가 연해주를 차지하면서 겁을 먹은 모양입니다. 그렇다곤 해도 폴란드가 독립한다고 러시아가 약해지면 대체 얼마나 약해질까;;
게다가 이탈리아와 벨기에가 재빠르게 러시아 편으로 붙습니다. 물론 폴란드가 부활해봤자 우리한테 좋을 일이 없으니 대독일 합중국도 심정적으로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공식 입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밝히지 않을 생각이지만요.
고대 이집트 19번째 왕조의 미라가 발견되었습니다. 약간의 위신과 연구점을 얻습니다.
1875년 이집트에서 미라를 파는 노점상(?!)의 모습.
역시 일본이 꼬리를 내립니다.
동부 라인란트에서 발생한 파업이 경찰에 의해 빠르게 해산되었습니다. 덕분에 해당 주의 하류층 10%가 보수주의로 전향했고 투쟁도도 줄었습니다. 1년 동안은 RGO 생산량도 25% 높아집니다.
그나저나 이제야 알게 된 사실인데, 룩셈부르크에 독일 코어가 없네요? 바닐라에서도 그랬던가요?
1880년 서사하라에 식민지 건설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곳을 빠르게 선점해야 사하라 지역으로 진출할 발판이 생기겠죠.
독일의 첫 해외 확장입니다. 하지만 사하라 내륙으로 들어가려면 '검은 대륙'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1890년이 되어야만 열리는 기술이네요.
미리 잔지바르에 스피어 작업을 해두었기 때문에 독일령 동아프리카 이벤트가 빠르게 떴습니다. 독일령 동아프리카 회사가 스와힐리 부족들과 몇 가지 조약을 맺으면서 해안 지역으로 확장하려 하지만, 잔지바르 술탄은 이걸 반대할 겁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해군 몇 척만 파견하면 알아서 깨갱댈 겁니다.
역시나 잔지바르 술탄이 항복하는군요. 덕분에 해안 지역을 손쉽게 확보했습니다. 내륙으로 빠르게 진출합시다.
기왕 동아프리카에 자리를 잡았으니 인도양 방면으로도 북상합니다.
멍청한 식민정부 공무원들이 현지인들을 자극했네요. 무능한 놈들은 갈아치워버립시다.
서사하라에 의외로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네요. 덕분에 쉽게 먹었습니다.
소말릴란드도 스피어에 집어넣으면서 식민지로 만들어버립니다.
크고 아름다운 독일령 동아프리카의 모습. 잔지바르 섬은 아직 잔지바르 술탄이 다스리고 있습니다.
첫댓글 HPM은 정말 이벤트가 다양하게 있네요
HPM 이벤트 장인의 손길은 곳곳에 뻗어있지만, 그중에서도 아프리카 관련 이벤트와 디시전 파일들을 열어보면 정말 개노가다의 향연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헝가리에 체코가 분리 되지 않았으니 합스부르크 가문이 지배하....는건 중요하지 않죠!(?)아프리카 서부와 동부에서 고무산지를 노리는 게르만의 손길이라니, 대체 독일은 얼마나 강해지는건지 ㄷㄷㄷ
합스부르크를 제 손으로 직접 몰락시키고 나니 왠지 모를 찝찝함이 계속 남아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오스트리아에 남을 수 있을 리도 없고, 헝가리도 별로 환영해줄 것 같지 않고, 황실 재산 바리바리 싸들고 제3국으로 망명 떠났을 것 같습니다. 독일 정부도 설마 황실 재산까지 몰수하진 않았을 테고. 만약 600년 전 가문의 고향인 스위스로 돌아가서 조용히 살았으면 굉장히 드라마틱한 결말이 나겠다 싶습니다. 일개 백작으로 떠난 몸이 무려 600년만에 옛 황제로서 귀향했다면 크으 이영도 작가의 뭔가를 마시는 새 시리즈 같기도 하고(?)
HPM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게임 진행이 밋밋한 바닐라보다 훨씬 낫네요.
그러고보니 이 연대기의 목적이 HPM 홍보였던가요 아마(...) 이젠 왠지 기억도 안 나긴 하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그렇죠. 물론 남독일 문화가 20% 정도 차지하니까 대독일 코어가 박혀있더라도 그렇게까지 어색하진 않을 것도 같지만, 대오스트리아 합중국 계획안을 봐도 트렌티노만 이탈리아 문화권이라고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잘라낸 걸 보면 고증상 대독일 코어가 없는 게 맞지 싶습니다. 보아하니 이탈리아-오스트리아 국경이 알프스 산맥의 분수령을 따라 그려진 것 같아서, 독일어권이면서도 분수령 이남에 있는 보첸 현은 이탈리아로 넘어간 듯하고요. 아무튼 쥐트티롤까지 전부 확보하면서 대독일 국가에 나오는 '에치 강'까지 확보했네요.
ㅋㅋㅋㅋ 재밌네요
궁금한게있는데 개혁은일부로안하시는건가요?
남은 정치 개혁 중에는 더 이상 해봤자 좋을 것이 없어서요. 투쟁도와 정치의식이 높아지면 하려고 1년 반 정도 늦췄네요.
민족주의가 뭔가요 우걱 우걱 타민족은 그냥 총알받이...로쓰는 빅토
민족주의 실현 과정에서도 약간의 측량 오차는 있는 법인 거죠 허허허허허허
첫댓글 HPM은 정말 이벤트가 다양하게 있네요
HPM 이벤트 장인의 손길은 곳곳에 뻗어있지만, 그중에서도 아프리카 관련 이벤트와 디시전 파일들을 열어보면 정말 개노가다의 향연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헝가리에 체코가 분리 되지 않았으니 합스부르크 가문이 지배하....는건 중요하지 않죠!(?)
아프리카 서부와 동부에서 고무산지를 노리는 게르만의 손길이라니, 대체 독일은 얼마나 강해지는건지 ㄷㄷㄷ
합스부르크를 제 손으로 직접 몰락시키고 나니 왠지 모를 찝찝함이 계속 남아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오스트리아에 남을 수 있을 리도 없고, 헝가리도 별로 환영해줄 것 같지 않고, 황실 재산 바리바리 싸들고 제3국으로 망명 떠났을 것 같습니다. 독일 정부도 설마 황실 재산까지 몰수하진 않았을 테고. 만약 600년 전 가문의 고향인 스위스로 돌아가서 조용히 살았으면 굉장히 드라마틱한 결말이 나겠다 싶습니다. 일개 백작으로 떠난 몸이 무려 600년만에 옛 황제로서 귀향했다면 크으 이영도 작가의 뭔가를 마시는 새 시리즈 같기도 하고(?)
HPM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게임 진행이 밋밋한 바닐라보다 훨씬 낫네요.
그러고보니 이 연대기의 목적이 HPM 홍보였던가요 아마(...) 이젠 왠지 기억도 안 나긴 하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그렇죠. 물론 남독일 문화가 20% 정도 차지하니까 대독일 코어가 박혀있더라도 그렇게까지 어색하진 않을 것도 같지만, 대오스트리아 합중국 계획안을 봐도 트렌티노만 이탈리아 문화권이라고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잘라낸 걸 보면 고증상 대독일 코어가 없는 게 맞지 싶습니다.
보아하니 이탈리아-오스트리아 국경이 알프스 산맥의 분수령을 따라 그려진 것 같아서, 독일어권이면서도 분수령 이남에 있는 보첸 현은 이탈리아로 넘어간 듯하고요. 아무튼 쥐트티롤까지 전부 확보하면서 대독일 국가에 나오는 '에치 강'까지 확보했네요.
ㅋㅋㅋㅋ 재밌네요
궁금한게있는데 개혁은일부로안하시는건가요?
남은 정치 개혁 중에는 더 이상 해봤자 좋을 것이 없어서요. 투쟁도와 정치의식이 높아지면 하려고 1년 반 정도 늦췄네요.
민족주의가 뭔가요 우걱 우걱 타민족은 그냥 총알받이...로쓰는 빅토
민족주의 실현 과정에서도 약간의 측량 오차는 있는 법인 거죠 허허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