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Re: 반자동 기능은 314의 핵심이 아닙니다.

[메탈리쟈]

314의 겹받침은 기본 표현 방법이 "조합"입니다.

최종(391)이 모든 겹받침을 키로 구현한 것과는 완전하게 대치가 되는 것이고요.

qwerty의 대부분의 기호를 제 위치에 집어넣었다는 것과 숫자 배치, 그리고 박흥호님께서 참여하셨다는 것은

314가 390을 개선한 것이라고 판단하게 합니다.

표준안 0. 결론 부분 발췌 부분을 보시면 “가”에는 일반 입력방식, “나”에서는 반자동 입력방식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즉 반자동 기능은 적용 안해도 그만, 적용하면 조금 더 편리한 기능일 뿐입니다.

이는 겹받침글쇠의 배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주 쓰이는 ㅆ, ㄶ, ㅄ, ㄵ 외에, 왜 자주 쓰이는 ㄺ 은 배제하고

잘 쓰이지도 않는 ㄾ, ㄿ 를 따로 배정했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390을 써보신 분들의 가장 불편한 점이 무엇이었습니까? ㄵ의 표현입니다.

받침+(shift)받침으로 조합되어야 해서 리듬을 깨트리는 부분이었습니다.

314에서는 받침+(shift)받침 조합을 줄이기 위해 여기에 해당하는 ㄵ, ㄾ, ㄿ 세가지만 추가한 것입니다.

이 세 받침의 위치를 보시면 이를 확인하실 수 있고요.

이는 기존 390, 391과 일치하는 ㅆ, ㄶ, ㅄ 세가지 만을 남겨두고

다른 조합 키는 모두 삭제하고 최소한으로 남은 결과입니다.

덕분에 오히려 shift+G자리에는 글쇠가 비는 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http://cafe.daum.net/3bulsik/JMKX/5 에 올린,

반모음 기능을 배제한 314 표준 세팅을 설정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표준 세팅만 놓고 볼 때 390을 쓰던 분이 금방 적응할 만큼 큰 불편함이 없이 쓰실 수도 있습니다.

표준안에서는 반자동 옵션에 대해서 <<참고>>란에서 어느정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자동 입력 모드를 두가지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1. 모음 단일키 모드

    신세기님이 처음에 올렸던 모음+(shift)받침만 적용하는 경우 (ㅈ, ㅋ, ㄵ, ㄾ, ㄿ) 

     (이 경우는 신세벌식처럼 좌우 ㅗ, ㅜ 가 구분되어야 함)

2. 모음 조합 허용 모드

   홑받침은 ㅈ, ㅋ 만 조합하고, 겹받침은 ㄴ+(shift)ㅈ, ㄹ+(shift)ㅌ 두가지 조합에 대해서만 적용하는 경우

     (이 경우는 좌우 ㅗ, ㅜ 구분할 필요 없음)

2번의 경우는 제가 http://cafe.daum.net/3bulsik/JMKX/5 에 올린,

314 반자동 세팅을 설정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두가지 테이블을 참고해 보십시오.

참고

<<표준안(세벌식 314)의 받침 배열과 입력 방법>>(반자동 배제, 표준안 발췌)

	받침	받침자리 배열	모음자리에 배열	단일키 입력	[Shift_키] 입력	[키]+[키] 조합 입력	[키]+[Shift_키] 조합 입력
1	ㄴ	2단		[키]
2	ㄹ	3단		[키]
3	ㅇ	2단		[키]
4	ㄱ	1단		[키]
5	ㅁ	1단		[키]
6	ㅆ	4단		[키]		[키]+[키]
7	ㅂ	4단		[키]
8	ㅅ	3단		[키]
9	ㄶ	S-2단			[Shift_키]	[키]+[키]	**
10	ㅄ	S-1단			[Shift_키]	[키]+[키]	**
11	ㅌ	S-3단		#	[Shift_키]
12	ㅎ	4단		[키]
13	ㄷ	S-2단		#	[Shift_키]
14	ㅍ	S-3단		#	[Shift_키]
15	ㅊ	S-1단		#	[Shift_키]
16	ㄺ					[키]+[키]
17	ㄲ					[키]+[키]
18	ㄻ					[키]+[키]
19	ㅀ					[키]+[키]
20	ㄵ		S-3단		[Shift_키]		[키]+[Shift_키]
21	ㅈ		S-3단	#	[Shift_키]
22	ㄳ					[키]+[키]
23	ㅋ		S-1단	#	[Shift_키]
24	ㄼ					[키]+[키]
25	ㄾ		S-2단		[Shift_키]		[키]+[Shift_키]
26	ㄿ		S-1단		[Shift_키]		[키]+[Shift_키]
27	ㄳ					[키]+[키]

숫자는 출현빈도순

Shift를 써서 겹받침을 조합하는 경우는 없음.

** 기본키 조합([키]+[키])과 [Shift_키] 조합으로 입력할 수 있는 겹받침 2개

# Shift를 써야 하는 홑받침 6자 ([ㅌ][ㅍ][ㄷ][ㅊ][ㅈ][ㅋ]) 받침 기준으로 1.480%, 글자 기준으로 0.692%

<<표준안(세벌식 314)의 반자동 입력모드 고려시.>>(반자동(위의 2번, 모음조합모드허용), 표준안 발췌)

	받침	받침자리 배열	모음자리에 배열	단일키 입력	[Shift_키] 입력	[키]+[키] 조합 입력	[키]+[Shift_키] 조합 입력
1	ㄴ	2단		[키]
2	ㄹ	3단		[키]
3	ㅇ	2단		[키]
4	ㄱ	1단		[키]
5	ㅁ	1단		[키]
6	ㅆ	4단		[키]		[키]+[키]
7	ㅂ	4단		[키]
8	ㅅ	3단		[키]
9	ㄶ	S-2단			[Shift_키]	[키]+[키]	**
10	ㅄ	S-1단			[Shift_키]	[키]+[키]	**
11	ㅌ	S-3단		#	[Shift_키]
12	ㅎ	4단		[키]
13	ㄷ	S-2단		#	[Shift_키]
14	ㅍ	S-3단		#	[Shift_키]
15	ㅊ	S-1단		#	[Shift_키]
16	ㄺ					[키]+[키]
17	ㄲ					[키]+[키]
18	ㄻ					[키]+[키]
19	ㅀ					[키]+[키]
20	ㄵ		S-3단		[Shift_키]	[키]+[△키]	[키]+[Shift_키]*
21	ㅈ		S-3단	[△키]	[Shift_키]
22	ㄳ					[키]+[키]
23	ㅋ		S-1단	[△키]	[Shift_키]
24	ㄼ					[키]+[키]
25	ㄾ		S-2단		[Shift_키]	[키]+[△키]	[키]+[Shift_키]*
26	ㄿ		S-1단	#	[Shift_키]		[키]+[Shift_키]*
27	ㄳ					[키]+[키]

△ 오토마타 도움으로 Shift를 생략하여 입력 가능 상태

* Shift를 사용한 겹받침 조합 경우는 모두 다른 경우로 대치됨.

# Shift를 사용한 받침 입력 경우는 5글자 있음.

   [ㅌ][ㄷ][ㅊ][ㅍ][ㄿ]

[팥알]

한글문화원의 표준 자판안 문서를 보았는 때에 갈마들이(반지동) 타법이 꽤 많은 내용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 타법에 대하여 심각하게 바라보게 된 것 같습니다.
필수 입력 방식과 응용 입력 방식으로 잘 구분되게 문서가 짜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세벌]

ㅈ이 ㄵ 보다 출현빈도가 적은가요? 원래의 자료에 오류가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