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 세벌식 사랑 모임 ♡
 
 
 
카페 게시글
새로운 세벌식 제안 및 토론 [제안] 신세벌식 개선안
소인배 추천 0 조회 270 15.03.06 17:19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3.06 17:48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공세벌 특유의 타자 리듬을 위해서는 1안이 좋아보일 듯 합니다.

    2015와는 또 다른 ㅈㅊㅋㅌㅍㅎ의 배치가 헷갈릴 수도 있겠군요.
    실험 모델에 근거하여 ㄷ,ㅆ,ㅂ의 위치를 고려하여 배치될 것이라 생각되지만요.

  • 15.03.06 17:51

    피로도가 2.04에 가까워진 것은 장족의 발전이로군요. 소인배 님의 고심이 느껴집니다.

  • 15.03.06 17:54

    ERT
    DFG
    CVB
    9 키의 종성을

    ㅂㅈㅊ
    ㅎㅍㄷ
    ㅆㅌㅋ
    와 같이 고치면
    2015에서 ㅈ,ㅊ ,ㅌ,ㅋ 을 옆으로 밀고 각각 ㅂ, ㅆ 그리고 ㄷ까지 끼워넣은 모습입니다.

    이 배치로 갈 경우 피로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궁금합니다.

  • 작성자 15.03.06 17:59

    1번은 리듬감 측면에서 낫고, 2번은 손가락 부담 측면에서 낫습니다. 피로도 모델이 현재 리듬감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므로, 1번과 2번 사이의 격차는 수치보다는 조금 적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2번이 편하리라 생각합니다.

    또, 3-2015 배치와 굳이 호환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면, 숫자열에 있는 자음이 모두 TGB로 가는데, 리듬감도 해치고 연타도 늘어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 사용자가 공세벌식 쓰다 신세벌식 쓰다 하면서 왔다갔다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5.03.06 18:17

    메탈리쟈님의 제안을 따를 경우, 0.349/0.702/0.992/2.109가 나옵니다. 신세벌식 2012에 비해 딱히 향상은 없어 보입니다.

  • 15.03.06 23:09

    큰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터무니 없는 배치는 아니군요. 감사합니다.

  • 15.03.06 22:20

    소인배님, 링크 따라가서 설명을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훨씬 더 편한 초성 배치가 있지만 호환성을 위해 그대로 유지했다고 하셨는데, 개선의 정도와 호환성 유지 여부는 저울질해 봐야 하지 않는지요? 그것도 여러 사람의 실사용 의견을 통해야겠지요. 저도 3-2015에서 ㅓ와 ㅐ 위치가 바뀐 부분이 불만이었지만 만약 윈도우에 기본으로 적용되기만 한다면 적응 기간의 문제이지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방향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요 며칠 개인적으로 신세벌식에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부디 최선의 배열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작성자 15.03.06 22:24

    호환성을 다 흩어 놓으면 현실적으로는 쓸 사람이 매우 줄어듭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통해 결정한다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sebeol.org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참고하세요.

    분석에 사용한 텍스트에서 도출한 최적의 초성 배열은 이 카페의 세벌식 정보에 있습니다. 자판 최적화에 대해 쓴 두 번째 글을 보시면 나옵니다(중성, 종성도 최적화했습니다만, 거기서 약간 더 바꾼 것이 최적 배열입니다).

  • 15.03.07 00:29

    @소인배 소인배님 사이트에서 설계 이론은 이미 읽어 보았고 (완전 이해는 못했습니다만..) 실험의 어려움에 대한 내용도 방금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설계 이론에 의해 만들어졌어도 검증은 필요합니다. 상대성 이론도 빛이 휘는 각도까지 계산하였지만 일식 때 별빛을 촬영하고 나서야 검증 받았습니다. (너무 뜬금없는 예를.. 죄송합니다) 여기 카페 인원이 천 명이 넘고, 오늘 방문자가 300명이 넘습니다.이 중 10분의 1이라도 협조해 준다면 30명밖에 안 되지만 그 인원 안에서라도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시험해볼 자판이 3가지라면 10명씩이라도 나눠서 평가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마음놓고 내놓을 수 있습니다.

  • 15.03.07 00:29

    @소인배 최적화된 자판에 대한 글도 보고 왔습니다만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최적이라면, 윈도우에 적용되거나 표준으로 인정된다면 오랜 기간 세벌식 대표 자판으로 남겠죠(두벌식을 쓰던 사람도 많이 넘어올테고) 다만 그 전에 호환성을 포기할 만큼인지는 저울질이 필요하겠죠. 그 방법은 소인배님의 모델에 의한 정량적인 비교 또는 평가단에 의한 평가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얼마나 차이나면 호환성을 포기할 것이냐? 이것은 좀 어려운 문제네요. 좀 더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작성자 15.03.07 00:32

    @lvega 사용자 경험이 올바른 실험이라면 그렇죠. 실험, 물론 필요합니다만, 여태까지 실험 비슷한 거라도 한 컴퓨터 자판은 제가 알기로 안마태 자판뿐입니다. 잘 설계되고 통제된 실험이라면 물론 가치가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냥 주관적인 경험을 모은다고 객관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죠. 그런 경험이 모델링을 통한 검증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이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대충 열 명 뽑아서 세벌식 며칠 써 보게 했더니 "세벌식 두벌식보다 빠르긴 해? 괜히 불편한 거 같아"라는 반응을 얻으면, 그걸 객관적인 평가라고 믿으실 건가요?

  • 작성자 15.03.07 00:34

    @lvega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자판 선택은 효율성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판은 갈아타기 굉장히 힘들고, 인프라 등도 얽혀 있으므로 사용자의 자판 결정은 철저하게 수의 논리가 지배합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는 선택의 기회라는 것 자체가 없지요.

  • 15.03.07 14:22

    @소인배 댓글을 정말 빨리 다시는군요^^ 사용자 경험이 항상 정답은 아니죠. 항상 옳다면 모두 세벌식을 쓰고 있어야겠죠^^ 하지만 그런 불합리해 보이는 사용자의 의견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설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5.03.07 18:03

    @lvega 뭘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일단 뭔가 의견이 들어온다면야 토론해 보겠습니다만.

  • 15.03.07 22:24

    @소인배 댓글을 달기가 점점 부담스러워집니다만..

    단적인 예로, 대충 열 명 뽑아서 세벌식 며칠 써 보게 했더니 "세벌식 두벌식보다 빠르긴 해? 괜히 불편한 거 같아"
    라는 반응을 얻으면, 그걸 객관적인 평가라고 믿으실 건가요?

    정말 그렇다면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도 살펴야겠지만 잘못되지 않았다면 그 의견을 존중하고 이유를 찾아서 고쳐야겠죠. (최근에 제안된 자판들을 써 본 바로는 그럴 리는 없어 보입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렵더라도, 그런 적이 없었더라도 여러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 작성자 15.03.07 22:24

    @lvega 저도 그럴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 방법이 있다면 돈을 주고라도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마땅한 방법이 보이질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언제 바뀔지 모를 자판을 어떻게 쓰게 할까요? 그럴 만한 사람이 이 카페에 30명이라도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 15.03.07 22:55

    @소인배 역시 금방 댓글을 다셨네요^^ 저도 답을 알고있지 않고, 그래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도 아니고 개발자 분들이 대부분 자원해서 하시는 것 같은데, 비용을 들이기는 어렵죠. 하지만 운영체제 기본 자판 또는 표준 자판이 되려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공감대가 형성된 자판이어야 할 것입니다. 비용이 없으므로 실험 자원자를 모집해야 할거고, 카페 외부에서도 찾아봐야 하겠죠. (저도 20년 정도 세벌식을 썼지만 이 카페를 안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요.) 이런 부분을 모두 함께 고민해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새로 제안되고 있는 자판들이 아는 사람들만 찾아서 쓰기에는 아까운 느낌이 듭니다.

  • 작성자 15.03.07 23:01

    @lvega 결국은 어떻게 알리느냐가 문제네요. 저도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보고 많은 고민을 했는데, 뚜렷한 방안을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고민할 부분이겠죠.

    그러나 제가 볼 때는 공감대보다는 사용자 수가 훨씬 영향이 클 것 같습니다. 물론 공감해야 자판을 쓰게 되겠지만, 얼만큼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공감하는지는 계량하기도 어렵고, 공감대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수는 비교적 정량적으로 나타내기도 쉽고, 예를 들면 표준으로 제정하고자 할 때도 훨씬 좋은 근거가 됩니다. 요지는, 공감대도 필요하고 좋지만, 공감대가 형성되든 말든 일단 사용자 수를 불리고 보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