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 세벌식 사랑 모임 ♡
 
 
 
카페 게시글
새로운 세벌식 제안 및 토론 [의견] 컴퓨터에서 공세벌식을 사용할 때 숫자를 시프트 없이 치게 하는 것에 대하여
신세기 추천 1 조회 404 16.12.12 19:46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12.12 20:02

    첫댓글 조합중일 때를 구분하여 입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가' 다음에 숫자를 눌렀을 때 숫자를 의미하는 것인지 받침인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정음 글쇠에서는 ESC나 ` 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참신세벌신D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긴 했습니다.

  • 작성자 16.12.12 20:19

    이렇게 빠르게 답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말을 잘못하여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지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합중일 때를 구분한다는 것에는 조합을 강제종료하는 것도 고려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자동조합종료타이머를 두거나 말씀하신 조합탈출키를 통해 조합을 끝내는 것이 고려되어야 할 듯합니다.

  • 작성자 16.12.12 20:27

    참신세벌식D는 중성이 직전에 입력되어 있으면 종성이 나오고, 중성이 입력되어 있지 않으면 숫자가 나옵니다. 이 자판 역시 '가3' 같은 걸 입력하려면 가를 치고 방향키를 눌러서 조합을 종료한 다음에 숫자를 쳐야하는 걸로 보입니다.

  • 16.12.12 20:20

    @신세기 그렇군요..
    어쨋든 이런 식으로 숫자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는 궁금하네요..
    참신세벌식D에 댓글로 묻는 글을 올려 두었습니다.

  • 작성자 16.12.12 20:27

    @블롬달 저도 이 방법이 좋은 방법인지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신세벌식과 공세벌식의 중간지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지 싶습니다.

  • 16.12.14 15:43

    @신세기 참신세벌식D에서는 갈마들이와 초·중·종성의 수식을 제어하여 받침과 숫자 2,3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 이 방법의 한계도 지적하신 바와 같이 받침없는 음절 바로 다음에는 숫자 2,3의 입력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의 해결을 위하여 여러 방안을 생각해 보았는데요. 조합탈출키를 따로 두면 자판 키를 하나 따로 배정해야 하는 점과 이 키를 누르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과연 빈도수가 극히 적은 ‘무받침 음절+1,2,3’의 조합을 위하여 이런 희생이 타당한가 하는 의문이 생기는 거죠. 아래에서 제가 제안한 윗글쇠를 사용하는 방법도 똑같은 방식의 ‘무받침 음절+!,@,#’ 조합을 생산하여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 16.12.14 07:16

    @신세기 그렇다면 받침 조합을 멈추기 위해서는 자판 위에 있는 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타자 과정에서 커서의 위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키로는 esc키와 방향키입니다. 이 중에서 숫자 1,2,3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esc키가 더 적절하겠죠. ‘무받침 음절+1,2,3’의 빈도수가 극히 적음을 고려할 때 esc키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6.12.13 12:39

    공세벌식 계열 자판(390, 391, 3-2015, 3-P3 등)은 모두 숫자열에 갈마들이를 응용하여 필요한 자모와 숫자를 동시에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숫자 입력에 윗글쇠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게 되죠. 문제는 지적하신 바와 같이 1,2,3키의 경우 받침과 숫자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받침이 없는 음절 다음에 바로 숫자 1,2,3을 입력하면 숫자 대신에 받침이 출력되어 ‘메모2’, ‘메모3’ 과 같은 낱말이 ‘메몯’, ‘메몾’으로 출력이 되어 숫자 입력에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세기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숫자 입력 전에 esc키나 방향키를 누르면 됩니다.

  • 16.12.13 12:40

    이것보다는 더 직관적이고 간단한 방법이 윗글쇠를 사용하는 방안입니다. 숫자 1,2,3키의 윗글쇠에 받침 자모와 특수 문자 !,@,#를 갈마들이로 같이 쓸 수 있게 하여 ‘메모2’의 예에서와 같이 받침이 없는 음절 다음에 바로 1,2,3이 오면 ‘메모+윗글쇠+2’의 입력을 하게 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1,2,3의 숫자를 입력하거나 앞 음절에 받침이 있으면 그냥 1,2,3키를 치기만 하면 되고, 앞 음절에 받침이 없으면 ‘윗글쇠+1,2,3’으로 입력하는 거죠. 하지만 이도 또한 숫자 1,2,3이 오기 전에 받침이 있는 음절인지 없는 음절인지를 구분해야 하는 번거러움은 있습니다.

  • 16.12.13 12:41

    숫자 4~9까지에는 모음이 갈마들이로 배치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그냥 모음과 숫자를 입력하기만 하면 되죠.

  • 16.12.13 12:42

    만약 이 방법들을 채택한다면 0키에 배치되어 있는 ㅋ은 반드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초성 ㅋ은 공세벌식 자판의 초성 자음에서 가장 치기 어려운 자리로 사용자분들이 더 편한 자리로의 이동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죠. 제가 보기에는 초성 ㅌ도 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자리의 이동으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초성 ㅋ은 모음 ㅜ가 배치되어 있는 b자리에 갈마들이로 이동하고, ㅌ은 /자리로 이동하고 /자리의 오른손 ㅗ를 .자리로 갈마들이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 16.12.13 12:42

    그렇게 되면 초성 ㅋ은 오른손으로 b키를 치면 되고요. 초성 ㅌ은 훨씬 편한 자리인 /키로 출력이 되겠죠. 또한 오른손 모음에서 빈도가 가장 높은 오른손 ㅗ는 /자리보다 훨씬 좋은 자리인 .키를 통해서 출력이 가능하게 되죠. 물론 마침표 .은 .키를 치기만 하면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숫자를 윗글쇠 없이 치면서도 기존의 공세벌식 계열 자판들의 오른손 키 분분의 단점들을 상당량 개선할 수가 있습니다.

  • 16.12.13 12:42

    이들을 반영한 390, 391의 개선 자판 배열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공세벌식 배열을 거의 그대로 따랐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분들은 바로 사용이 가능한 배열이죠. 신세기 님이나 여기 회원분들께서 원하시면 제가 게시판을 통해서 소개드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벌식 자판이 너무 난립하는 거 같아 특별히 개선된 자판 배열도 아닌데 소개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 16.12.13 14:19

    조합상태를 판별해서 숫자키를 입력하는 배열을 말씀하시는 거죠? 혹시 390, 391 자판만 갖고 계신지요,,.. 제가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고치고 싶은데 대단하세요...

  • 16.12.14 08:53

    @이나 390, 391 자판은 만들어 놓은 것이 있고요. 다른 공세벌식 계열 자판도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ist 파일과 배열도 메일로 보내 드릴께요.

  • 작성자 16.12.15 15:14

    공개해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존 390·391 자판을 쓰시는 분이 참신세벌식으로 넘어가기 전의 과도기 단계로써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6.12.13 14:07

    와우 숫자키 입력 방식에 대해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매우 많았군요. 숫자키를 같이 입력하기에는 신세벌식이나 안마태 방식이 확실히 유리한 면이 있네요, 모아주기의 효용때문에 저의 경우는 공세벌식 방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쪼금 있습니다. 조합 종료키를 이용하여 숫자를 입력하는 것에대해 좋다고 생각했는데 블롬달님 댓글을 보며 생각하니 ESC 를 누르는 것이 자주 반복되는 것도 매우 피로한 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손이 편한 자리에 조합 종료키를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데 동의 합니다.

  • 16.12.13 14:16

    만약 이런 기능을 갖는 자판을 만든다면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것 같이 ㅋ의 자리가 애매해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세벌식 자판의 초성 자음에서 가장 치기 어려운 자리라고 하셨지만 제 경우는 숫자 0번 자리가 매우 편한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성 ㄷ의 자리와 초성 ㅌ의 자리가 제 경우에(3-2015) 매우 어려운 위치이구요, 참신 세벌식을 잠깐씩 연습하면서 드는 생각이 초성, 종성ㅋ의 자리가 B의 위치에 있는데 연습을 덜해서 그런지 B위치가 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의 위치가 그래도 그나마 치는데 어려움이 덜하다고 생각해서 오른손 ㅗ 를 ( . )의 자리, ㅌ을 ( / )의 자리, ㅋ를 ( " )의 자리로 하는건

  • 16.12.13 14:17

    @이나 어떠한가요? ㅋ 과 ㅌ의 위치는 바뀌어도 익숙해지면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 16.12.13 14:30

    실제 사용에서는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받침 없는 글자 다음 이어서 숫자 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 일입니다. 다만 뭔가 예외를 만드는 것이 좋은 방향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분명 실 사용에는 좋은 방안인 것은 분명합니다.

  • 16.12.14 10:03

    @이나 초성 ㅋ을 0키에 배치했을 때 치기에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아마 소지가 굉장히 기시거나 아니면 너무 적응이 잘 되어 있어 익숙하시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어쩔 수 없이 0키의 초성 ㅋ을 쳐야 한다면 소지보다는 약지로 치시면 더 편하고 안정적으로 타자를 할 수가 있을 겁니다.

    참신세벌식에서 ㅋ을 '자리 보다는 b자리에 배치한 이유는 크게 보면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힘이 좋고 손가락의 자유도가 큰 검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는 더 멀지만 피로도 측면에서는 유리합니다. 오른손으로 b키를 치는 것이 생소해서 그렇지만 우리가 익숙하게 치는 왼손 검지의 모음 ㅜ의 타자 환경과 똑 같습니다. 조금 더 사용하게 되면

  • 16.12.14 07:59

    @이나 익숙해지리라 봅니다. 저도 처음에는 검지 손가락이 잘 벌어지지 않아 불편함을 느꼈는데 지금은 많이 편해졌습니다.

    2. b키를 갈마들이를 이용하여 모음과 초성 키로 동시에 사용하는 장점이 있어 자판에서 사용하는 키 수를 하나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쿼티 자판과의 호환성, 특수 문자 입력에의 활용 등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3, 처음치기 키 입력 수월성에서 '키보다는 b키가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키는 소지로 칠 수 밖에 없고 소지는 손가락을 벌일 수 있는 자유도가 적어 '키를 칠려면 손목이나 팔을 손의 전체 이동과 반대 방향으로 회전해야 합니다. 이는 부자연스럽고 피로도를 높이면서 오타 발생의 원인이

  • 16.12.14 08:12

    @이나 될 수가 있습니다. 기존 자판의 초성 ㅌ을 배정한 자리라서 사용자들이 익숙해져 있어서 편안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피로도, 오타율 측면의 효율성에서는 b키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참신세벌식에서 받침 ㅋ을 치실 때에는 ‘윗글쇠+b’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ㅇ+ㄴ→ㅋ’의 조합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이 방법을 추천 드리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6.12.14 08:25

    글을 넣으면서 ESC 같은 기능 글쇠를 쓰게 하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ESC는 누르면 창이 닫히거나 앞 화면으로 되돌아가는 구실을 하는 때가 많아서, 잘못하면 ESC를 누르는 것 때문에 애써 넣고 있던 글을 날리고 피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화살표 글쇠를 비롯한 다른 기능 글쇠들도 특수한 때에는 다른 기능으로 쓰일 수 있어서, 기본으로 볼 수 있는 글 넣기 기능은 되도록 일반 글쇠와 윗글쇠만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16.12.15 13:55

    예, 그런 점도 있겠군요. 아래ㆍ한글이나 윈도우 환경에서는 괜찮은데 엑셀 환경에서는 셀 안의 모든 글자가 다 지워져 버리네요. 기능키 사용은 재고하는 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결국은 문법대로 글자와 숫자는 띄워서 쓰고, 라벨이나 특수하게 붙여 쓰는 경우에는 빈도수가 극히 적음을 고려하여 규칙을 정하기 보다는 요령껏 할 수 있게끔 사용자에게 맡겨야 할 거 같습니다.

  • 작성자 16.12.15 15:13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웹브라우저에서도 ESC키를 누르니 타자하던 글 자체가 사라지는군요. 이 경우 두벌식 옛한글 자판처럼 조합탈출키가 하나 정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작성자 16.12.15 15:20

    @소유 사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특수기호가 들어간 오른손 남는 윗글쇠 하나에 조합 탈출키를 넣는 것도 괜찮지 않을지 싶습니다.

  • 16.12.16 21:35

    @신세기 예, 자판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서는 조합중지키를 윗글쇠의 제일 구석진 자리에 하나 두면 좋겠네요. 윗글쇠+q 자리가 숫자1,2,3과 가깝고 가장 적절한 자리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되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