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집은 몸집이라고
법담스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몸집을 버려두고 갈 준비를 잘 해야하는데
하나하나 정리정돈을 잘 해야한다고 합니다.
지난 세월 불법을 만나기 전부터
술과 담배와 기타 불교에서 금한 음식들을 먹으며
얼마나 많이 몸을 더럽히고 그로 인해 마음까지 더럽히게 되었는지 생각해봅니다.
군대에서 불교 천주교 개신교 세 종교의 책방을 대신 관리해줄테니
군종병에게 열쇠를 달라고 하여
시간날 때 짱박혀 잠을 자곤 했었습니다.
어느 날 잠을 자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군종 책방에 문이 닫히고
그 충격으로 인해 책이 하나 책장에서 떨어졌습니다.
제목이 참 어려운 화두같더군요
바로 "여보게, 저승 갈 때 뭘 가져가지"라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그 책으로 인해 군대에서 불교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수행하게 되기까지는 또다른 인연을 기다려야 했으나
이제 불법 속에서 어푸어푸 헤엄치니
행복하기 그지 없습니다.
인생의 제일 큰 목표도 가지게 되었고
그길로 가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술은 끊었지만 담배를 아직 못 끊었습니다.
이제 다시 작심삼일 시작합니다.
저번에 글을 올리니
작심삼일에 그치더라도 자꾸 하면 된다면서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주던 님들을 떠올리면서
이제 완전히 끊어 볼까합니다.
정말 담배부터 끊고 수마로부터도 이겨내고 싶습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다음 날에
제게 신비스러운 일이 일어나서
누가 그랬지 고민하려고 하다가
그냥 미륵존여래불하면서 바쳐 버렸습니다.
신비한 일에 신경을 쓰면 집착이고 그렇게 되면 상을 낳는다고 하니까 말이에요.
온누리에 불법이 퍼지고 누구나 깨닳음을 얻어
대승보살의 마음이 되기를 빌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타일시성불도 하여요.
첫댓글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
휼륭하고도 휼륭하십니다
발심하기도 어렵지만 실천하는것은 더욱 어려운데
하나씩 조금씩 실천에 옮기는 님에 모습에 박수를보냅니다
저도 아들이 둘이있는데 불심은 그저 쪼끔있지만
담배를못끊어 이 에미 마음을 복잡하게 한답니다
꼭 성취하시고 좋은 결과와 소식을 기대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지금 금연 삼일째입니다. 이상하게도 담배가 당기지가 않네요.
기도를 계속하니 가피가 있는 모양입니다. 거의 흡연욕구가 생기지가 않네요.
이번 기회에 금연 고고씽!!!
감사합니다.
_()_
나무아미타불
살아 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은 15년전 금연을 시작한 일이였습니다
지금이야 담배 냄새도 싫지만
담배를 끊는 일은 큰 결심이 필요 합니다.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시고
불자로서의 생활이 큰 기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네. 지금 금연 8일차가 되었네요. 이번만큼은 확실히 끊어버려
내 인생에 다시는 담배가 저를 엄습하지 못하게 만들렵니다. 성불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부처님 되시옵소서._()_
나무아미타불. 나무어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옴 마니 반메 훔()
대단 하십니다!
저의 경우엔 불법을 만나도 아니 부처님을 만나뵈어도 고개 한번 못 숙였습니다!
그 만큼 어리석은 중생이였다 생각 합니다()
지중한인연인것같습니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