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어떤 글을 보면 자기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되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부처님이 왔다등등 그런 얘기를 하는데 아무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왔다 이런 거는 마치 감나무 밑에 감이 떨어지길 바라면서 누워있는 사람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감나무의 감이 떨어지길 바라면서 누워있는 사람을 보면 뭐라합니까? 미친놈이라든가 좀 모자란 바보라든가 그렇게 생각하거나 욕을 합니다. 이것과 저것이 무엇이 다릅니까? 그냥 감나무위에 올라가든가 감나무를 흔들든가 대나무로 때려서 따든가 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람일진대 어찌 인이 없는데 과가 있을 수가 있습니까? 그런 일은 없고 그런 우연성에 기댄 것은 우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인데 이런 행태가 세상에 특히 종교나 구도과정에 너무 많이 존재하고 그걸 또 좋다고 쫓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사람도 감나무 예를 들어 물어보면 당연히 미친사람이라고 할텐데 그렇게 말하고 그 미친짓거리를 하고 있단 말입니다. 자기는 예외라고.... 구도에 예외가 어디 있습니까? 예외란 있지도 아니합니다.
절대로 사과나무에 배가 열리는 법은 없습니다. 자기는 예정되어 있는 사람이라서 그렇다. 샛빨간 거짓말인게 부처님은 이번 생에 부처가 되기로 수기를 받으신 분이고 예정된 분이었습니다. 그런 예정된 분의 구도과정을 보시면 그게 예정된 겁니까? 부처님의 입장에서 6년구도과정을 생각해보면 그과정속에서 부처님이 본인이 깨달아서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안가졌겠습니까? 길은 보이지도 않고 끝이 없고 몸은 너무 쇠약하고 이러다 죽겠구나 그런 생각이 수도 없이 안들었을까요?
부처님 시종이 옆에서 보면서 경전에야 좋은말 써있지만 솔직히 상전이 편한자리 버리고 개또라이짓거리를 하고 있고 곧 뒤지게 생겼는데도 미친짓거리를 하고 있고 날 너무 고생시키는데 욕 안나와요? 저 미친놈이 지만 죽으면 되는데 왜 나까지 이렇게 고생을 시키나 죽을라면 곱게 죽을 것이지 그런 생각이나 말을 안했을까요? 나래도 하지...누구라도 정상적인 사람은 합니다.
소위 구덩이에 안빠지는 미친짓거리인지도 모르고 미친짓거리를 안하는 방법은 앞서 얘기했듯이 무조건 서원을 세워야 하는데 그 서원은 가장 이타적인 서원을 세우고 그 서원이 자기의 온영혼에 새겨져야 하고 영원히 그 서원이 자신속에 살아 있고 그 서원자체가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천국에 가겠다 극락에 가겠다 물론 훌륭한 발심이고 서원이지만 그걸로는 안됩니다. 부처님이 아미타부처님이나 약사여래부처님등 수많은 불보살을 얘기하면서 늘 그분들의 서원을 얘기합니다. 뭐하러 그냥 도만 얘기하지 그렇게 장광설을 늘어놓으면서까지 서원을 낱낱이 얘기했을까요 불보살은 도를 구하는 자의 표본이라 느들도 그렇게 하라고 도의 길을 가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못하면 도를 이룰 수가 없기 때문에 꼭 그러라고 그리 말씀하신 겁니다. 기독교가 되었든 불교가 되었든 그 무엇이 되었든 구도자는 이길을 어떤 인연으로 들어왔든 소원을 이루기위해 들어왔든 치병으로 들어왔든 극락을 가기위해 들어왔든 와서 이길을 계속 가려면 세상에서 제일 크고 높은 서원을 세워야합니다. 극락가겠다 천국가겠다 도통하겠다 이런 서원이 아니고 모든 이를 부처가 되게 하겠다 이세상을 부처의 세상으로 바꾸겠다라는 아주아주 이타적인 큰 서원을 세우고 그 서원이 뼈에 사무치도록 뼈에 저리도록 새겨서 우리가 너무 급해 소원을 빌때처럼 너무너무 간절함이 그 마음에 새겨져야 합니다. 오죽하면 불보살의 서원을 비원이라 합니까 너무너무 애절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불보살님처럼 그렇게 애절하게 서원을 세워야 합니다. 인류역사가 수천년이 되도록 외적인 대상은 발전을 했으되 우리의 정신적인 면은 발전을 하지도 못하고 옛날사람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입니다. 발전이 없고 늘 그 고통속에 모두가 다람쥐 챗바퀴 돌듯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나를 포함한 인간인 이 동류들이 세대를 격하여 이러한 고통속에 빠져 반복되는 이삶의 고리를 끊겠다는 애절한 서원을 세워야 합니다. 그것이 불보살님이 진정으로 바라시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올바른 서원이고 수승한 서원이고 나를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서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것에 기초인데 이것이 제대로 안되면 가다가 뭐 이상한거 보면 옆으로 새고 헛소리를 하게 되고 지만 엉뚱한 길을 가면되는데 아무 잘못도 없는 남까지 구덩이 끌고 가게 됩니다.
부처고 나발이고 우리가 다같은 인간인데 인간이 위아래가 있습니까? 다 같은 동류의 사람인데 인간의 세상이 이럴진대 하물며 부처의 세상은 더더욱 평등한 것인데 뭔놈의 꼬리표를 붙이냐만 말이죠 꼭 상표붙이는것처럼... 스스로 브랜드를 붙이는 사람은 이미 스스로 너와 내가 다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이미 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또 너무 길어졌네요..
3년이 지나는 동안 아무리해도 변화도 없고 얘기를 들어봐도 행하기 위해 깊이 들어가다보면 너무나 많은 구멍이 존재해서 어떻게 할 줄도 모르겠고 별짓을 다해도 뭐가 안잡히고 몸은 인제 쇠약해져 내버려둬도 죽게 생겼는데 몸은 점점더 나빠지고 정신은 이대로 죽으면 이건 뭐 지옥이 있다면 콘크리트벽에 갇힌것처럼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하는 딱 백프로 지옥이니 정말로 되돌아갈 수도 없고 길도 없고 한 상태였고 그래서 이제 그만 둘까 생각도 해봤지만 온식구들이 반대했는데 우기도 간 건데 아무 결과도 없고 여기서 그만두면 뭐가 더 찾을게 없고 이상태로 가면 딱 죽게 되는데 아 어떻게 해야되나 정말 내가 아직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그러는가 싶고 이러면 내가 누구에게 이런 걸 권하겠는가 너무 허무하고 원래 없는 헛소리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별별 생각이 다 들었는데 그때 그래 내가 아직 최선을 다해보지 못했나보다 어차피 이길을 그만둬도 몸이 쇠약해져 딱 죽게 생겨서 이판사판이니 마지막으로 눈감고 딱 2년만해보고 안되면 나도 최선을 다했으니 굴복하고 죽으러가자하고 생각하고 다시 힘을 내서 또 2년을 해봤는데 여전히 똑같고 인제 진짜로 몸이 회복불가능이 되어 죽게 생겼습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