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나쁜 것이 무얼까요? 각자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 있어 제일 나쁜 것은 진리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고 거짓말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나쁩니다. 왜? 이 정신적인 부분은 세뇌라는 부분을 통해 그사람의 일생을 지배하게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우리의 행위는 바로 정신적인 작용의 결과물로 나타나는 것이라 그사람의 지배하는 관념에 의해 행위를 하기 때문에 잘못된 종교적인 철학적인 관념은 그사람을 평생동안 잘못된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완전히 망쳐놓는 것인데 그래서 오죽했으면 막스가 종교가 아편이란 극단적인 말을 했겠습니까? 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도 정말 진리에 대해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너무너무 뼈저리게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런 종류의 사람들을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그한사람으로 인하여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길을 가면서 깨달음의 종자를 잃어버리고 세뇌되어서 스스럼없이 진흙탕속에 빠져들고 나오면 다행인데 그곳에서 계속 헤매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런입장에서 보면 그나마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무엇으로 진흙탕속에서 운좋게 기어 나왔을까? 오직 딱 하나때문인데 그것은 바로 제가 세운 서원때문입니다. 제가 뼈저리게 온영혼을 다해 원했던 건 모든 이의 행복이고 우리 인류가 더이상 동어반복의 삶을 살지 아니하고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이루기 위한 변혁의 사상을 영원히 퇴보되지 아니하는 내가 죽더라도 또다른 내가 하더라도 동일하고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서원했기 때문입니다. 이럴진대 어찌 내스스로 적당히 야합하거나 자기합리화를 시킬 수 있겠습니까?
죽어도 그럴 수가 없는 것이라서... 도를 들때에는 반드시 서원을 세워야 하는데 그 서원이 온 영혼에 뼈속깊히까지 박혀서 1초라도 잊어버리지 아니하고 온영혼에 사무치도록 각인되지 않으면 가다가도 엉뚱한데 빠지고 진흙탕속에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헤매게 됩니다. 서원은 비유하면 내가 가장 미워하는 원수가 있는데 그 한이 뼈에 사무쳐서 1초라도 잊어버리지 못하는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세워야 그 서원이 그사람을 모든 고통속에서도 굴하지 아니하게 하고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발심시 변정각이라고 처음 발심한다고 깨닫는게 아니고 그 발심한 서원에 의해 종국에는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부처님이 발심하고 6년고행끝에 깨달음을 얻으셨는데 말이 6년이지 고행기를 읽어보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뼈가 앙상하고 죽음의 끝에 가고 하는 과정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수반될 수 밖에 없고 중도에 포기하거나 그래 이정도면 되었어라고 야합할 수 있는 것인데 다시 허물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건 출가시 인간의 고통을 보고 뼈에 사무치는 서원을 세웠기 때문에 그 서원으로 말미암아 깨달음을 얻어 우리에게 가르침을 베푼 것인데 구도자에게 있어 서원은 깨달음의 어머니이고 힘이고 가장 수승한 왕이 되는 것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각설하고, 그단체에 들어갈때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일단은 내가 생각하는 근본의 문제를 건드리고 나름 합리적이고 그리되면 더할 나위가 없는 것으로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좋은 것이고 아무리 검토해봐도 내가 마땅히 달리 취할 바를 모른 상태였고 이미 나는 호랑이굴속에 있는 사람이고 목숨을 일단 버린 사람인데 거기가 호랑이굴이라도 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 서원과 같이 내가 그들이 말하는 바와 같이 되고 내게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검증이 된다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되기만 하면 더할 나위가 없다고 생각해서 기간을 3년 아니 혹시 몰라서 5년까지는 어차피 여기서 안되면 내가 달리 방법도 없고 죽어야 하기 때문에 그기간은 죽을만큼 해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들어가게 되었고 내가 원하는것도 마음에 관한 것이었고 거기서도 내나 그런 거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한테는 이게 내가 검토해볼 수 있는 당시에 마지막이라 생각했고 여기서 내가 원하는게 없으면 난 이제 죽어야 되는 정말 달리 방법도 없는 절박한 것이었기에 정말 제3자가 보면 정말 미쳐도 저런 미친놈이 없다고 생각할 만큼 상미친놈이 되어서 가르치는 것은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직 마음의 싸움을 하고 생각을 잡고 하루종일 마음과 씨름을 했는데 외적인 생활은 생활이고 오직 마음에 관련된 것만 죽으라고 하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수천번 수만번도 더 모래성을 쌓았다 부수는것처럼 해보고 해도 안되고 1초도 방심하지 못하고 긴장상태로 있다 보니 나중에는 몸이 더 안좋아 지고 망가지기 시작하는데도 전혀 되지도 않고 늘 제자리만 맴돌았습니다.. 외적으로야 거기서도 주장하는게 신비한 현상을 얘기했지만 그런 현상을 겪어도 마음에 아무런 변화가 없고 몸만 더 나빠지고 고통만 갈수록 늘어만 갔고 신비한 현상은 일어나니까 아 내가 노력이 부족한 것인가해서 더 해보고 정말 그때를 표현한다면 그뒤에 어떻게든 벗어나서 도대체 왜 내가 나올 수가 있었을까 보기위해 지난온 과정을 반추해봐야하는데 몇년동안 도무지 돌아볼 수가 없었던 것이 생각하면 생각하는 자체가 너무 큰 고통으로 다가오고 어떻게 내가 저걸 견디고 살아났지 할만큼 이게 사람이 할 짓이 아닌데 알면 저걸 견딜 수 있었을까 다시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너무 너무 끔찍하고 무서웠습니다. 세세히 표현할려면 5년이지만 내게는 수억년같은 그시간을 초단위로 어떻게 마음을 품고 잡고 유지하는지를 써야 되는데 그런 짓거리를 수만번도 더했는데 계속 해보다 결국 어 이게 아니네 하고 다시 다른 방법으로 시작하길 수없이 허물고 반복했는데 어찌 다 쓸 수 있겠습니까? 한가지 예를 들면 이런건데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고 하면 미워하지 않기 위해서 별별 방법을 동원해서 그 마음을 잡고 하는 것인데 사람의 마음이 미워하는 한가지만 있지 않지 않습니까 ? 그 끝도한도 없는 수많은 마음을 실체도 없는 그 마음을 잡을려니 미치고 환장할 하겠다 별별 방법을 동원해도 되었다 안되었다 그러고 해도 변화가 없고 너무 긴장상태로 지내다보니 몸이 견디지도 못하고 회복 불가능의 상태로 되어 버렸습니다. 좋아져야 되는데 하면 할수록 더 나빠지고 변화되는 것도 없고 매일매일 매초매초가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