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스캐츠완 문학회 신춘문예 당선작 발표

[죽산]

축하합니다
 제2회 신춘문예당선자에게 
축하 메세지를 보냅 니다.

 제2회 신춘문예 당선자 발표

시부문 당선자
『지평선』의 하명순씨

수필부문 가작당선자
『미숫가루와 어머니』의 김강현씨
 
 2015년 6월 30일 사스캐츠완 한인 문학회 
제 2회 신춘문예당선작을 발표한다.
사스캐츠완 한인 문학회는 2015년 
제2회 신춘문예 작품 응모 공고를 
CNDreams 신문에 냈다. 
 이번 제2회 신춘문예 응모지역을 
사스캐츠완으로 제한했다. 
응모지역을 제한하면서 사스캐츠완에는 
교민들이 많지 않은 관계로 
응모자가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시와 수필에서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었다.

 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이 문의를 해 왔지만, 
고달픈 이민생활의 삶이 직접 작품으로 
연결되지 못한 점이 좀 아쉬움으로 남는다.

 세월은 하도 빨라 아직도 사스캐츠완 문학회가 
발족한 지 엊그제라는 착각을 하지만, 
벌써 올해로 창립 4주기를 맞으며 
두 번째 신춘문예 공모전을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시 부분에 당선작과 
수필부분에서는 가작을 내는 쾌거를 올렸다.

 시 당선작은 세 편의 시를 낸 하명순씨가 
영광의 당선자로 뽑혔다. 
『지평선,젖대 소리, 마른 꽃이 지기 시작했다』
를 출품했다. 
세편 다 고른 수준이었으나 『지평선』을 
당선작으로 뽑는 데는 망서림이 없었다. 

  수필이란 삶의 애환을 진실되게 글로서 
그림으로 그려 내는 작업이다. 
응모자는 그 밑그림으로 어머니를 그려 넣고 
고국이라는 커다란 버팀목이 있었기에 
그 그림은 아름다울 수가 있었다.
수필부문 가작 당선자는 두 편의 수필을 응모했다.

『미숫가루와 어머니, 나이 오십에 생각하는 행복』
두 편중 미숫가루와 어머니를 가작으로 뽑았다. 
미숫가루와 어머니는 읽으면서 
내 어머니가 그러셨지? 하는 
공감대가 이루어져 콧등이 찡함을 느꼈다. 
잔잔하게 잘 쓴 수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선 하신 두 분께 축하드리며, 
사스캐츠완 문학회의 큰 별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심사평도 1회 때와 마찬가지로 
『백지 도둑』의 김숙경 시인님께 청탁을 했다. 
흔쾌히 수락을 했다.

심사평과 당선소감과 작품은 신문 발표 후 
카페에 올리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