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마지막을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혹덩어리(미안하당..ㅋㅋㅋ)를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마눌님과 탈출을 감행 했더랬습니다.
처음엔 서점에 들러 책이나 보다가 저녁식사 후 귀가할 생각이었는데
아 글쎄...서울 나들이를 간만에 하다보니 서로 '삐리리~~~~' 한 거시기가....
그래서 결정하고 간 곳이 상봉 L&S !
마눌님 어두컴컴 스탈 싫어하십니다..게다가 지저분한 것 그냥 지나치지 못하십니다.
서로가 '삐리리~~~~' 한 상황이긴 하였으나 약간은 주저하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방에 들어서더니
"와~~ 너무 깨끗해서 좋다."
그렇습니다.
진짜 잘 정돈된 방에 저도 반했을 정도니까요.
흔적을 남겨 보고자 카메라를 꺼내 들었으나 배터리 방전으로 헛탕! ㅡ.ㅡ
암튼 방에 들어가 '삐리리~~~~' 했던 상황 잘 수습 했더랬습니다.
다음번 서울에 나올 기회가 또 생기면 다시 들러봐야 겠습니다.
마눌님이 그 근처에 있는 '메이'와도 비교를 하셨는데
자동차 다니는 소리때문에 뭔말씀을 하셨는지 잘 듣질 못했습니다..쿨럭~!
아~~ 그리고 연휴라 그런지 모가회원 할인은 안된다 하셔서 대실 3만원에 끊었습니다.
그래도 잘 쉬다 아니 엄청나게 힘쓰다 나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담 번엔 혹뎅이도 델꾸 올까도 생각합니다.
애 던져 놓구 갔다고 할아버지 심통 나셨기 때문입니다..ㅋㅋㅋㅋㅋ
에겅... 이렇게 웃고 즐기다 보니 어느덧 제 나이도 4학년이 되었군요.
공자께서 분명 不惑 이라 말씀 하셨는데
저는 왜 아직까지 이 모양인지 모르겠습니다..푸하하하하하
첫댓글 황금돼지가 멋진데요. 삐리리를 좋은 곳에서 잘 해결하셨다니... 부럽네요. ^^;; 행복한 한해 되세요~
ㅋㅋ 다리는 다 풀리셨나 모르겠네요 엄첨 힘쓰셨다니 보약을 먹으셔야 되지 안나요 ㅋㅋ 올해 4학년 돼신거 감축 드리고요 황금돼지를 사진으로 나마 봤으니 얼릉 가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복권이라도 한장 쓱~~ ㅋㅋ 1등당첨 돼면 한턱 근사하게 쏘겠습니다. ㅋㅋ 참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오오~ 삐리리~~ 한 후기군요+_+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ㅋㄷㅋㄷ 다음번엔 꼭 사진도 보여주세요~ 행복한 한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