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25일 예일대 종교음악연구원(ISM)에서 열린 '회중 프로젝트' 세미나에 다녀왔다. (세미나 기간: 19~24일)
미 전역에서 선발된 7 교회(캐나다에서 온 Holy Trinity Anglican Church 포함) 중 한 교회로 시온 교회가 초청되었기 때문이다. 감리교, 침례교, 루터교, 캐나다 앵글리칸 교회, 동방 정교회 등 다양한 교회가 참여했다. (한인 교회와 동방 정교회가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한다.) 첫날 15분씩 교회를 소개하는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있었고, 나흘에 걸쳐 교회마다 주제(2015년 주제: "Generation to Generation")에 따라 준비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교회별 발표시간은 회중/교수/학생 등이 참여하는 질문과 의견교환을 포함하여 75분. 그 외에도 테레사 버거(Teresa Berger) 등 예일대 교수와 제임스 애빙턴(James Abbington), 돈 세일리어스(Don Saliers)와 같은 외부 교수들이 인도하는 워크샵, 각 교회 음악가들을 위한 피아노/오르간 코칭, 다양한 예배, 찬양 페스티벌, 클래식과 재즈가 만나는 음악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거의 일주일을 함께 지내며 또 하나의 공동체를 경험하게 하는 세미나였고, 모든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예일 ISM의 준비가 놀랍고 고마웠다. 시온 교회 주제는 "Culturally-Conscious Weekly Communion for Every Generation"이었으며, 함혜란 권사(평신도 대표), 김초아 반주자, 선우혁 목사가 참여하였다. 교회마다 대학원생 한 명이 줄곧 따라다니며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조만간에 예일대 웹사이트에 글이 올라올 예정이다. 예일에서 자료와 사진을 정리할 때까지 우선 관련 자료를 올려둔다.
2015 Congregations Project Participants Announced
http://ism.yale.edu/news/2015-congregations-project-participants-announced
각 회중과 프로젝트 소개
http://ismcongregations.yale.edu/about/congregations
회중 프로젝트의 취지 (1) - 리타 페론(Rita Ferrone) 교수
https://www.youtube.com/watch?v=E9A1cIoVFVs
회중 프로젝트의 취지 (2) - 돈 세일리어스 교수
https://www.youtube.com/watch?v=AkwhbSVM1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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