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초코렛은 아버지께
술꾼인 아버지가 새벽에 거실에
큰 대자로 쓰러져 주무시고 계신다
마룻바닥에서 입을 벌리고 주무시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
문득 99%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생각이 나서 아버지 입 속에 초콜릿을 한조각 넣어드렸다
아침이되어 가족들이 식사를 하는데
아버지가 비장한 말투로 가족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나도 술을 끊어야겠다.”
가족들이 반색하며
“정말 생각 잘하셨어요. 근데 어떻게 갑자기 그런 결심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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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 쓸개즙이 올라온다.”
#이종원유머
카페 게시글
모놀가족 이야기
발렌타인 초코렛은 아버지께
이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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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2
20.02.15 12:1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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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하하하~~~~
ㅎㅎㅎ
웃프네요
술을 그리 드시는것보면
아직 건강하다는 얘기겠죠
대장님이 지어낸 이야기라는거
다 알지만
한바탕 웃고갑니다
반전 재밌어요~~ㅎㅎ
푸하하하 ~~^^
웃고싶은 이야긴데도 웃음이 나오지 않는 까닭은 뭘까요?
그래도 대장님은 효자세요^^
최고로 효자네요
안쓰러움으로 초콜렛~~후후
푸하하하 명약이로세!
그래서 끊으셨나요?
난 않끊는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