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내린 눈으로 인해
온 세상이 은백색으로 덮였습니다.
눈 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기보다
골목의 쌓인 눈으로 걱정이 앞서네요.
매년 내린 눈으로 눈과의 전쟁을
하고 있는 언덕배기..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했습니다..
차고 앞을 시작으로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길을 내고 집 앞과 주변을 쓸다보니
두어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언덕배기에 살면서 누리는 것들 중의 하나인
골목길 낙엽, 눈 치우기는
내가 감당하는 사회적 책임중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점점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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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힘든 사회적 책임.......(임)
꿈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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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3 10:5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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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골목길 눈 쓸기에 손선수범하는 이웃ㅡ꿈여울 님.
주변분들에게
고마운 이웃으로 자리매김일듯 해요.
꿈여울님댁 골목길
정스러운 그곳에는 꿈여울님의 노고가 스며들어 있었군요
어제 김장하고 늘어져있는데 일이 점점 무서워지네요 ㅎ
마음씀씀이가 엿보입니다..
이렇듯
각자의 살고있는 곳에서
몫을 해낸다면....
훈훈한 마을
살기좋은 마을이
될듯싶어요~
꿈여울님!
홧팅!!
꿈여울님 역시 몸 사리지 않으실 분이시지요. 멋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