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어난 대구 지하철 참사로인해 무고하게 죽어간 사람들을 위해 여기서 이럴것만 아니라
이 글을 읽으시며 1분만이라도 묵념을 해 그들을위해 명복을 빌어 주셨으면 합니다..
전날만 해도 웃으며 헤어지고 전화통화도 하던 사람들이
뜨거운 열기와 죽음의 가스속에서 생명의 끈을 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루아침에 사라져간 사랑하는 우리 벗과 부모님 자식들..
유가족들은 슬픔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카페 여러분들.. 이 글을 읽으시면서 꼭 명복을 빌어주세요..
뉴스에도 나왔듯이. 죽는순간 가장 생각나는 사람들한테 전화해서 '미안해.. 사랑해.. ' 등으로
목숨을 포기하고 작별인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뉴스를 보면서 얼마나 슬펐는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그 기사의 한부분입니다.. 한번씩 읽어주세요.. 그리고 명복을 빌어주세요..ㅠㅠ
한 푼이라도 보태자며 1년 전부터 학습지 교사로 맞벌이에 나선 주부김인옥(30)씨.
6살과 4살짜리 두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지하철로출근하면서 남편 이홍원(35)씨에게 휴대폰을 걸었습니다.
“지금 지하철인데거의 사무실에 도착했어.
저녁 밥 맛있게 준비해놓을 테니까 오늘 빨리 퇴근해.” 그 때만 해도 남편 이씨는 행복한 저녁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행복의 순간도 잠시였습니다.
부인 김씨로부터 피맺힌 절규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여보, 여보!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요.
숨을 못 쉬겠어요.
살려주세요, 살려줘요…”.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여보 사랑해요.
애들 보고싶어…”라는 김씨의한 마디는 부부가 이 세상에서 나눈 마지막 대화가 되고 말았습니다.
남편 이씨는 “살려고 얼마나 발버둥을 쳤으면 부츠 한 쪽이 벗겨져 있었다”면서“불행은 왜 열심히 사는 사람들만의 몫이냐”고 통곡했습니다.
아..다시는 이런일이 안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피해를 줄여주신 소방관 여러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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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카페회원 여러분들.. 잠시라도 고인의 명복을 빌어 줍시다..
너구리호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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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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