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치명적 밀치기
이건 근데 조합이라기보단 그냥 색깔 맞는 무슨 덱에 넣어도 좋아서...
심지어 원래 패스를 쓸 수 있었던 정크조차 패스랑 2:2로 나눠서 쓴다거나, 둘이 합쳐서 5장 이상 쓴다거나 하고 있죠.
1. 부시웨커 주
1턴
페치랜드 까고
2턴
페치랜드 까고
이번에 싸고 괜찮은 봉기 생물이 2종류 추가되어 힘이 조금 실렸습니다.
이외에 고블린 가이드, 실험체 1호, 고르 부족 광란전사 (일명 진 그룰참), 부싯돌발굽 멧돼지 등의 빠르게 때리는 생물과 아타르카의 명령 등이 쓰입니다.
하지만 안정성이 낮은 건지 mtgtop8 메타에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프로브 밴된 데스샤도우가 이 주보다 더 많아요...
2. 기프트 스톰
프로브 밴되고 스톰 망한 줄 알았는데 이걸 바랄이 해냅니다.
2턴
또는
3턴
써서
그럼 어떻게 골라도 (바랄이나 전기술사만 살아 있다면) 4턴째에 1마나 이상 남은 상태로 불타는 과거를 터뜨릴 수 있고, 신나는 카드뽑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퓨어스틸 스톰
2턴
또는
카드를 잔뜩 뽑습니다.
죄다 손으로 돌린 뒤 다시 잔뜩 플레이하고 카드를 무진장 뽑습니다.
이걸로 막타
4. 엘드라지 트론 + 노포
우리 동식이가 모던에서도 해냈습니다.
엘드라지 트론이 4장씩 쓰면서 최근에 엄청 강해졌더라고요.
나중에 트론이 완성될 때 마나를 들이부을 수 있는 데다, 그냥 4마나로 나와도 밥값은 하기 때문에 적극 채용한 것 같네요.
특히
이게 사이드/메인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거랑 조합이 진짜 좋은 데다가 마침 덱에
얘도 써서 얘랑도 조합이 좋은 건 덤...
번외. 사피 + 선동가
둘이 있으면 서로 무한히 살려줄 수 있습니다. 마침 둘이 색 조합도 같고, 선택된 부대로 퍼오기도 딱 좋네요.
기존의 멜리라 + 퍼시스트 조합에 비해 훨씬 시작하기 쉽고, 각각이 따로도 괜찮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핑스나 레드캡과 달리 그냥 살아나는 것만으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게 큰 단점입니다. (그리고 희생 수단 따로 없으면 콤보 돌릴 수도 없고)
코코나 툴박스 계열 입상덱을 봐도 선동가는 2~3장 쓰는 게 보이는데 사피는 거의 아무도 안 쓰네요.
PS: 2017년판 '모던에는 어떤 덱이 있는가' 쓸까 했는데 쓰는 게 워낙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라 손이 안 가는군요 ㅋㅋㅋ; 나중에 조금 덜 귀찮을 때 해야겠어요
첫댓글 주는 해봣는데 첫핸드로 못죽이면 드로우가 회색곰수준이 나와서 똥망이더라고요. 상대가 초반생물 1~2개 찍으면 순식간에 똥덱됨
그걸로 리그 5승한 사람은 그 날이 되는 날이었던 거군요 ㅋㅋㅋ
@_zzt 저도 될땐3턴킬 터지는데 전형적으로 승패패 덱인듯해요. 상대가 보딩해서 잘찍으면 으아앙
3번 퓨어스틸스톰은 골드피쉬에서도 봤는데 재밌어보이더라고요... 모던 환경도 조금 바뀔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계기가있을지 모르겠네요
최근에는 제가 트위치 모던방송을 즐겨 보는데, 퓨어스틸 콤보가 예능이라 하기에는 생각보다 엄청 자주 만나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거품 취급받고 꺼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메타의 일정 지분을 먹는 덱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엘드라지 트론은 확실하게 부상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진짜 자주 보이는데다가 제법 센 느낌이네요. (대세 덱 중 상성이라 부를 만한 게 없는 느낌? 극초반 날먹덱 상대로는 메인 4챌리스가 힘을 쓰고, 나름 불모지도 들어가는지라 블러드 문 맞으면 스택 쌓고 유령지구로 자기 땅 깨서 찾아올 수도 있고, 후반 가면 카른, 울라목, 노포 등으로 한방 노릴 수도 있고...)
@_zzt 노포엘드라지 트론은 저도 엄청많이 만나보네요 실제이벤트에서 꼭 한번씩 만나보는거같아요 곧 퓨어스틸스톰도 한번쯤 만나보는게아닐까 라는생각을 해봅니다
탈리아 쓰시는 분이 이런말하는거 아닙니닿
@엣날게임 꺄륵꺄륵 ㅋㅋㅋㅋㅋ
사피는 그냥 둘 다 나와있을때 사피를 죽이면 으앙쥬금이라서…
으 노포를 사야하나..
모던 이야기는 언제나 즐거운 것!
노포 넣은 버전으로 굴려보고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이번에도 동식이...ㅠㅠ
퓨어스틸 스톰 재밌어 보이네요 + ㅂ+ ㅋㅋㅋㅋ 0발비 장비로 두두두 내려서 스톰으로 파파팍 이라니 ㅋㅋ
엘드라지 트론에 이동식 노포쓰는건 저도 처음부터 생각하고 쓰고 있었는데 ..
2월초부터 금붕어에 소개되더군요 ...
전 처음부터 트론에 4장이나 어피에 1장정도 피니쉬로 쓰면 좋을것같다했는데 ..
다들 부정적이시더니 이젠 엘드라지 트론에선 3~4장식 쓰는게 일반적이고
gb나 gw트론에도 쓰는게 간간히 보입니다 @@
이런거보면 ...참 뭐랄까 ..예상글 쓰기가 참 무섭습니다.
실제로 월요일 방송할때 최신입상덱을 분석하는데 트론은 전부 저 버전의 엘드라지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노포와 콜러의 콤보는 이야기 했는데 파부자는 또 생각 못했네요 ㅋㅋ 이야기 안했는데 눈뜬 장님 챙피하다~
파부자+개목걸이는 작년부터 있었지만 쓰기힘들었고 노포+개목걸이가 확실하져 ㅋ
사피+선동가는 Blasting Station과 콤보가 되긴 할 듯 한데 3장 콤보는....
크으 이런글 짱재밌고 좋아요 'ㅅ'bbbb //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