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사실 목스 호박이 왜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목스 시리즈의 본질은 '극초반에 빠르게 대지를 늘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목스 호박은 전설 생물도, 플레인스워커도 꺼내놓지 못한 극초반에 아무런 쓸모가 없는 카드입니다.
1마나 전설인 이사마루 같은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의 쓸만한 전설이나 플레인스워커는 적어도 3마나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 말인즉슨 목스 호박은 중반 이후에나 쓸만한 카드라는 의미죠.
더군다나 그 전설이나 플레인스워커가 제거되면 그 순간 쓸모없어지기까지 합니다.
물론 마나를 생산하는 마법물체가 초반형 어그로덱에만 쓰이는 건 아닙니다.
중반 이후를 노리는 콤보덱에도 채용되지요. 모던으로 치면 애드 나지움이 대표적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덱에서는 대체로 전설 생물을 쓰지 않고(사실 생물 자체를 거의 쓰지 않고), 또 한 장의 카드로 다수의 마나를 생산하는 마법물체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덱에서 목스 호박이 설 자리가 있을까요?
매직의 역사상 0마나로 마나를 생산하는 마법물체는 언제나 환영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목스 호박이 이제 그 예외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한 가지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도미나리아 이후의 스탠다드는 '역사적' 키워드로 인해 마법물체의 중요도가 꽤 상승할 걸로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목스 호박은, 마나를 뽑는다는 능력보다도 오히려 [0마나 마법물체]라는 점을 더 높게 평가받아 채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거 말고 다른 가능성은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첫댓글 그래도 "목스" + 미식레어이기 때문에 콜렉터들 수요는 있을 것 같아보여요.
포일은 예쁠 거 같긴 합니다. :)
EDH 에서는 활용도가 높아보입니다ㅎ
아.....커맨더에 관심이 없다 보니 그건 생각도 못 했네요!
정말이지 커맨더에는 거의 필수 카드일 것 같습니다.
목스오팔처럼 0발비 전설 마법물체이기 때문에 전설이 받춰줘서 쓸수있는 덱만 나오면 무조건 좋을수 밖에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받춰주는 덱' 자체가 나오기 힘들 것 같아요.
목스 호박같은경우 EDH에서 많이 사용할 카드이면서 어피니티쪽에선 더욱 환영받는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어피니티요? 대부분의 어피니티 덱에서 목스 호박은 아무런 쓸모도 없을 텐데요.
무색만 나와있으면 마나를 아예 못뽑아서 어피니티쪽에는 안쓰일 카드라고 봐요...
@글곰 생각해보니 어피니티는... 무리였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네...
@별에들리는노래 커맨더 영상보다가 이젯컬러에 쓰이는걸 보고 막스 시리즈들하고 다른 아티카드 넣으니 왠지 넣을수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리수군요..
현재로선.. 마나 뽑는 용도로 쓰긴 참 힘들어염.-ㅅ- 콤보덱 아니면 커맨더용이죠.
0마나 마법물체보다 0마나 전설적 마법물체로서 가치있는 덱을 찾아야 할듯 합니다 뭐 자체적으로 전장에서 무덤에 넣으면 뭔가 터지는 덱이라던지...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24 10:25
지금은 모노레드 ㄱㄱ 짱일듯. 훗날엔 100찍을듯
2턴 카리제브 3턴 하조렛을 성공시킨다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soul-scar mage의 기량도 발동시켜 줄 수 있고... 피아 날라르와 카리제브의 숫자를 늘리면 좋은 성과가 있을 듯하네요.
모던에선 1마나 전설 생물만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어서 좀 있어서 빠르게 때릴 수 있습니다만... 널리 쓰이진 않을거 같네요
같이 유물전쟁 하시져
W계열의 빠른 덱에서 키세온, 이사무라, 탈리아 등과 쓰겠다고 연구 중인 것 같습니다.
아티덱 커맨더에서는 쓸만할듯도 하네요..
전설대지나 목스오팔과 합쳐지면 첫턴 사용도 가능할거 같은데..
첫턴 아티대지 or 멤나이트 목스오팔+목스앰버.. 3마나 똬! 는 입매직..이네요
전설 생물이나 플커라서... 그리고 아티랜드나 목스는 무색이라서...
@[TSH]어린무 아 그렇군요..카드도 스포때 대충 봐서;;; 그렇게 되면 강할거 같은데ㅋ 다 생각해서 찍었겠죵
사실 그냥 레전더리였으면 스탠 활용률이 극적으로 늘어나기때문에 진짜 100찍었을수도 있습니다(...) 군단의 상륙과 활용이 되거든요. 하지만...페일...
전 모던 이젯 스톰에서 바랄과 연계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봤어요
에론님 말처럼 지금은 소용없고 몇년뒤에 전설 컨셉의 블록이 하나 더 나오고 나면 10만원 하겠죠
스탠 모노레드에서 쓰일 카드가 맞습니다. 또는 테제렛과 쓰이겠죠.
저도 솔직히 별로 좋다고는 생각 못하겠네요
아직 가격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서 변동은 심할 것 같습니다.
(모던에 덱이 나오면 더 올라갈 것이고, 안 나오면 확 떨어지겠죠)
많은 분들이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느낌으로 구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일단 구하고 있습니다.
하위 타입 하면 일단 쓸가능성이 1이라도 있으면 플레이셋 구해놓고 보는거지요 장기적으로 떨저어질거라 봅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조건이 메탈크래프트보다 쉽지 않나요..
무조건 좋다고 봅니다
메탈크래프트보다 어려울 가능성이 더 높음.
목스 오팔과 비교했을 때, 자기 구성에 맞는 덱에 4장씩 넣는다고 가정하면 목스 오팔은 덱 구성에 따라 43~47장 중 자기 포함 3장 이상을 들고 있으면 마나를 뽑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거고, 목스 호박은 자기 자신을 제외하고 덱 구성을 정말 잘 했을때 8~12장+자기 자신 1장으로 마나를 뽑을 수 있는 거거든.
- 0발비 부스팅 아티의 특성상 3발비 이상 전설 생물과의 조합은 메리트가 좀 떨어진다고 가정해서 모던등급 2발비 이하 전설 생물을 체크해봤을 때 36종 나오더라. 이중 실제로 쓰이는 걸 본 건 개독, 바랄, 브린 제이스, 탈리아, 카타키, 멜리라 정도?
@[고기당]김창회 목스 깔고 카타키 깔면, 자폭이지...
메탈크래프트는 1~2턴 사이에 거의 반드시 발동하게 되어 있는 팁티어급 덱이 존재하니까요. 반면 목스 호박을 제대로 쓰려면 저비용 전설생물이나 플레인스워커가 10장 이상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의외로 견적이 잘 안나옵니다.
전 당장 바랄 때문에라도 쓸만한 놈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던 랜턴 컨 정도는 쓸수 있겠네요
모던 랜턴에 못 씁니다. 덱에 전설생물이 없어요.
@글곰 잉 역사적이 아니네 더 힘든데
미쉬라하고는 비교적 궁합이 양호할 것 같은데.
스샷 상단 같은 상황에서 목스 호박을 발동하는 식으로
전용 덱(...)에 같이 쓴다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펀덱이지만)
지난 4년간 새 세트가 나올때마다 카킹과 하레루야의 릴리즈 전 예약가격을 비교해 왔는데, 예약가 10불 넘는 카드중에 하레루야쪽이 확연히 더 비싼건 지금까지 전부 다 떴고, 반대로 눈에 띄게 카킹이 더 비싼 카드는 싹 망했습니다. 참고로 목스 호박은 카킹이 훨씬 비쌉니다.
징크스가 ...
목스 호박 목스 오팔 같이써볼.....
근데 목스 오팔도 처음 나올때는 사람들 시각이 회의적이었는데 지금은 엄청 비싸니까 호박도 알수가 없죠...
사실 커맨더에서도 그렇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작 목스는 커맨더를 뽑는 마나로는 활용이 안되니까요
거의 난투나 커맨더정도에서나 쓰이지 않을까요..
mox opal 과 비교하시는 의견들이 있어서 저도 좀 생각해 보니 확실히 목스 호박은 mox opal보다는 아래급인것 같네요. 현재로선.. --; 단순히 비교해도 mox opal은 1턴에 톱터 같은걸 깔아서 바로 어떤색이든 뽑아낼수 있을듯한데, 목스 호박은 1턴에 나와서 마나를 뽑더라도 어떤색이든 뽑을수 있는게 아니라 전설생물이나 플커색만 뽑을수 있어서.. --;;
조건도 조건이고 색 제약도 심하고...하지만 저마나 마나 부스팅은 언젠가 분명히 일할겁니다. 스탠에서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