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쁨 - 이해인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며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을 부르고
자꾸만 부르다 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작은 기쁨>에서
카페 게시글
수녀님 시 & 글
작은 기쁨
숲속강가
추천 0
조회 123
24.04.23 20:18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이런 마인드가 오래 가야 하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어려우니....일깨워주시어 고맙습니다 ^^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감사드립니다, 수녀님^^♡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작은 기쁨들이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순수한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