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교길에 친구를 바레다주고(707편성) 남구로역에서 5618번을 타고 집으로 가는데 한 아주머니가 기사아저씨에게
"시흥시가는 버스 맞아요?" 라고 물으시다라구요. 기사아저씨가 잘 모르지 제가 좀더 자세히 알으켜 주었죠.
그래서 저랑 같은 버스정류장에 내려고 그곳에서 505번을 타고 소하동가서 11-2번을 이용하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그 앞 슈퍼마켓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주셨죠. 별로 한일도 없는데 아이스크림 한통을 사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죠.
오늘 하교길에는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갈아타려는 순간 제가 내리는 문 앞에서 어떤 할아버지께서
"인천가려면 어떡해 가야해, 학생?" 이라고 물으셔서 제가 이 열차(701편성)온수역에서 갈아타시라고 말했죠.
이제 그 열차가 떠나고 갈아타는 곳으로 가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병점가는 방법을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맞다고 말했죠.
이제 1호선 승강장에서 올라와 보니 5x65가 눈앞에서 출입문이 닫혔죠. 다음열차를 기다리는데 의자에 있던 할아버지께서
"가라봉역 맞아요?" 라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맞다고 말했죠. 그리고 얼마전에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바뀌었다고 말했죠. 그랬더니 철산역까지 왔다갔다 했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좀 빨리 가려고 좀 뒤쪽으로 가는데 그 쪽에서 어떤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저기 저기요. 고속터미널가려면 어떻게 가야해요?"라고 물으셔서 7호선으로 갈아타라고 말했죠.
어제 같은 날은 평생 잊을수 없는 날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5618번을 타고 오는데 삼성홈플러스(구.코카콜라)정류장 안내방송이 나와야하는데 안내방송에서는 "띵(컴퓨터오류 날때나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그래도 그다음광고는 제대로 나오더군요.
이번에는 5536번에서는 안내방송이 테이프를 빨리제생한 소리가 안내방송으로 나오더군요.
여러분들은 버스안내방송이 이상하세 나오던적이 있나요?
첫댓글 5618라인에 집이 있으신 분을 보니 반갑네요 ㅋ;
363이었나 컴터에서 라인 제대로 안꽂혔을때 나는 떨리는 사운드로 방송나온적 있습니다만;
301번에서 "이번정류소는~,다음 정류소는~"요것만 안나오던 기억이...다른버스에서도 들은기억이 있는데 번호가 가물가물~~~~~~
6640타고 시흥시를 바로 벗어날떄 똑같은 경우가 있었죠 ㅋㅋ
5530번에서 "이번정류소는,다음정류소"요것만 안나오고 그런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