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다 시작은 늦었지만, 경기도에서 꾸준히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석수역과 중앙정류장을 육교로 연결하여 환승거리를 줄이고 있네요.
이렇게 중앙정류장을 육교로 연결한 사례는 서울에서는 천호대로에서 볼 수 있고
서울역 환승센터의 경우, 지하 서울역으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경기도청 보도자료입니다
출처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4982&period_1=2009-06-01&period_2=2009-06-30&search=3&keyword=brt&subject_Code=BO01&page=1
안양 국도1호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29일 개통
안양 국도1호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29일 개통
- 도내 교통환승시설 30개소 건설해 교통편의 더욱 늘려
경기도는 수도권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와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통하여 승용차 수요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4개 노선 중 국도1호선 안양 중앙로 10.1㎞ 가운데 석수역~안양육교 삼거리 구간 1.0㎞를 오는 6월 29일 0시에 우선 개통했다.
이번 국도 1호선 안양 중앙로축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개통으로 2006년 1월부터 운영해 온 서울시 구간 시흥대로와 안양시 구간이 연결이 안 돼 승용차는 물론 버스 모두 겪어 온 불편이 해소됐다.
경기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5월부터 총 143억 원(도비 105억 원, 시비3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 안양 석수역에 전철과 버스환승체계를 갖춘 보도육교 국내최초 설치
특히, 석수역엔 전철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차로와의 환승체계를 갖춘 보도육교를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당초 300m~500m인 환승거리가 50m 이내로 단축되고 횡단신호 없이 환승이 이루어져 환승시간도 5분 이상 단축됐다.
버스정류소에서 버스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도 그동안 서울시와 연계가 되지 않아 서울시 버스 운행정보를 경기도에서 알 수 없었으나, 통합 정보를 표출함으로서 시·도간의 장벽을 없앴고, 고급화 된 쉘터시설, 중앙분리대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를 구축하여 이용자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는 안양 중앙로 총 10.1㎞중 아직 미 개통된 9.1㎞는 안양 뉴타운사업과 연계하여 안양시와 협의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범사업으로 고양축 BRT 15.6㎞를 2006년 11월 개통 운행과 지난해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오산IC~한남대교 남단 44.8㎞)를 비롯하여 국지도 23호선 16.0㎞, 국도 47호선 안양~과천 10.4㎞를 완료 운영 중에 있으며, 금년에 국도46호선 구리-남양주축을 비롯하여 앞으로 도내 주요간선도로 9개 노선에 대해 연차적으로 BRT를 구축, 교통체증 완화와 버스운행 시간 단축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신설 또는 확장도로는 기본단계부터 도입할 예정으로 파주 운정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제2자유로 41.0㎞, 양주 덕정지구 개발과 관련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20.6㎞, 위례신도시 개발과 관련하여 용인·성남축(성남대로) 15.5㎞ 등에 대와 협의를 통하여 신도시 준공시기에 맞추어 BRT를 구축하여 기존도시는 물론 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 경기도 교통환승시설 30개소 건설한다.
또한, 경기도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고자하는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9년까지 교통환승센터 30개소를 주요 교통축에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가 계획하는 교통환승센터 30개소는 의정부축에 의정부역, 회룡역, 장암역, 구리ㆍ남양주축에 도농역, 별내역, 구리역, 하남ㆍ광주축에 산곡2교, 성남ㆍ용인축에 판교역, 죽전, 구갈역, 수원ㆍ평택축에 인덕원역, 화서역, 방죽역, 경기도청역, 호매실역, 병점역, 세마역, 오산대역, 서정리역, 지제역, 시흥ㆍ안산축에 광명역, 정왕역, 부천축에 부천터미널, 김포축에 양촌경전철역, 고촌역, 고양ㆍ파주축에 운정역, 삼송역, 백마역, 백석역, 일산터미널 등이다.
경기도는 BRT 구축계획과 교통환승센터 구축계획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면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과 아울러 정시성이 크게 향상돼 출발ㆍ도착시간을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되어 대중교통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른 교통체증 완화와 이산화탄소 발생량 저감 등 순 기능이 함께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교통개선과 249-3406)
붙임 1. 경기도 BRT 구축대상 노선
2. 교통환승시설별 계획
【교통환승센터 9개축 30개소 위치도】
[ 경기도청역 환승시설 조감도]
첫댓글 경기도청역 조감도를 보니...버스가 지하1층으로 다니고 지하2층이 대합실, 지하3층이 승강장인 것인가요?
판교역 지하1층에는 환승주차장이 계획되어 있는데 이것을 위의 조감도처럼 버스승강장으로 하였다면 정말 좋았을 것 입니다. 이제와서 발버둥쳐야 혼자만 속상하네요.. 버스때문에 복잡한 모란역도 모란역 상부 지하공간을 만들어 이런 환승센터개념으로 버스를 집어 넣어버리고 싶습니다. 옛부터 환승센터는 왜 꼭 길에서 벗어나 있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인지 지금도 그러한것 같드라고요. 저는 지하철역이나 기차역과 함께하는 노면입체 구조물이 좋다고 봅니다.
가끔.......강남대로를 보면 신분당선 지으면서 지하1층에 버스를 다니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는) 망상을 합니다.(물론 강남역 지하상가 때문에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요....)
포천은 찬밥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