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빛고을입니다~!
얼마전에 한 회원님께서 우리나라 고속도로 평면교차로 현황을 올려주셨는데, 그 가운데 하나인 88올림픽 고속도로 남장수평면교차로입니다. 고서기점 68.22km에 있으며 고서방향으로는 남원IC가, 옥포방향으로는 지리산휴게소가 있습니다.
사진은 남장수평면 고서방향 500m 전방입니다. 진출입로까지 500m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엄청난 급커브를 자랑하고 있죠~
점멸식 신호등만 깜빡이는 남장수평면입니다. 고서쪽으로 가는 길은 엄청난 급경사+급커브인데 대형트럭의 주의가 요망되는 곳이지요~ @@;;
그나마 양호한 수준인 순창나들목입니다. 입체교차로이기는 하지만 중앙분리봉도 없는... 상당히 열악한 수준이지요~ 덕분에 잘못들어가더라도 유턴해서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ㅋ
마지막으로 전두환장군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리산휴게소의 88고속도로 준공기념비입니다. 요새는 잘 쓰지 않는 "각하"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
이 외에도 88고속도로에는 고서기점 133.12km지점에 가조평면교차로가 있습니다. 동해선에도 영동선이 확포장된 후에도 이에못지않게 평면교차로가 많이 있었던것 같은데 도로공사 홈피에서는 확인이 안되네요~
ㅇㅣ상 빛고을이었습니다`!
첫댓글 고속화국도 보다 못한, 왕복2~3차로밖에안된다해도 적어도 중앙분리대좀 박지;; 고속도로라는 이름도 무색한... 차라리 88올림픽고속"국도" 라고 불러줘야하네요-_-;
88은 이름만 고속도로고 거의 국도수준에 가깝죠ㅋ
시골에갈때 위에있는 남장수톨게이트부근을 매번지나는데 사진으로보니 ㅋㅋ
저건 아무리봐도 국도나 지방도로밖에는 안보입니다...
저리해놓고 고속도로라고 통행료징수하고..........창원대로도 저것보다는 나은편입니다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 멀어서 언제 지르나 막막했는데 말이죠 ㅋㅋ 다음에 가조교차로도 기회되면 꼭 부탁드립니다. (지난번에도 언급했다시피 고속도로의 평면교차로는 이것과 가조 둘만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국도편입 등으로 고속도로가 아닙니다. (사라져가는 옛 것을 찾는다는 것이 재밌죠 ^^)
옛 동해고속도로도 저런식이었죠^^; 전구간 평면교차로 (구강릉IC)빼고..
7번국도 편입이라 흔적은 남아있습니다. 제한속도 60의 압박이 있는데 다 과속합니다. ㅎㅎㅎ
ㅎㅎ 거의 국도나 다름없네요.차라리 통행료를 안받았으면 좋겠네요.그리고 국도로 전환하는게 어떨까요?
88호선 지방도로가 더 낫지 않을까요???
살다살다 제한속도 70km인 고속도로는 처음봤습니다 -_-
88선... 비록 왕복 2차선이기는 하지만 "고속도로라는"이유로 제한속도는 80kph까지 허용됩니다. 2차선도로치고 선형이 괜찮은편이라서 전구간 평균 80, 일부 직선구간에서는 100까지도 넉넉하게 뽑을 수 있죠~(문제는 그정도의 직선구간이 얼마 안된다는 것과 남장수 이후로 고갯길의 압박이 상당하다는점. -_-;;)
음.. 일부구간에 한해서는 70km라고 알고있습니다. 하긴.. 추월한다고 140km/h 밟고 -_-
그리고 장기 이용자뿐만 아니라 단기 이용자들에게도 모두 통행료 50% 할인혜택이 있습니다.ㅋ 또, 추월할 때 맞은편 차선으로 주행하다가 맞은편 차선에서 오는 차가 있고 진행차선에 들어갈 여유가 없을 경우 무료로 "맞은편 차선의 갓길을 주행할 수 있는" 혜택이 있지요~ (실제로 관광버스로 이걸 경험한...@@;)
도로를 탓하기 전에 어쩔수 없는 지형도 생각해 주시는 것이.. 저 구간 국도는 상당히 최악 입니다.. 국도 타시면 왜 88고속도로가 돈받는지 아실겁니다..
ㅎㅎㅎ 저거 고속도로 맞아여?
안그래도 고속도로공사에서 저구간에 대해 직선화,왕복4차선화 를 하고있습니다... 공사홈페이지 참조
93년도 남해선 현 동김해 교차로가 생각나네요... 신호에 따르시오 표지판ㅋㅋㅋ 아직도 생생한 기억이
ㅋㅋ 신호에 따르시오 OBEY SIGNAL 조낸 압박이었죠~
한마디로 충.격. -_- 맨날 경부, 호남고속도로 같은 것만 보다가 보니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올림픽대로도 무려 '대로'인데....ㅡ.ㅡ;; 고속도로가 아니라....
참고로 88 고속도로의 공사기간이 2년 9개월 정도입니다. (먼산..) 88에서는 아무리 자기만 조심해도 전혀 소용이 없지요. 상대쪽에서 달려드는 차에는 장사없습니다. 아무리 안전운전 하려고 용 써도 전혀 안되는 고속도로 중에 하나가 88이지요.
으음... 88고속선은 고속도로가 아니라 완전히 국도네요.. ㅡㅡ; 언제 다른 노선의 고속도로를 따라갈런지.. 아주 옛날의 영동고속도로를 보는 듯한... 암튼 위험천만한 길이 많은 구간입니다..
호남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도 처음에는 저랬을걸요? ㅋㅋ
88올림픽고속도로도 처음 만들었을 때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멘트포장이니 해서 자화자찬이 대단했다던데.... ㅋㅋㅋ 그리고 원래 4차선 확장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확장만 하면 되는데 돈이 없으니 제대로 안되나봐요.
포장도 영 엉망이죠;; 시멘트 페인곳에 아스콘으로 때운게 끝;;
정말이지 고딩 수학여행때 강릉에서 동해까지 동해고속국도 전구간 완주하면서 느꼈던 압박감이란.... -_-;;(2002년엔 영동고속도로 전구간 입체화는 완료되었는데 동해고속도로는 아직 공사중이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제한속도 60이 아니라 80이었죠^^;; 일부 급곡선(?) 구간만 60..
참고로 저도로 고속도로중 사고율이 가장 높은걸로...
95년까지는 영동고속도로도 신갈~강릉까지 201km 전구간이 다 저랬습니다..새말 이후부터는 모두 평면교차로..저희차..덕평IC에서 나갔어야 했는데 지나쳐버려서 유턴도 했었습니다..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죠.. 현 영동고속도로와 직결되는곳도.. ㅋㅋ 마성IC..(에버랜드)
마성은 구 2차선도로라도 입체구조 아닌가요?
마성은 입체입니다. 구 고속도로 구간이지만 입체인 곳도 많습니다. 하물며 구마고속도로 창녕나들목도 4차로 임시로 넓어졌죠. ㅎㅎ 거긴 확장 안 하고 처음부터 4차로였습니다.
전구간이 저랬나요? 신갈안산간고속도로도 전구간 입체화였는데;;;; -_-;; (제가 영동고속도로 처음 타본게 1997년쯤이라....)
천지님// 신갈안산선은 처음부터 왕복 4차로였습니다. 그 후 2001년 고속도로 번호체계 개편으로 영동고속도로로 바뀌었고, 지금은 신갈안산간고속도로라는 이름의 도로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궁금하게 여기는 것은 신갈안산선도 처음 개통되었을때(대략 95년으로 기억합니다만)부터 4차로였는데 어떻게 95년까지 영동선이 전구간 편도2차선에 평면교차로였냐는 겁니다. -_-;;
신갈~안산간 고속도로가 영동고속도로와 통합된 것은 2000년대 들어서에요.... 영동고속도로의 신갈~원주간 구간도 1994년 말이 되어서야 4차선 확장이 마무리되었답니다. -_-;; 그러니 2000년대 이전에는 영동고속도르는 신갈~강릉구간이고요, 1995년까지 신갈~강릉까지 전구간이 다 저랬다는 표현이 맞다고 볼 수 있는듯.
계속 이야기가 엉뚱해지는 듯 한데.... -_-;; 제가 말했던 영동선도 신갈~강릉 구간입니다. 제 말의 요지는 한마디로 말해서 신갈~안산선도 4차선으로 개통되던 시절에, 왜 신갈 이후로는 아직도 2차선에 평면교차로였냐는 겁니다. 안드레아스님 말씀은 신갈안산선 개통과 비슷하게 영동선 신갈~원주구간 확장되었다는 듯
신갈 이후 강릉까지는 그때 계속 왕복 2차선이었던 이유를 물으시는 것인가요? 원래 거기는 2차선이던 곳인데 순차적으로 확장하려고 했으니까 그런 것으로 이해하시면 안될까요? ^^;;
죽음의 고속도로라 불리는 88 고속도로군요. 근데 직선 공사 확장 공사를 하든가 아니면 차라리 일반국도로 환원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역시..... 나들목지나쳐도 유턴할수있는고속도로...ㅋㅋㅋ 위험하긴하지만 젤 맘에드는건 이거네요.. 길잘못들어도 유턴해서 가면 된다 ㅡㅡ;;
ㅋㅋ 불법인 건 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