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던중 경부선을 한번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이 경부선은 원래 대전 경유가 아닌 공주로 하려고 했지만 공주에 지역유지들의 반대로 인해서 경부선은 공주가 아닌 대전으로 꺽어질수 밖에 없었다고 하던데 과연 이게
대전이 아닌 공주를 경유했을 경우를 예상해 보게 됩니다.
만약 공주로 경유하려고 했다면 노선은 아마 천안논산고속도로와 경로가 상당히 비슷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소정면에서 경부선은 조치원 방면으로 향하고 있는데 만약 공주경유가 된다면 그 노선은 현재 천안논산고속도로 처럼 내려갔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공주에서 호남선과 분기가 되서 현재 세종과 대전을 거치는 경로가 나오게 되네요.
호남선은 금강을 건너 이인면을 지나 현재 서논산IC쪽에 논산역이 생길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대전은 대전역이 생기기 하지만 지금 대전역 위치가 대전 동구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 대전역이 아마 유성구쪽에 만들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 봅니다.
공주로 아마도 지금 대전을 생각해 본다면 광역시로 발전되 있겠죠.
공주역과 천안역 중간에 정안역도 생겼겠고 정안역에서 충북선이 갈라지는 예상을 해보는데 철도역이 대전에 생겼으니 대전은 엄청난 발전을 했고 공주는 뒤늦게 공주역 하나 생기게 됐는데
공주가 광역시로 발전을 했으면 서울 한강종합개발계획처럼 금강종합개발계획도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경부선이 공주를 거치는거 자체가 빙 돌아가는 노선입니다. 오히려 지금 오송 드리프트 욕하듯 공주 드리프트 드립이 나왔을지도 모르죠.. 경부선이 공주를 안거치게 된건 건설하기 쉬운 쪽으로 최대한 빨리, 덜 돌아가는 노선으로 만들어 경부선을 러일전쟁때 써먹으려 했던 일제의 의도가 더 컸죠..
여러글이 있던데 원래 경로가 3가지가 나온것 중 현재 경부선이 만들어졌다는 글도 있네요.
https://blog.naver.com/thirdbad/220692221402
또 어디는 공주에서 반대해서 철도를 대전에 놨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 당시 터주대감이 사는 공주를 염두했지만 공주에사는 남성들이 철도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여 지금에 대전으로 경로를 바꾼것이 오늘에 이른것입니다.
이때당시 서울-성남-이천-장호원-충주-문경-상주-대구-부산라인은 생각조차도 안했던건가요?
1차 예정 라인에 서울-용인-진천-청주-상주-대구-부산라인은 있었다고 하네요.
대한제국때 일본인의 철도신설주도자가 우리나라 땅에 서울-부산간 신설철로를 부설위해 경로놓고 최단경로로 결정까지 답사확인했을거라고 그렇네요.
공주시에서 겨우 역 생긴 위치가 하필이면 산골짜기이죠...
안성시도 지금 평균연령 60대 이상인 지역유지들이 안성 시내에 철도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고 있어요
에휴 ㅠㅠ 죽은자식 부랄만지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