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호남선 KTX의 완전개통에 이목이 집중이 되어있는데요...
여기서 궁금한것이 떠올랐습니다.
완전개통을 하면
현행 용산기준 익산까지가 KTX일반실 기준 30600원인데 개통 후에는 요금이 얼마나 오를거라 예상하시는지요...
그리고 오송역에서 분기하여 남공주(?)-익산-광주송정으로 글을 자주 본 것 같은데
그러한 루트의 운행이 대부분인지 아니면 기존 서대전 경유도 존치를 시키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호남선외에 전라선도 시간영향을 받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소요시간 93분이라면 고속선을 타서 하나도 안서고 갔을 때 운행시간 인가요
아니면 정차하고 지연시간을 예상해서 걸리는 시간인가요 ??
두서없이 쓴 글 많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재수정) 1. 용산-익산 구간 중 기존에는 오송-서대전-익산이었고, 오송-서대전 구간은 고속선 운임(일부 제외), 서대전-익산 구간은 기존선 운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통되면 오송-익산 구간 전체가 고속선 운임을 받게 되는데, 기존선보다 거리 단축 효과가 다소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3만 2천원-3만 5천원 내외의 가격이 될듯 합니다. 요금이 거리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고,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서 계산해볼 수도 있긴 할텐데 대략 저 정도 될듯 합니다. (수정부분)*용산-광주송정이 47000원정도라고 하는데, 고속선 임률과 거리를 계산해서 빼보면 용산-익산간 3만 2천원 가량 나옵니다.
2. 오송에서 분기해서 남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으로 운행하는 열차가 대부분이 될겁니다. 서대전을 경유하는 열차는 현재 밝혀진 바로는 전체 열차의 20% 정도를 운행시킬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는 서울-부산간 경부고속철도 운행시에 전구간 고속선을 다니는 것이 아닌 동대구에서 분기하여 구포를 경유하는 열차가 있는 것과 비슷하게 보시면 될듯 합니다.
3. 전라선 역시 기존에 서대전-익산 구간에서 기존선으로 함께 달렸던 만큼 앞으로는 고속선을 통해 용산에서 출발하여 오송에서 분기, 익산까지 고속선을 통해 온 후에 전라선으로 분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 단축 효과는 약 40분 정도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전라선 구간 익산-여수 구간 소요시간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4. 용산-광주송정간 소요시간 93분은 중간역 무정차 기준이 아닌가 합니다. 현재도 서울-부산간 2시간 18분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열차는 2시간 30분 이상 소요되고 있습니다. 중간역 정차시 3-4분 정도씩 추가되는 걸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열차들은 용산-광주송정간 1시간 40-5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버려 2010년 11월 경부고속선 2단계 개통한 초입에는 대부분 2시간 30~33분 평균 걸리지만, 현재 풍세교,신경주 울산 분기기 감속 때문에.. 전보다 8~9분 지체되고 있는 무지한 상황하죠..
47000원 정도를 예상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도 4만원 중후반쯤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