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고랜드 착공과 동서고속화철도 지하화 요구 등의 X같은 소식들이 들리길래 끄적여 봅니다.
1. 레고랜드
유물 및 유적들이 수두룩하게 나왔는데도 상큼하게 무시하시겠다? 담당 공무원들이든 사업주체든 죄다 "돌+I" 들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침, 신사우동 쪽에 휑하니 넓은 논밭만 있는 영역이 아파트 건설 부지 바로 북쪽에 붙어 있더군요.
중도 개발을 전면 취소하고, 레고랜드는 신사우동에다 짓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2. 동서고속화철도
위의 레고랜드 부지 변경안과 연계하기 위해 "고가"로 건설합니다.
1단계(수도권 전철 경춘선 연장) : 춘천-강원도교육청-사우(레고랜드코리아, 춘천인형극장)-한계울-춘천차량기지
사우역은 쌍섬식 승강장에 선하역사로 짓되, 레고랜드와 공용하도록 합니다. 역간 간격이 워낙 길어서 구배를 평균 10퍼밀만 줘도 충분할 것입니다.
춘천차량기지는 경춘선/동서고속화철도에서 운행할 ITX 및 그 이상급 준고속 편성 일부 및 경춘선 광역전철 일부 편성에 대한 경검수를 담당하도록 합니다. 광역전철 및 ITX 중검수는 평내차량기지, 그 이외 나머지 편성들의 중검수는 수색기지창에서 담당하도록 합니다.
2단계 : 한계울-양구-인제-속초
별거 없고, 만약에 하게 된다면 한계울역 경유로 하자는 겁니다.
춘천의 인구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지하화는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 쿨하게 씹고 전 구간 고가로 강행하던가, 아님 어떻게 짓던 춘천~한계울 구간만 짓던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첫댓글 진짜 답은 국비로 해준다고 해도 더 해달라는 요구에 안해주는겁니다
사실상 동서고속철도로 역사를 놓는 것보다 수도권전동열차로 연장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 ITX는 춘천역을 그대로 시종착역으로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