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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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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동해는 연장되는데 속초는 왜 안할까요?
조앤리 추천 1 조회 1,337 18.01.02 11:05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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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02 14:55

    첫댓글 글쎄요... 속초 나아가 제진까지 연장한다고 하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러시아의 광궤철로가 속초항 또는 동해(묵호)항까지 오게끔 북한 두만강역에서부터 표준궤와 광궤 동시 이용이 가능하게끔 철로 자체를 신설해야 한다고 봅니다. 주문진이나 양양, 속초, 동해항 근처의 평지에 컨테이너 기지와 석탄 저장소를 세우고(서울양양 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연계해서), 그곳에서부터 화물을 환적해서 동해선, 영동 태백선 철로나 고속도로로 운송하자는 거죠. 그게 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속초까지 동서고속철로 연결한다고 하면, 강릉, 원주, 춘천, 속초 모두가 서울로의 빨대현상의 희생양만 될 뿐이죠.

  • 18.01.02 17:01

    속초에서 고속을 요구해서 그렇지 원래는 200급 계획이었습니다.
    원안대로 200급으로 건설하고 itx청춘의 운행구간 연장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8.01.02 17:36

    제말은 200이든 250이든
    강릉에서 속초까지 연장하면 간단한 것을
    궂이 혈세 낭비해가며 동서고속철을
    왜 만드는거냐는 애기죠

  • 18.01.02 17:39

    @조앤리 지역 민원이 크죠. 지역유지, 시장, 국회의원 등등

  • 18.01.02 17:58

    @조앤리 동감입니다.

  • 18.01.02 18:04

    @조앤리 저도 강릉~양양~속초~고성 동해선 건설이 훨신 낫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안을 따라서 해수욕장 및 관광에도 훨신 도움이 되고, 북한, 러시아 연결 우선순위 철도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정치권이 간섭해서 문제라고 봅니다.

  • 18.01.02 18:31

    동해의 경우 수도권에서 가장 가기 좋은 최상의 경로가 강릉을 거쳐서 가는 것이지만 속초의 경우 서울양양고속도로를 거쳐서 가는 겁니다. 그런데 철도를 강릉 경유로 하게 되면 강릉~속초 간이 70km 정도 되므로 최고 250km/h인 선로를 만들어도 30분 가량은 걸린다고 보아야 하고 이러면 2시간 넘게 걸려서 교통체증이 심한 주말이나 휴가철 이외에는 버스와 비교해서 시간은 조금 더 걸리면서 우회를 해서 가격은 2배 넘게 비싸서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서울-진주와 비슷한 상황)

  • 작성자 18.01.03 00:20

    그렇다고해도 그쪽 수요가 얼마나오지도
    않는데 그많은 돈을 들이기에는
    비용대비 편익성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또 그 구간을 250이 아닌 300으로 건설하면
    시간부분은 줄어들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거리는 60킬로정도네요

  • 18.01.02 19:38

    @조앤리 사실 현재 강릉 가는 KTX도 올림픽 때문에 건설되었지 비용 대비 편의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강원도에서는 교통 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이동 수단을 원해서 오래 전부터 건설을 요청했지만 예타에서 계속 떨어졌죠. 어떻게 보면 올림픽의 가장 큰 수혜는 경강선입니다.

  • 작성자 18.01.02 20:14

    @일인승무(One Man) 그러니까요
    경강선이 수요가 있니없니하며 처음부터 말들이
    많았는데 기왕에 건설한 노선에 속초까지
    연장만하면 이래저래 이득인데
    이문제는 침묵들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정치권에서 결단만 해주면 좋을텐데요
    아쉽네요.

  • 18.01.02 21:01

    @조앤리 강릉에서 속초까지 몇km인지는 아시는지요?원주~강릉의 절반이 넘습니다.아무리 건설난이도 낮아진다 해도 그걸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버스 운행빈도도 높지 않은 걸로 아는데 그길이면 안들어도 1조원은 그냥 넘어갈텐데 그게 별거 아니라고 보시는지요?

  • 작성자 18.01.02 21:47

    @인천 1호선 서원주에서 강릉까지 120.9km 입니다
    건설난이도는 현재 계획되어있는 동서고속철
    노선이 훨씬 난구간이구요
    금액은 님께서 어떻게 추산해서 나온금액인지
    저도 전문가가 아니니 뭐라고
    말씀 드릴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서고속철 건설보다는
    비용이 적게들거라고 충분히 예상 되는건
    님도 아실겁니다
    어차피 경강선도 수요가 안나온다고 말들이 많은데
    속초까지 연장하면 동서고속철 신설보다는 훨씬
    경제성면에서는 낫지 싶어서 올린 글입니다.

  • 18.01.02 23:22

    @조앤리 강릉~속초 거리는 단순히 코스만 봐도 대략적으로 나오는 거리입니다.
    공사비요? 정확히 견적못내죠.
    헌데 동서고속철이 단선으로 계획돼 있음에도 100km도 안되는 구간에 2조원이 넘는 견적이 나오고요.
    공사내역을 이리저리 찾아보십시오. km당 200억이하인 곳이 있는지 말이죠.아마 없을 겁니다.
    강릉은 북부로 연장을 생각하기 전에 북부연장을 어떻게 할지부터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 18.01.03 22:48

    @일인승무(One Man) 개통 한달도 안되어서 10만이 이용했는데 수요가 없는건가요?

  • 18.01.03 23:57

    @최혁 지금은 연말연시고 올림픽 붐도 있죠. 올해 올림픽이 끝나고 평일 수요를 보아야 합니다.

  • 18.01.02 22:25

    국가의 돈이 내주머니 돈이라고 생각한다면
    춘천~속초보다는 강릉~속초를 만드는 것이 합당하겠다는 생각입니다.
    1. 경강선의 효율성(가성비)도 높이고
    2. 부산- 동해-강릉-속초 -----
    향후 북방으로 연결되어지는 노선으로 활용할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여기서의 문제점은 강릉역에서 북쪽으로 연결이 그리 수월하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남강릉에서 강릉역으로는 단선지하로 되어있고
    또 강릉역 이북으로는 경포호수 및 문화재가 자리하고있기에 난제가 예상됩니다.

  • 18.01.03 00:44

    경강선열차 동해역 연장운행은 기존 영동선을 이용하는것이므로 노선신설이 필요한 강릉-속초와 비교하는것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춘천속초선은 타당성 도출까지 과정이 석연찮은 면도 있고 기설 경강선과 중복투자되는 위험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경유지 화천, 양구, 인제는 파로호등 잠재 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휴전선에 인접하여 발전이 더디고 국도만 지나가는 교통소외지역입니다. 당장에 수익성이 낮더라도 강원북부내륙도시의 발전에 많은 자극이 될 것입니다. 단선철도로 계획돼있고, 절토 등으로 인한 산림훼손이 도로보다 훨씬 적은것도 이점입니다.

  • 18.01.03 01:00

    물론 강릉-속초선을 반대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수도권-동해안 연결문제가 아닌, 수도권-강원북부내륙 시각에서 볼 때 춘천-속초선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강릉-속초선이 춘천-속초선때문에 건설 우선순위가 밀릴 가능성이 높지만, 북상중인 신설 동해중부선이 머잖아 삼척에 닿게되면 강릉이북연장도 이슈화되리라 봅니다. 즉 필연적으로 강릉-속초선도 세워질 거란 생각입니다.

  • 18.01.03 01:33

    사실 비용상에서는 비슷비슷합니다. 경강선도 결국 원주부터 강릉까지만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 만든거고 나머지는 기존 라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도 사실 경춘선 춘천부터 속초까지 연장하는 안이고요. 그리고 경부선 짓는데 총 15조에 호남선도 8조정도 들었는데 향후 강원도의 입지를 생각하면 2조정도의 비용은 충분히 지출할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 큰 비용도 아니고요. 그리고 그쪽 철도는 단순히 여객용이 아니라 화물 + 군사용입니다. 지금 강원도 도로교통이 안좋아 툭하면 물류시간이 지연되고 군사물자들도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이런걸 감안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비용이라고 생각됩니다.

  • 18.01.03 14:27

    글쎄요, 폭설이 왔을 때나 도로 교통이 어려울 뿐 그 이외에는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게다가 도시인 춘천, 원주, 강릉이나 휴가철 이외에는 교통 체증도 없지요. 또한 웬만한 국도는 고속화가 되어 있어서 수도권의 웬만한 고속도로보다 더 빨리 차들이 달리죠.

  • 18.01.03 14:34

    @일인승무(One Man) 그동안에는 그 도로교통의 한정적인 공급때문에 수요가 억제당한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철도가 없으니 대량수송에 불리해졌고 그에따라 고속도로로 사람들이 몰리게 됐는데 그러면서 강원도는 막히고 가기 어렵고 멀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수요가 억제당한거죠. 그러면서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느려졌고요. 도로교통으로 갈수있다고 철도교통을 만들지 않는것은 신도시지을때 버스있으니깐 철도필요없다는 논리랑 비슷해보입니다.

  • 18.01.03 14:53

    @고래잉여 대다수 신도시 1개가 춘천 속초간 중간거주인구 넘습니다. 신도시철도는 기껏해야 수십km인반면에 춘천속초간은 산악지대죠.

  • 18.01.05 23:14

    @고래잉여 글쎄요, 그러면 철도가 있는 태백선이나 영동선 연선에 인구 밀도가 적은 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대량 수송을 하는 철도가 있더라도 일자리도 없고 특별한 볼거리도 없는데 일부러 오는 사람도 있나요? 게다가 철도는 도로와는 달리 정차하는 역에서만 타고 내릴 수 있기에 문전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죠.

  • 18.01.03 15:05

    @일인승무(One Man) 그쪽지방은 일단 수요를 창출할만한 배후지역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영동선이나 태백선으로 2시간 이내에 거리에 대규모 수요를 끌어올 수 없는 인구가 없어서 그런거죠. 속초나 강릉은 2500만 수도권배후에 거리는 1시간 중반대로 적게 걸립니다. 태백선이나 영동은 수도권에서 기본 3시간 이상 걸리니 수요가 생길수가 없는 위치고요.

  • 18.01.03 15:22

    @kk0192 비용적으로 소사원시선같은경우 23키로에 1조 4천억이 들었습니다. 춘천 - 속초에 들어가는 비용은 그에 비하면 합리적인 편이죠. 약 90키로를 까는데 3조정도니깐요. 그리고 신도시는 오직 여객수요만 고려되는데 강원북부라인같은경우 여객 + 관광 + 물류의 중심으로서 훨씬 가치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신도시들은 상주인구빼고는 수요를 못끌어오지만 강원북부라인은 관광으로서 이미 큰 메리트를 지니고 있기에 중간거주인구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 18.01.03 15:48

    @고래잉여 23킬로라고해도 복선인거감안하면 단선환산시 46킬로죠. 별차이없습니다. 게다가 소사원시선도 화물통과기능있습니다. 활용하기 나름이지만 신도시철도도 쇼핑몰이나 박물관 등의 레저시설을 유치하는등으로 일일관광수요는 얼마든지 창출할 수 있습니다.

  • 18.01.03 15:56

    @kk0192 신도시와 강원도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레저시절 박물관 쇼핑몰은 이제 수도권지역에 넘치다못해 너무 많아서 이젠 관광상품이 되질 못합니다. 강원도는 일단 동해바다를 끼고있는 거 자체만으로 수도권지역을 기본적으로 압도합니다. 개발할 여지도 더 많고요. 신도시들은 이제 개발할만한 풍광도 역사도 문화도 없어서 관광가치로는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에 반해 강원도는 풍광이랑 역사유적도 많은편이고 연계관광도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정부가 돈 좀 있고 추진력있을때 중요기간망사업을 다 끝내야지 돈든다고 미뤄버리면 나중에 더 큰 문제로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18.01.03 16:16

    @고래잉여 관광상품이전에 고정 주말이동수요가 압도적으로 나오잖아요. 돈좀있고 추진력있을때 막 짓다가 나중에 유지할만한 재력없으면 그때가서 부분부분 노선별로 잘라서 민영화하던지 지자체에 떠넘기든지 해낼까요?

  • 18.01.03 16:42

    @kk0192 이동수요는 문제 없을겁니다. 경춘선 사례에서도 알수있듯이 경춘선 개통때 모두들 망할거라 예상했고 그 이유는 인구가 적어서였습니다. 그러나 개통하자 춘천까지 가까워지면서 단거리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하루평균 3만여명의 관광객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성공적이었고요. 이 상황에서 속초까지 연장하면 더 많은 수요가 몰려들거고요. 그리고 지금 인구많은 지역에 있는 신분당선이 파산직전인데 이게 과연 신도시철도수요가 강원북부보다 많다고 할수있을까요? 그리고 이게 30조짜리 사업도 아니고 2조정도 들어가는 사업인데 유지비로 파산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민영화는 주민반발로 불가능할거고요.

  • 18.01.03 21:25

    @고래잉여 노선하나가 별개사업체(회사)가 운영하지 않는이상 늘 그래왔듯이 교차보조로 망하지는 않겠죠. 게다가 경춘선보다 인구 적은게 강원 접경지대 내륙이고요. 무엇보다 일상적인 통근통학수요도 적잖아요? 댁 말대로 인구많은 신분당선이 파산직전인데 사람도 더 적은 강원 북부에 철도를 놓아줘야할 타당성이 있을까요?
    유지비가 많든 적든 운영사입장에선 운영하기 싫으면 잘라내면 그만입니다. 일본도 60~80년대에 돈있을때 막 지방에 대량으로 철도 지었다가, 제3섹터로 국철에서 떨어져나간 철도노선이 수십여개입니다. 물론 그중에는 지자체가 보조금 감당못한 나머지/ 혹은 재해복구비용 감당못한나머지 현재 폐선도 상당수 있고요.

  • 18.01.03 21:30

    @고래잉여 쓸데없이 시설 만들어뒀다가 장래에 돈먹는 하마를 만들어 둘 필요는 없습니다. 일본이라고 노선 국철에서 떨구는거에대해 주민반발 없었을까요? 근데 돈 부족하면 반발이고 뭐고 밀어부칠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중견도시인 속초는, 경강선 지어뒀으면 강릉경유로 어떻게든 경강선을 활용하는게 낫습니다.

    신분당선이 인구많아서 파산직전이라면, 강원북부보다 수요가 없다는 증거가 될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강원북부에 철도를 공급해야할 정당성은 더 떨어지겠군요.

  • 작성자 18.01.03 14:51

    처음 계획대로 남강릉신호장에 강릉역을 만들었음
    강릉시내를 관통안하고 외곽으로 선을 만들어
    깔았으면
    지금 보다는 더 속초연장이 수월 했을텐데요
    제가 그 지역 사람이 아니니 문화재나 그 외의
    사정은 잘 모르지만 그렇다고 방법이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 영동,태백선은 현 강릉역까지 운행하여
    시,종착하면 될 것 같구요
    (실제로 올림픽 후에 그렇게 계획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 경강선 강릉행KTX도 현재처럼 강릉 시,종착
    3. 속초행 KTX는 남강릉신호장에서 분기하여
    연장신선 개통운행
    물론 속초나 동해 운행시 정비나 승무 ,회차등 인원과
    장비, 기타 여러가지 같이 수반되는 문제는
    차치하고요.

  • 작성자 18.01.03 15:08

    4. 남강릉신호장의 측선확대 등과 강릉기지
    인력재배치 등도 고심해봐야 하구요

    제글은 국토의 효율성과 경강선 신설로 인한
    가치의 극대화 등을 염두에 두고 올린 글 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자기가사는 동네 교통 등
    인프라가 좋아 지는걸 마다할 분이 있나요
    그렇지만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법이라
    한번 고민해보고자 올려 봤습니다.

  • 18.01.03 23:58

    저는 글쓴분 생각을 이해할수 없네요. 대한민국에서 교통 계획의 방향은 서울인데 왜 강릉으로 돌아가나요? 어디 사시는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서울가는 기차가 뺑 돌아가면은 그걸 왜 탑니까?

  • 18.01.04 00:01

    속초강릉이 춘천속초에 비해 크게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약 25km 차이) 그정도면 춘천속초 지르는게 훨씬 낫죠.

  • 18.01.04 00:02

    혈세라고 계속 얘기하시는데 그렇게 따지면 건설할만한 철도노선은 하나도 없습니다. 호남고속철도와는 다르게 철도교통 미수해지역 이라는 메리트도 있고요.

  • 18.01.04 12:58

    경강선 KTX가 영동고속도로의 고속버스, 시외버스 수요를 전부 다 가져오고, 승용차 이용객의 수요까지 상당 부분 가져와서 연일 초매진 상태까지 간다면(하절기 동절기는 물론, 평소 주말 관광객 수요까지 다 포함해서) 춘천 속초선을 따로 건설하고 동해선을 제진-속초-양양-강릉까지 이어야 한다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겠죠. 올림픽이 끝나고서도 경강선이 지금같은 대히트를 칠 수 있을지는 좀더 두고볼 일입니다. 잘못해서 교통 인프라에 과잉 투자를 하면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경강선, 춘천속초선 모두 같이 팀킬당할 수도 있습니다.

  • 18.01.04 13:03

    만약 이런 가정이라면 춘천속초선도 해볼만 합니다. 경의중앙선의 선로 포화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 경춘선-춘천속초선을 거쳐 부산에서 제진까지 이어지는 동해선까지 활용한 화물열차(시멘트, 무연탄, 컨테이너 등)를 넣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동해북부선 신설 철도는 러시아의 광궤와 호환되는 방식으로 만들어보자는 식으로 된다면 생각해볼만 할 겁니다. 그러면 청량리-양평-만종까지는 여객열차와 통근형 전동열차를 더 많이 투입할 수 있고, 러시아 등지로 가는 화물은 경춘선과 춘천속초선을 이용한다는 공식이 성립할 수도 있겠죠.

  • 18.01.05 10:12

    건설 비용은 복선이 단선 대비 대략 1.5배 정도 됩니다.

  • 18.01.05 10:37

    강릉 속초선 버스에 밀려서 아무 쓸모 없습니다.
    통일대비 화물기능 말고는 답 없음

  • 18.01.05 14:15

    잘보고 갑니다 송탄에서

  • 18.01.06 23:31

    저는 강릉 속초 동해선이 우선 건설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선 자체로도 의미가 크고, 단순히 춘천 속초를 연결하는 수요보다
    동해바다를 따라 주문진 양양 속초를 잇는 노선이 수요면에서 훨씬 뛰어납니다.
    250km 속도 기준으로 20-30분이면 강릉 속초 주파가 가능합니다.
    속초 자체는 관광수요가 거의 전부이기 때문에 사간 30분 내외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우선 강릉 속초 운행해서 수요가 많이 나오거나 러시아와 철도 연결 이후 수도권 운행량을 늘리기 위해서 춘천 -속초 추진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춘천은 동해안 연결보다 춘천 원주 중앙고속도로 구간이 훨씬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 18.01.06 23:29

    약간 음모론적이지만 강원도 도청소재지로서 춘천이 더 강화하기 위해서 무리수를 두는 느낌입니다.
    역사적으로 강원도 도청이 춘천으로 이동한 계기는 일제시대를 지나면서 철원 김화 등 강원도 북부권이 경원선 등과 연계해서 북한쪽으로 대폭 세가 강화되면서, 서울에서 가까운 입지이면서 강원 북부를 관장하기에 적합하도록, 원주 -> 춘천으로 이동한걸로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현재 철원 및 강원 북부는 분단으로 사실상 춘천이 강원 최북단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춘천은 서울과 가깝다는것 이외에 대한민국의 강원도 상당 지역에서 접근이 어려운 먼곳입니다.
    심지어 철도로는 강원도 아무곳과도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 18.01.06 23:39

    강릉이북은 주거지때문에 막혀있어서 사실상 속초연장이 불가능합니다

  • 18.01.07 00:19

    도로. 아래로 지하철과 같이 연장가능합니다

  • 18.01.07 17:17

    지하로 연장해도되고 지하로해도 방해되면 합의해서 보상금주고 밀어버리면되죠.

  • 18.01.07 17:30

    @kk0192 서울역도 지하로 들어간다고 그럽니다. 아마 속초~강릉간 철도는 지하지만 덮지않는 형태의 지하로 건설되지 않을까 합니다.

  • 18.01.07 18:55

    역시 그놈의 지역주민의 민원과 국회의원의 압력이 문제입니다. 이런 쓰잘데 없는 민원과 압력을 사전에 종식시키기 위해서 만큼은 북한과 같은 독재정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나라의 방침에 반발했다가는 반드시 그에 해당하는 처벌을 피해갈 수 없지 않습니까? 우리 나라도 이렇게 해야 시위나 파업 등으로 시끄러운 일이 없어지겠지요.

  • 18.01.07 21:55

    이미 국가정책으로 결정된 사항을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죠.
    다만, 고속열차 운행구간을 단선으로 건설한다는 것이 찝찝합니다.
    춘천-속초 구간과 서원주-강릉 구간은 다릅니다.
    물론 강릉에서 속초로 연결하면 되겠지만, 소요시간이 더 걸리지요.
    경춘선의 연장은 서울에서 속초로 가는 사람들의 교통 편의와 강원도 도청소재지인 춘천과 영동지방이 더 가깝게 연결되는 장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춘천과 속초는 간성을 거쳐 진부령을 넘거나 미시령을 넘어서 춘천과 연결되었지요. 최근에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건설되어서 거리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SOC의 건설은 국민들에게 많은 교통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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