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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코레일, 철시공, SR을 합병시켜야 철도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고래잉여 추천 1 조회 1,103 18.03.13 10:14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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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3.13 10:16

    첫댓글 단순합병말고, 컨트롤타워 역할 겸 지주회사 만들어서 산하기관으로 두는게 어떨까 싶네요. 프랑스도 단순 재 합병하기보다 지주회사화 했다고 들었습니다.

  • 작성자 18.03.13 10:20

    그럼 분야가 같은 SR이랑 코레일은 합병시키고 철시공같은 경우는 코레일이 철시공의 지분을 60프로 이상 확보하는 식으로 움직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지주회사는 공기업이라 차라리 코레일이 맞는게 더 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 18.03.13 11:18

    @고래잉여 코레일도 철도운영부분을 아예 완전 자회사로 만들어버리고 순수 지주회사화 하는방안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공단 주식을 50.01%이상 보유해도 충분히 영향력 행사야 가능합니다만, 여력있으면 완전 자회사화해도 좋을것입니다.

  • 작성자 18.03.13 11:22

    @kk0192 어차피 코레일이라는 브랜드벨류 때문에 지주회사화 시키는 거니. 코레일을 지주회사로 두고 기존 SR과 코레일의 철도운영부분을 자회사로 합병시키고 철시공도 자회사로 두는 방안도 괜찮아 보이네요. 철시공을 완전 자회사화하는 것보다 다른 민간기업들이나 기관들 지분을 남겨 향후에 민간기업들이 지분투자의 개념으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여지는 두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 18.03.13 11:23

    @고래잉여 좋은 방안입니다.

  • 18.03.14 09:44

    지주회사-자회사 방식도 괜찮다고 봅니다. 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개편을 하면서 경제지주, 금융지주, 농협중앙회로 갈라졌고, 경제지주와 금융지주의 지분 100%를 농협중앙회가 보유하는 방식으로 만든 적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을 철도 부문에 적용을 시켜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요.

  • 18.03.14 09:47

    @한민수 즉, 최상위 철도 지주회사를 만들어서 산하에 고속철도 회사, 일반여객철도 회사, 화물운송 회사, 철도시설 담당 회사, 철도차량 검수 회사 등으로 나눠서 재편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선철도의 운영을 위해서 지자체나 기타 공공부문과 공동출자해서 만드는 제3섹터 방식의 여객운송 회사도 탄력적으로 만들 수 있게끔 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만 합니다. 만약 자본금을 더 확보할 수 있다면 KD그룹 같은 고속버스 시외버스 회사라든지 중소규모 택배 업체도 인수해서 일괄 운영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겠구요.

  • 18.03.13 11:37

    저도 그룹이라던가 자회사라던가 하는 식으로 하나의 회사 안에서 상호소통이 되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여객부분, 시설부분 등 부서를 나누든 자회사화 하든 하고요.
    언제까지 비효율적으로 운영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시설전문이라면서 유지보수를 코레일에게 위탁하고 있으면 반쪽짜리일 뿐이죠. 건설설계 등도 외주위탁하는 부분이 많고요. 코레일의 요구사항도 여러 절차를 거처 시설공단에서 해야하니 복잡하고 오래걸리지요.

  • 작성자 18.03.13 11:32

    그러니깐요. 얼른 하나로 만들어서 서로서로 안싸우고 역부지선정할때 철시공 독단으로 막 짓는게 아닌 코레일 의견도 좀 들어가며 역위치선정 잘해서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탈 수 있게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 18.03.13 11:49

    프랑스는 SNCF그룹, 독일은 DB(Deutsche Bahn)그룹체제로 여객, 건설, 노선 등을 자회사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으며, 독일은 민영화를 위해 나눴지만 워낙 거대한 회사이고 금융위기, 이런저런 이유로 10년 넘게 정부100%소유 주식회사로 운영되고 있지요.

    프랑스, 독일은 3만km가 넘는 노선을 운영하나 우리나라는 4천km도 안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서 8배 가량 차이나지요. 작을수록 뭉쳐야하는데 나누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면적차이는 프랑스 64만, 독일 35만, 남한 10만km2...

  • 작성자 18.03.13 11:40

    @하남역CY 우리나라도 아마 프랑스를 보고 철도청에서 분리시킨거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을 한거 같고요.

  • 18.03.13 11:51

    @고래잉여 철시공도 윗사람이 독단적으로 입김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정상적인회사라면 고객(코레일이든 SR이든 서메든)이 원하는 자리에 역을 만들어 주겠죠.

  • 작성자 18.03.13 11:44

    @kk0192 근데 그 문제는 윗사람들이 썩어있는 한 민영화돼서 기업들이 주주가 되든 지금의 국토부가 관할을 하든 똑같을 거라고 봅니다. 또 이런 문제의 처벌은 공공기관일때 처벌하기가 더 쉽고요.

  • 18.03.13 12:57

    자주 얘기되지 않는 지점이지만, 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 운영기관과 단절되어있으며, 국토부도 아닌 과기부 소속이어서 발생하는 현장과 R&D와의 괴리 및 정보단절도 심각합니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일반철도 뿐만 아니라 도시철도와도 협업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JR총연처럼 코레일 산하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만 더 좋게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8.03.13 13:09

    그래서 우리나라가 기술개발은 많이 하던데 그게 실제로 적용되기까지 오래걸리나 보네요. 이것도 이참에 같이 해결해버리면 좋을거 같습니다.

  • 18.03.13 15:43

    한국철도공사로 합병하라 이 뜻이군요. 차라리 SR은 가만 놓아두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한국철도공사 건설본부로변경해서 코레일과 같이진행하면 좋다고 봅니다.

  • 18.03.13 15:41

    좀 돌발적이긴 하지만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고래잉여 님께서는 한국의 공무원 공기업 소속원들이 철도에 대해 충분한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진정 국민의 세금을 받고 봉사하는 태도로 말입니다.

  • 작성자 18.03.13 16:16

    사명감이 없었으면 그냥 적자노선을 잘라버리고 신기술개발 안하고 점검횟수 줄이고 남은 돈으로 자기들끼리 해먹고 우리나라 철도가 여기까지 발전할 수도 없었을 겁니다. 여태까지 우리나라 철도가 돌아간 건 다 그런 코레일같은 기관에서 조용히 묵묵하게 자기 할일 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힘써줬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이거보다 더 좋은 증거가 어딨습니까? 가끔식 윗선들이 이상한 소리해서 욕먹을 때도 있지만 여기까지 왔던것은 다 그 공기업의 소속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고요.

  • 18.03.14 19:06

    @고래잉여 연계성은 무시한 시간표, 유동인구도 고려하지 않은 시간표를 짜 놓고 사람들이 안타니까 적자노선이라고 단정짓고 방치해버리는 것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민영화하면 적자노선 폐선된다고 그러는데 하루 3번 운행하는거나 폐선상태이거나 다를 것은 또 무엇인지. 타는 사람 입장에서 하루 3번 다니는 것은 그냥 없는 차인데.

  • 18.03.13 18:57

    @고래잉여 아니 그런 단편적인 예를 가지고 사명감이 있다 없다 판단할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님이 생각하는 묵묵하게 자기 할일 하는거랑 대다수의 국민들이 생각하는 그거랑 기준이 틀릴 수도 있다는건 생각 안해보셨습니까? 만약 공무원이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집단이고 갑질 같은건 전혀 없다면 왜 명문대 졸업생부터 스펙좋은 젊은 인재들이 9급 공무원이나 공기업 한번 들어가보겠다고 졸업까지 유예해가면서 공부에 인생을 바치겠습니까? 철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철도가 좋아서 일하는줄 아십니까? 대다수는 그저 먹고 살기 위해서 엄밀히 말하면 좀 더 편하게 먹고살기 위해서 철밥통의 길을 택한거 아니겠습니까?

  • 18.03.13 18:58

    @베츙이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정말 시원하게 해 주셨네요. 하긴 중앙에 있는 공무원들이 시골 동네 유동인구에 관심이야 있겠습니까? 그냥 전체 인구수 대비 비율 산정해서 그런 비율에 변수가 있다면 요금 결정권이라도 업체에게 줄 것이지. 모든건 일률적으로 하면 문제가 생기는 법 아니겠습니까?

  • 18.03.13 19:03

    이건 좀 도발적인데 기레기들은 어떻게든 민영화 하라고 약을파네요 기레기들은 기업사정 아는척하고 기사쓰나봅니다 일단은SR과 철도공사는 합병을 해야되는게 선로용량 조금이나마 감축되는 지름길입니다 어느정도 적자감축이 되거나 할경우 시설공단도 합쳐버렸으면 하고요 그래야 지금과 같은 민영화 노래가 덜나올꺼라 봅니다

  • 작성자 18.03.13 19:19

    어차피 통합은 이번정권 들어서 기정사실화되었으니 큰 의제들이 끝나면 자연스레 진행되리라 봅니다.

  • 18.03.13 19:21

    통합하는 김에 차라리 SR로 전부 통합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상하분리 개념으로 차량관리 시설관리는 코레일이 운영 및 서비스는 SR이요

  • 18.03.13 21:08

    SR은 태생부터 의문입니다.
    코레일에서 운영하여야 할 것을 박근혜정부시절 민영화가 아니라는 미명하에 탄생된거 아닙니까.
    코레일에서 SR 및 시설공단을 합쳐서 운영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2005년 공사체제로 바뀐 이후로 코레일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입사하여 그 능력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올해도 입사 경쟁율이 수백대로 코레일의 취업 선망도가 좋아 졌다고 합니다.

  • 18.03.13 21:16

    @천화 바로 그 점이 의문입니다. 세상에 철도노동자의 경쟁률이 이렇게 높고 그저 평생직장이라는 이유만으로 대기업에서 연구직이나 전문직 등에 종사할 인재들이 공기업에 지원하고 코레일이나 수자원공사 또는 공무원시험 등등에 목숨거는 나라가 제대로 된거라고 보십니까? 취업 전망도가 좋아진게 아니라 공기업이니까 좋은겁니다. 웬만해서는 안 짤리거든요.

  • 18.03.13 21:27

    @아기공룡돌리 평생직장이하는 것은 남이 만들어 주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철도가 119년을 버티어 온것은 놀고 먹는 종사원들의 노고?는 아니지요.
    예전에 자료를 보니 철도직원의 과로사 순직율이 타 공무원 조직 보다 훨씬 높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만큼 직업에 대한 헌신과 희생이 크고 발전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대기업,공무원,공사 등과 같이 안정된 직종이라고 머리싸메고 공부해서 조직에 입사하면 그것으로 다 끝나는건 아닌거 같아요. 더 힘들에 노력하여 평생직장이 되도록 만드는게 지금 분위기라 생각됩니다.

  • 18.03.13 21:40

    @천화 그 기준을 어떻게 잡냐가 이슈일 수 있는데 비슷한 조건의 공기업이나 공무원이 아닌 대기업 신입사원들은 조건이 더 가혹하다는건 고려해야 할꺼 같은데요. 종일 눈치보고 경쟁에서 어떻게든 이겨야 살아남는게 대기업입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서 공기업은 열심히 노력한다기 보다는 그냥 중간만 하면 어떻게든 살아남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방만해 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철도 종사자들을 비판하는것은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 18.03.14 02:28

    국공영이든 민영이든 반관반민이든간에 규모의 경제와 그로인한 효율정경영을 위하여 그룹단위로 통합하는건 찬성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8.03.14 21:57

    @하남역CY 관련 덧글은 블라인드 처리하였습니다.

  • 18.03.14 12:26

    통합할려면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와 코레일 계열사(코레일유통,코레일네트웍스,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테크) 완전 공중분해 해체시키고 SR로 통합해버려야 한다 봅니다.

    안그럼 SR생기기 전과 같은꼴로 돌아가기 말 입니다. 코레일 한국철도공사는 SR말구 또다른 철도경쟁회사 만들어 압박 넣고 쪼으고 경쟁시켜야 개선하지 안그럼 똑바로 안잡힙니다.

    코레일로 통합되면 초기에는 눈치보이니까 서비스등 할테고 그러다 조금조금식 없애버리고 하는게 특기니까요. 코레일 한국철도공사말구도 고속도로 운영하는 한국도로공사도 왜 SR보다 못하나 이따구로 밖에 못하나 라고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18.03.14 13:49

    코레일보다 잘보이려고 해서 SR이 특별해 보이는 것이지 SR로 통합되어도 몇년 지나면 독점일때의 코레일과 다를게 없어질 겁니다. SR 임원진과 설립맴버는 코레일과 국토부에서 왔기에 코레일의 복제품이나 다름없으며, 겉포장만 다르게 한 것뿐입니다.

  • 18.03.16 12:56

    예를 들어서, 익산역이나 광주송정역 같은 KTX 정차역이 크게 생긴다면, 거기에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을 포함한 여객운송 기능, 택배 우편 등 물류기능, 호텔 대형마트 컨벤션센터(예식장, 회의장, 전시장 등) 같은 것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집적시켜서 이윤을 극대화할지를 항상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조직을 굴려야 한다는 겁니다. 코레일, SR, 철도시설공단을 통합시킬 때는 바로 그러한 관점에서 출발해야 맞다고 봅니다. 철도 지주회사의 본체 관리기능과 사업기능은 가급적 극소화시키고, 나머지 부문은 자회사로 분할 설립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 18.03.16 13:00

    나아가 지자체나 농축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출자(지분참여)를 통하여 적자 지선노선의 여객 운송을 유지 확대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3섹터형 철도회사를 좀더 쉽게 만들 수 있게끔, 철도 지주회사가 지분투자나 대여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 제정도 필요할 겁니다. 아싸리 거점별 거대 철도역의 지상공간을 활용하여 대규모 아파트 단지(2호선 신정기지의 사례 참조. 가급적 신도시 규모급으로)를 지어서 일반분양 혹은 임대주택 형식으로 운영하는 SH나 한국토지공사 같은 주택 회사를 만드는 것도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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