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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5ED335C145DE80C" class="txc-image" width="8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동해북부선.png" exif="{}" actualwidth="800" id="A_99F5ED335C145DE80C5696"/></p><p><br></p><p>동해선 강릉역구간의 선형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셔서 저의 의견을 작성합니다.</p><p><br></p><p>오래전부터 원주강릉선의 요구가 있었으나 경제성이 부족하다며 미뤄져왔습니다.</p><p>그러다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확정되면서 원주강릉선도 준고속선으로 변경되어 건설되었습니다.</p><p>과거 원주강릉선의 계획때에는 기존 강릉역을 폐쇄, 현 남강릉신호장으로 강릉역을 이전하려 했습니다.</p><p>하지만 올림픽 일부가 강릉에서 진행되고, 강릉시의 요구로 기존 강릉역을 반지하로 재건설하게 된 것입니다.</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95A335C145D0A09" class="txc-image" width="583"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강원선_강릉구간(2015).jpg" exif="{}" actualwidth="583" id="A_99395A335C145D0A092967"/></p><p><br></p><p>그런데 이 과정에서 적은비용과 빠른 공사를 하기위해 강릉구간은 단선으로 건설되었고, 남강릉~강릉구간은 경강선(강릉KTX)와 영동선, 강릉기지회송까지 하나의 선로를 이용하는 병목구간이 되어버렸습니다.</p><p>강릉시내구간은 지하로 건설해서 복선으로 변경하기위해 추가로 단선터널을 뚫으려면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비용을 치뤄야할만한 타당성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추가건설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p><p><br></p><p>다른 방법은 열차운영을 변경하여 병목현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p><p>현재 남강릉삼각선이 건설중입니다. 이 선로가 개통하면 강릉KTX의 일부를 동해로 변경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강릉시내구간의 병목현상은 조금 완화됩니다.</p><p>청랑리~강릉의 무궁화호도 누리로 같은 전기동차로 바꾸면 강릉기지까지 안가고 강릉역회차선에서 주박, 회차할 수 있어서 병목현상을 더욱 완화시킬수 있습니다.</p><p><br></p><p>그리고 남강릉~기지분기~삼각선구간도 복선화를 하여 조금이라도 더 단선구간을 줄이고, 강릉방향과 동해방향의 간섭이 줄어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행 KTX와 동해발 KTX는 교행대기할 일이 없어지지요.</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8173E5C147F7534" class="txc-image" width="8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경강선 남강릉~남강릉삼각선분기배선도1.png" exif="{}" actualwidth="800" id="A_9908173E5C147F7534208F"/></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5473E5C147F7634" class="txc-image" width="8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경강선 남강릉~강릉역 선로개량제안배선도2.png" exif="{}" actualwidth="800" id="A_9905473E5C147F76349CE8"/></p><p style="text-align: center;"><br></p><p><br></p><p><br></p><p>다음으로 동해선 북부연장에 대해 작성합니다.</p><p><br></p><p>지금 강릉역이 지하로 건설되었고 시내에 있어서 연장이 불가능할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p><p>강릉역을 지하화하면서 이상하게도 기존의 회차선부지는 활용하지 않은채 강릉역부지만 활용하여 건설되었습니다. (그래서 KTX 20량이 못들어올 정도로 작게 건설)</p><p>그러므로 아직 과거의 회차선부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터,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 부지의 지하로 동해선 북부구간을 건설하는 방법입니다.</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CD3335C145D260B" class="txc-image" width="67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동해선(강릉-경포)1.png" exif="{}" actualwidth="670" id="A_99ECD3335C145D260B560B"/></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CD395C146A7B18"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K-001.png" exif="{}" actualwidth="1024" id="A_991BCD395C146A7B186997"/></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F99335C145D280D"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동해북부선 강릉역개량 제안 배선도.png" exif="{}" actualwidth="1024" id="A_99AF99335C145D280D6EA4"/></p><p>남강릉~강릉구간은 단선으로 건설했지만 북쪽으로라도 복선으로 건설해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강릉역의 배선도를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강릉역 건설시 회차선이 약간 치우쳐있어서 본선 그대로 건설하기가 어려워 보이고, 추후 강릉시종착열차용 회차선이 하나는 필요할 것 같아서 이렇게 그렸습니다.<br></p><p>그후 북쪽으로는 경포공원 옆을 지나 건설하면 될 것 같습니다.</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87D335C145D0E0C" class="txc-image" width="8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동해북부선(강릉-주문진)제안1.png" exif="{}" actualwidth="840" id="A_99C87D335C145D0E0C53D4"/></p><p><br></p><p><br></p><p>원문 : <a href="https://blog.naver.com/doublerailroad/221265342336">https://blog.naver.com/doublerailroad/221265342336</a><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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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생각
[제안] 동해선 강릉구간의 걱정에 대한 저의 의견, 동해선 북부연장 방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남역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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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23
18.12.15 11:2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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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시당초 강릉역을 남강릉역 부근으로 하든지 아니면 지금 강릉시청 또는 터미널 부근으로 영동선을 진작에 이설했어야 했습니다. 1992년에 울산역이 남구 삼산동 방면으로 이전되었던 것처럼
철도는 노선을 다 건들여야해서 노선선정, 주민공청, 환경평가 등 돈과 시간도 많이 걸리므로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정치인 입장에서는 관여하고 싶지 않은 시설일 수도 있겠지요. 그나마 기존선을 지하화하는게 절차가 덜복잡하고요.
지금은 남강릉역 아니면 이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역을 남강릉역 부근으로 이전을 계획했던 관련 인사들이 바보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따져서 남강릉으로 이전하려 한 것인데 강릉시의 생떼로 예산 날린 예입니다. 예타가 0.2인가로 나왔나 했지요.
@베츙이 지나고 보면 많은 사업이 그런식이죠
서울~속초간 고속철로를 빨리 건설해야 할것입니다.여객수요도 훨신 많을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남역님 좋은 자료 전에 블로그 들어가서 본 적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탄했고 우리 철도를 많이 사랑하시는 열정에 늘 감동하고 있습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 잘 이뤄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