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기 신도시 발표와 관련해서 국토부의 광역교통대책을 분석해봤는데요. GTX-A노선은 개통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인천지하철 2호선 일산연장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기존 경의선 전구간을 복복선화 시키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경의선은 DMC역~능곡역까지 복복선화이지만 그 이후는 복선구간입니다. 예산 문제로 문산역까지 복복선화가 안되면 차라리 운정역까지 복복선화해서 경의선 외선은 용문행,경의선 내선은 서울역 급행으로 운행하는 게 더 효율적이겠습니다. 지금 경인선 전철도 외선은 완행,내선은 동인천급행 또는 용산급행열차로 운행하듯이 말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info.korail.com/mbs/www/jsp/board/view.jsp?spage=1&boardId=9863289&boardSeq=14693252&mcategoryId=&id=www_060702000000 1권 342페이지에서 선로용량과 운행횟수 정보를 확인할수 있는데요. 현재 용산-문산 경의선 구간은 선로용량이 남습니다. 용산에서 왕십리-청량리-망우쪽으로 갈 수록 용량이 점점 부족해지구요. 따라서 문산-용산 열차 증편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용산역의 왕십리역 방면 회차선이 선로 사이 Y자형이 아니라서 평면교차가 발생한다는 점이 있구요.
또한 서빙고역의 쌍섬식 승강장을 이용하여, 진입시 평면교차를 하면서 회차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예전 산본역, 오리역, 현 양주역 방식) (단 서빙고역 진입시 왕십리 방면에서 용산방면으로 넘어가는 건넘선 설치 필요 ) 따라서 경의선쪽에 전면적인 2복선보다는 취약역에 선로를 보강하는게 더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의선 일부구간((행신~)능곡~대곡)에 한해 3복선용 추가부지를 확보할 필요도 있어보이는게, 이 구간은 서해선 합류로인해 2복선중 1복선은 사실상 서해선 전용선화됩니다. 물론 서해선 열차가 들어와도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지만 훗날 통행량폭증으로 능곡~문산 2복선화되어도 이곳은 1복선만 경의선열차에 할당되어 병목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껏해야 4량짜리 열차가 어쩌다 한번 다니던 용산~청량리 구간이 갑자기 미어터질줄 몰랐지만 이젠 손을 쓸 수 없는 사례도 있는만큼, 역세권 개발로 시가지가 들어서거나 큰 대로가 선로변을 차지하기전에 미리 손을 써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근데 경의중앙선은 아무리 전구간이나 일부구간 복복선화 해도 현재 배차 관련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능곡역 이북 구간도 복선화를 하는 과정에 노반은 이미 복복선에 대비하여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고질적인 선로 용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철 이용 편의성이 그리 높아질 것 같진 않을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급행선과 완행선을 분리하는 것도 수색-서울역, 중앙선의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수색~서울 구간은 포화상태라서 추가하기 어렵습니다. 광역전철 경의선은 여유가 있어서 2복선할 필요성이 낮습니다.
http://info.korail.com/mbs/www/jsp/board/view.jsp?spage=1&boardId=9863289&boardSeq=14693252&mcategoryId=&id=www_060702000000
1권 342페이지에서 선로용량과 운행횟수 정보를 확인할수 있는데요.
현재 용산-문산 경의선 구간은 선로용량이 남습니다. 용산에서 왕십리-청량리-망우쪽으로 갈 수록 용량이 점점 부족해지구요.
따라서 문산-용산 열차 증편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용산역의 왕십리역 방면 회차선이 선로 사이 Y자형이 아니라서 평면교차가 발생한다는 점이 있구요.
또한 서빙고역의 쌍섬식 승강장을 이용하여, 진입시 평면교차를 하면서 회차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예전 산본역, 오리역, 현 양주역 방식) (단 서빙고역 진입시 왕십리 방면에서 용산방면으로 넘어가는 건넘선 설치 필요 )
따라서 경의선쪽에 전면적인 2복선보다는 취약역에 선로를 보강하는게 더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우진 일산-용산-청량리까지만이라도 출근 시간대에는 최대한도로 통근 전동차를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구간에서 5분에 1편성 꼴로만 각역 정차 열차를 운영한다해도 김포공항-고속터미널-선정릉간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돈으로 경의선에 넣을 차량을 더 샀으면 좋겠네요. 경의선 상시급행좀...
경의선 일부구간((행신~)능곡~대곡)에 한해 3복선용 추가부지를 확보할 필요도 있어보이는게, 이 구간은 서해선 합류로인해 2복선중 1복선은 사실상 서해선 전용선화됩니다. 물론 서해선 열차가 들어와도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지만 훗날 통행량폭증으로 능곡~문산 2복선화되어도 이곳은 1복선만 경의선열차에 할당되어 병목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껏해야 4량짜리 열차가 어쩌다 한번 다니던 용산~청량리 구간이 갑자기 미어터질줄 몰랐지만 이젠 손을 쓸 수 없는 사례도 있는만큼, 역세권 개발로 시가지가 들어서거나 큰 대로가 선로변을 차지하기전에 미리 손을 써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 급한 청량리 망우 2복선화 구로 금천구청 3복선화 서울 수색 2복선화가 시급합니다 선로용량도 포화상태고 청랑리 망우 구간은 선로용량 초과수준이므로 빨리 추진 해야할것입니다
왕십리-청량리-망우간 경원선 중앙선을 복복선화를 해야 하고 상봉-망우간 중앙선과 경춘선 분기 지점은 지하화 혹은 고가화 방식의 입체교차 선로를 신설(망우조차장 면적 일부 축소)을 통해 평면교차로 인한 지연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옥수, 응봉 역에도 대피선을 편도나마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옥수역은 옛 역 부지에 다시 복선 대피선을 설치할 부지가 충분하구요, 응봉이나 한남역에는 편도로나마 대피선이 들어갈 공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