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오송 분기로 건설된 것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전 천안아산 분기로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야 직선으로 호남을 갈 수 있으니까요.
천안아산 다음으론 대전 분기가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전이 광역시라는 점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안아산역과 대전역은 고속철 최초 원안에 있었지만
오송역은 최초 원안엔 없었기에
천안아산 분기가 낫겠고 다음으로 대전 분기가 낫겠다고 생각한 것도 있었습니다.
저 오송 분기한 것 안 좋게 보고 있었는데(이미 건설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문득 이렇게 생각해보니 오송 분기한 것 어찌 보면 좋게 볼 수도 있겠다 싶어 이 글 써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맞는 말인지는 므르겠습니다.
전 교통, 지리 전문 지식이 없고 저의 얄팍한 지식으로 생각해본 것이니까요.
얄팍한 지식으로 생각해 본 것이지만 오송 분기가 그래도 좋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 이유 말해보겠습니다.
오송역이 세종시에 있으니 오송 분기가 좋을 수도 있겠다.
이거 맞는 말인지 알려주셨음 합니다.
그냥 얄팍한 지식으로 생각해본 거니 이게 맞다고 확신할 순 없겟어
전문가 분들 많이 계신 철도동호회에 이 글 올려보았습니다.
호남고속철 이미 오송 분기로 건설이 되어졌으니
과거를 논하는 게 무의미 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물어보니 이거 답변 주셨음 합니다.
오송역이 세종시에 있으니 오송 분기가 좋을 수도 있겠다.
이거 맞는 말인가요?
전문 지식 있으신 분 답변 주셨음 합니다.
첫댓글 오송역 건설 당시에는 세종시가 막 건설되고 있던 때라(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오송역 수요를 예측하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허나 주변 주민들의 강한 반발과 반협박성 민원 등으로 건설되었고 현재는 대표적인 지역이기주의(일명 핌피현상)의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님비가 아니라 핌피입니다. 님비는 이곳에 오지 말라는거죠
@목군 아 그렇군요.. 제가 햇갈렸네요..
그당시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지금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입니다
불과 몇년전 까지는 허허벌판에 건물만 덜렁 서 있었죠
차라리 가까운 조치원역에 나가면 일반기차를 얼마든지 이용하기 편리하니까 그것을 이용 했는데 지금도 그럴것 같아요
조치원 ㅡ영등포 무궁화로 1시간 20분 정도소요되니까요
다시 확인해보니
오송역이 세종시에 속하지 않는군요.
거리가 세종시와 가까워서
제가 헷갈렸나 봅니다.
진짜 오송분기 아니네요... 천안아산 분기였으면.. 좋았을텐데...
오송역은 청주시 소재입니다
원안대로 천안분기였으면 세종과 공주 사이(장군면 서세종ic)에 역이 들어섰을거고 그러면 지금의 공주역도 없었을거고 논산역 건설 선택정차가 되었을거고 그 다음 익산역으로 갔겠죠. 최적의 노선인데 말이죠
후에 전라선 고속철도가 생기면 지금처럼 익산-전주로 이어지겠지만 논산 분기로 만들어서 논산을 좀 키우고 직선으로 전주로 바로 가게 한다음 남원, 순천, 여수 이렇게 정차하는것도 나쁘지 않았을겁니다
천안아산에서 분기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호남고속철도 선형이 직선에 가까워지므로 시간단축의 효과가 있겠죠. (오송역은 약간 돌아가는 느낌)
청주시에서 강하게 오송역 분기를 주장했다고 알고 있어요. 게다가 세종시가 건설되던 시점이었으니, 이런저런 이유로 천안아산 분기가 아닌 오송 분기가 되어버렸는데, 뭐 이미 운행하고 있으니 다 별수없죠 뭐 ㅎㅎ
그나저나 과연 청주시에서 오송역 이용률이 늘었났는지 모르겠네요 ㅎㅎ대부분 세종청사 가시는 분들 같았는데 말이죠.... ㅎㅎ
지금이라도 천안 분기를 추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송 분기를 놔둔체, 오송-공주사이에 세종역을 만들자는건 터무니 없는 생각이고요. 천안 분기를 만들어서 공주에서 호남선 합류를 하고, 천안-공주 사이에 서세종역을 신설하고, 장항선과 경부선을 세종시를 관통하여 동서로 연결하는 브릿지 노선을 부설해서 충남 서부 권역을 KTX수요로 편입시켜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