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항철도를 이용 인천공항을 다녀왔습니다
전혀 모르던 내용을 거기서 알게 되었습니다
공항철도 열차안에서 상영되는 TV 를 보니 한줄짜리 단신뉴스가 나오던데
경원선 소요산-신탄리 12월부터 감축운행이라고 나왔습니다
한줄짜리 단신 기사라 감축운행에 자세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혹시 내용 알고 계신분 계십니까?
첫댓글 원래 1시간에 1대씩 동두천-신탄리간 통근열차가 다녔으나, 이용객 감소로 1시간 30분에 1대씩 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천군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3번정도 무산 되었을 것입니다)되었죠.
사실 연천군은 반대만 하고 앉아있으면 끝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실상은 정선군 따라서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열차를 유치해도 모자를 판입니다. 다소간의 운임 인상은 피할 수 없겠지만, 정녕 열차를 존속시키겠다면 이 정도의 발품은 팔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천까지 가는 수요가 많으니 연천행과 신탄리행을 돌아가면서 운행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이전부터 해 왔는데 그렇게는 다니지 않는군요.
그 수요조차도 없어요;;;
CDC는 마저 개조해서 포항-동대구간으로 보내고, 이런 곳엔 광역전철 개통전까지 중련가능한 단량디젤동차 같은걸 운행하다 개통후 동차를 다른 노선으로 옮겨 사용하면 딱 알맞을텐데 있는 철도도 갈아엎는 나라에서 그런걸 바라는건 사치일까요?
이용객 감소도 있지만 버스의 발달도 큰 몫입니다. 동두천역에서 대광리까지 가는 버스도 잘 다니고, 기타 연천까지는 시내버스나 3300번도 잘 다니고 있으니까요...... 값이 싸다고는 해도 너무 뜸하게 다니다보니 그런듯 합니다.
환승할인 혜택도 무시 못하죠.. 전철을 타고 동두천이나 소요산에 도착한 후 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운임에서 효율적이니깐요.. 저도 전곡에 살때 환승할인 때문에 버스를 탔거든요..
일단 경원선 수요감소의 원인은 의정부-소요산간 전철화도 컸습니다. 뭐 소요산 윗쪽에서 서울 갈 사람이야 동두천에서 전철로 환승해서 들어가면 되지만 동두천중앙, 덕정, 덕계, 의정부 이런데 가는건 예전같으면 통근열차타고 한번에 가면 되는걸 환승으로 요금을 또 내야하니 환승불편에다가 요금부담이 심해져 외면할수밖에 없는 형태가 되었죠.
우멩.. ㅠㅠ 경원선 통근열차 감축...;;; 이건 뭐 신탄리 가는것도 어렵나요..?
경기도버스 환승할인이 CDC 몰락의 결정타라고 생각합니다. 동두천-신탄리 CDC를 전철요금으로 편입(몇백원 더 받더라도)시키면 버스와의 경쟁이 가능할 텐데 말이죠.
첫댓글 원래 1시간에 1대씩 동두천-신탄리간 통근열차가 다녔으나, 이용객 감소로 1시간 30분에 1대씩 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천군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3번정도 무산 되었을 것입니다)되었죠.
사실 연천군은 반대만 하고 앉아있으면 끝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실상은 정선군 따라서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열차를 유치해도 모자를 판입니다. 다소간의 운임 인상은 피할 수 없겠지만, 정녕 열차를 존속시키겠다면 이 정도의 발품은 팔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천까지 가는 수요가 많으니 연천행과 신탄리행을 돌아가면서 운행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이전부터 해 왔는데 그렇게는 다니지 않는군요.
그 수요조차도 없어요;;;
CDC는 마저 개조해서 포항-동대구간으로 보내고, 이런 곳엔 광역전철 개통전까지 중련가능한 단량디젤동차 같은걸 운행하다 개통후 동차를 다른 노선으로 옮겨 사용하면 딱 알맞을텐데 있는 철도도 갈아엎는 나라에서 그런걸 바라는건 사치일까요?
이용객 감소도 있지만 버스의 발달도 큰 몫입니다. 동두천역에서 대광리까지 가는 버스도 잘 다니고, 기타 연천까지는 시내버스나 3300번도 잘 다니고 있으니까요...... 값이 싸다고는 해도 너무 뜸하게 다니다보니 그런듯 합니다.
환승할인 혜택도 무시 못하죠.. 전철을 타고 동두천이나 소요산에 도착한 후 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운임에서 효율적이니깐요.. 저도 전곡에 살때 환승할인 때문에 버스를 탔거든요..
일단 경원선 수요감소의 원인은 의정부-소요산간 전철화도 컸습니다. 뭐 소요산 윗쪽에서 서울 갈 사람이야 동두천에서 전철로 환승해서 들어가면 되지만 동두천중앙, 덕정, 덕계, 의정부 이런데 가는건 예전같으면 통근열차타고 한번에 가면 되는걸 환승으로 요금을 또 내야하니 환승불편에다가 요금부담이 심해져 외면할수밖에 없는 형태가 되었죠.
우멩.. ㅠㅠ 경원선 통근열차 감축...;;; 이건 뭐 신탄리 가는것도 어렵나요..?
경기도버스 환승할인이 CDC 몰락의 결정타라고 생각합니다. 동두천-신탄리 CDC를 전철요금으로 편입(몇백원 더 받더라도)시키면 버스와의 경쟁이 가능할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