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국내에서 AC25000V용 전동차는 4량 1편성이 최소편성량수입니다 (동해선, 경강선 등)
그런데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에서는 2량 1편성 전동차가 구상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철도차량쪽은 좀 과문하다보니
현재 전동차 구조로 2량 1편성 열차가 가능한 것인지 문의드립니다.
2.
그냥 단량전동차를 만들어서 이어붙이면 2M0T가 되어서 2량 1편성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좀 다른 의견도 있는것 같습니다.
즉 현행 4량 1편성 2M2T 전동차에서 (TC1-M1-M2-TC2)
TC1과 M1의 기기를 한량에
TC2와 M2의 기기를 한량에 집어넣어
2M 차량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렇게 2량에 들어있던 기기를 한량에 넣기에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3.
그래서 2량 1편성 전동차를 만들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직류전용 차량이면 필요설비가 줄어들어, 기기 배치가 가능할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고
1량의 차량길이가 늘어나면 공간의 여유가 생길텐데, 그것도 아니고 (수도권 전동차 같은 20m로 고정)
노면전차같은 저속차량이면 가능할 수도 있겠는데, 110km/h 속도를 내려면 역시 기기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4.
결론적으로 AC25000V에서 달릴 수 있는 110km/h, 20m급 2량 1편성 전동차의
제작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 철도차량을 잘 아시는 분들 의견을 좀 부탁드립니다.
또는 외국에 이런 조건의 차량이 있는지도 좀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실현가능성은 기술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미국소련이 우주개발 경쟁하듯이 돈을 퍼부으면 세상에 안될 것이야 없겠지만,
그런 것 말고 경제적인 현실성도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첫댓글 JR 히가시니혼의 701계, 719계, 721계가 2kV 교류에서 운용되는 2량편성 전동차입니다. 701계 같은 경우 90년대부터 굴러다니기 시작했으니 충분히 제작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전에 로템에서 수출한 전동차 중에는 2량 편성이 많고 미국에 수출한 차량 중에는 1량 짜리도 있습니다. 배터리가 장착한 전기자동차도 만드는데 1~2량 전동차를 못 만들 이유가 없죠.
https://www.hyundai-rotem.co.kr/Business/Rail/Business_sub.asp?d1=1&d2=1&d3=1
4량 기준에선 M1과 M2는 구분하는 의미가 없습니다(동일한 기기배치)
1M1T를 기준으로 한쪽 동력차엔 집전장치-주변압기-주변환장치, 다른쪽 부수차엔 보조전원장치,공기압축기,배터리만 탑재해도 충분합니다.
다만 이럴 경우엔 이들 주요 기기들이 하나라도 뻗었을 땐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4량 편성을 기준으로 했을 땐 모든 기기가 이중적으로 설치되어 있지요.
4랑 1편성으로 운행간격을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굳이 만들겠다면 안될 이유는 없습니다
2량 1편성에 경우 열차 첫번째칸에 펜터만 올려서 운행합니다. 아마 만들더라도 20m가 아니라 40m일겁니다. 전동열차 한량당 20m이니까요.
조차장~조치원까지는 10량대응으로 승강장을 건설 할것입니다. 옥천연장을 대비해서 말입니다.
차량 설계상으로는 가능합니다. TC차는 애초에 전동차 하부설비가 거의없고, CI나 SIV 등이 소형화가 진보적으로 이루어졌기에 TcM차로 2량 1편성도 가능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