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보면 밑에서도 어떤 분이 비슷한 얘기를 했다 대차게 욕 먹은 것과 유사한 내용이라 꺼내기는 조심스러운데, 중저항 같으면 조만간에 퇴역하는 열차가 나올 것이고 그럼 그 중에 상태가 양호한 거라면 결함사항을 수선하고 2량 1편성정도의 저상홈용으로 리뉴얼한 뒤에 일단 전철화된 지방 로컬선구로 운행한다면 말이죠. 보니까 일본에서는 그런 경우가 좀 있는 모양이던데요?
https://namu.wiki/w/419%EA%B3%84%20%EC%A0%84%EB%8F%99%EC%B0%A8 심지어 이런 것도 있었던 걸 보면...
글쎄, 새 열차 개발하고 구입하는 것보다야 그래도 좀 저렴하다고 딴에는 생각했는데 되려 배보다 배꼽이 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다른데는 몰라도 태백선, 영동선은 운행이 가능할런지...
첫댓글 저항제어가 회생제동이 안되다보니 에너지효율이 안좋고, 강철차체인데 차량관리가 잘 안돼 노후화가 된 상태라 개조하거나 재생하더라도 관리, 운영 등의 비용이 많이 들 것입니다. 그래서 저항제어차량은 내구연한이 도래하면 폐차될 것입니다.
예로 드신 내용에서 주체회사는 JR서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인데 여기는 아주 구두쇠 회사이고 내구연한도 없어서 큰 문제가 아니면 차를 최대한 굴리려고 그렇게 개조가 된 것입니다.
대기업에서 폐차하려는 차를 제3섹터회사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매하여 운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같은 고상홈이라 크게 개조하는 경우는 드물고 보수정도를 하고 운행시키지요. 그것도 몇량 안되고요.
코레일이 이런건 좀 배우면 좋겠는데 국내법상 어려움이 많습니다. 내구연한이 도래하여 수명연장을 하려면 정밀진단을 해야되고 그 기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요. 새마을호객차가 스텐레스라서 녹슬지 않아 오래 사용 가능함에도 수명연장하지 않고 폐차하려는 이유에는 내장재, 좌석, 서비스시설 등이 오래되어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좌석이 너무 고급스럽다보니 유지하려면 비용이 들 것이고, 좌석간격이 넓다보니 정원이 적어 수익도 줄어들게 되지요. 옛날기술로 제작된거라 부품 등이 현재와 다른 것들도 있고, 시대가 지나면서 안전이 강화되어 그 기준을 충족하려면 보강 등으로 비용이 많이 들 수도 있지요...
또한 2량으로 하려면 운전실, 제어설비, 전력변환설비, 추진설비 등 2량에 나누어져있던 것을 한량으로 집합시켜야합니다. 2량 그대로 운선실만 개조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각종 설비가 하나만 있으면 고장시 운행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최소 두개씩은 설비해야하고, MC-MC 구조로 편성해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개조비용이 신규제작비용보다 많이 들게 됩니다.
BGL, 인천2, 우이 경전철이 앞뒤의 구조와 설비가 동일한 차량으로 제작되었지요.
아, 역시나 네요.
@駕洛國(가야) 개조하거나 그대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여기저기서 걸리는게 많아서 안타깝네요ㅠㅠ
4량편성은 할만하겠죠. 그건 기술적인거고, 실제적으론 정치인/로컬선 해당 지자체의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코레일이 굳이 나설 이유가 없거든요.
로컬선이라 함은.... 뭘 말하는거죠?? 전라선,장항선 말하는건가요?
일단 전철화된 노선중에 충북선, 울산이북 동해선, 경강선 개통후의 태백선, 영동선, 간선이지만 여객열차가 좀 뜸한 중앙선 원주이남이 생각해볼만 하죠. 단거리 수요가 좀 있어보이는 익산이남 호남, 전라선도 생각해 볼만하겠지만 거기는 아예 고속운행이 가능한 새차가 투입돼는게 나을걸요. 장항선은 서해선 개통후 신창-홍성간이 생각해 볼만하지만 전철화 한다는 얘기를 못들은거 같은데...
개량해서 수명 연장하고 승객이 적은 곳에 운행하면 되지요,외국빗네서 제작 합니다,일본사철 방문 했을때 녹슨부위 짜집기해서 빠대작업후 도장 감쪽같더라구요,서울 메트로 저항차60량 개량해서 사용중임,6량에서 시작해서 증차해서10량 만든것 아닌가요,
사실 우리나라도 경인선에 경우 영등포~인천간만 운행하는 열차가 필요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