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교통 계획이야 영도선으로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간선(?)도로가 4차선 혹은 2차선이라
지하선로는 개그고
고가선로는 커녕 노면전차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PRT를 해보는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우선로 남포동역에서 태종로와 절영로를 중심으로 순환형 노선+태종대+한국해양대선을 구축(약 15km)하고
이후에 영도 재개발이 필요한 산복도로지역와 남항동일대, 고신대방면에 추가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식입니다.
(후자까지 다하려면 총연장 25km가량..)
물론 PRT치곤 지역이 매우 넓고
비록 차량과 고가선로의 크기가 작다고는 하지만 워낙 도로들이 협소한데다가
차량 스펙도 알려진게 적어서 영도의 험준한(?) 지형에 맞는지도 의문이고
사실상 전차량이 남포동 1곳으로 몰릴 것이므로
혼잡을 일으킬 공산도 큽니다.
영도의 유동인구에 비해 PRT의 수송력이 맞을지도 조금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영도만큼 큰 규모의 시스템연구도 없는 형편이고..
하지만 사업비가 일단 싸고 (PRT 1km당 90~200억 경전철 1km당 400~600억_)
차량과 선로무게가 가벼워 영도대교나 부산대교를 이용할수 있을 테고
망상이려나요?
첫댓글 흥미있어보이는데 다른데 퍼가서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
왠지 택시 하시는 분들이 부산시청 앞을 점거하는 상상이 드는데요.
1호선 '영도지선' 은 부산시의 구상 등으로 간혹 나오지만 PRT는 신선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