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수원,성남시 에서 시 자체사업으로 야심차게 트램 추진하였다가 현잰 민자 추진으로 변경만 해놓고 하 세월만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동탄2신도시 주민들은 순환대로 도로 한 가운데에 트램 운행부지(제가 보기엔 버스중앙차로 전용선 같아보임. 그 부지엔 잔디밭으로 되여있고 지금 도로 행단 방지막 공사 중입니다)를 이미 만들어져 있으니 꼭 트램이 들어와야 한다며 동탄2입주자를 이끄는 단체 주도로 입주자들은 단합 시키는데 아주 열성 중입니다.
현재 동2 대부분 주민들은 트램이란 신교통수단에 장미빛 환상에 빠져있는데 과연 사업성이 나오고 실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성남은 2016 2월에 착공들어가서 2018년에 개통하고 현재 서판교 연장을 구상하고 있는중입니다.
아~그런가요.
전에 판교-이매-서현-수내-정자-미금역
추진에서 사업성 땜시 정자역으로
변경하고 나서 민자사업으로 추진상태에서 멈처있는거로 알고있는데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사안은
혹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판교역간 단거리 트램운행에 대한 안 인지요?
네. 판교역에서 정자역을 거쳐 미금역 가는건 신분당선과 겹쳐서 판교테크노밸리-판교역 이렇게 진행중으로 알아요. 그걸 서판교-판교테크노밸리-판교역 이렇게 연장하려규 하고 있구여.
성남시에서 처음 판교역-이매동 -서현동 -수내동-정자동-미금역 트램을 추진한것은 분당선과 멀리 있는 각 동의 밀집단지 지역을 거치는 노선으로 신분당선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저는 그 노선의 트램을 논 한것이고요.
지금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판교역-테크노밸리 노선은 위에서 논 했지만
약1km 좀 넘는 단거리를 오가는 셔틀식 운행이라 성남시가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봅니다.
그런데 판교역에서 서판교로 연장하는것은 어렵다봅니다.
이유는 트램노선이 판교역에서 서판교로 가려면
판교 고속도로 나들목 가기전에서 좌측으로 꺽어 고속도로 밑 도로로 서판교로 진행해야하는데 분당,판교주민들이
경부고속도로 진입하려면 꼭 이도로를 이용해야합니다.
이 도로가 큰 대로지만 평소에도 많은 차량들이 몰리는 곳 이므로 트램 진행은 그 대로와 고속도로 진입로에 큰 악영향을 주기때문에 어렵다봅니다.
그리고 분당 판교는 버스 전용 중앙차로가 아닌 양 도로 끝차선으로 버스노선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트램이 일반차량과 같은 도로를 공유한다지만 트램운행에 따른 신호체계를 확 바꾼다 하여도 현재 우리나라 대도시와 수도권 고 압축에 인구밀집지역의 특성과 현 도로 상황에서는 단거리 운행은 가능하겠으나 장거리 트램운행
실현가능성은 극히 적다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시는게 있는데요.
트램을 건설할 법적 근거가 현재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지자체가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그거야 당연히 개정한다고 국토부에서도 말하고있으니 논외죠.
철도법, 도시철도법이 아닌 궤도운송법이 있습니다. 지금 판교 랜드마크 트램이나 대전 스마트트램 다 궤도운송법을 적용하고 있죠.. 물론 꼼수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