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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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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5년만에 개정된 서울시 도시철도 (경전철) 기본계획 - 총 10개 노선
한우진 추천 6 조회 11,539 13.07.24 21:06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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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24 22:07

    첫댓글 자세한 설명 잘 봤습니다. 중간에 제 글을 언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다만 이번 발표에서 아쉬운 점은, 서부선과 신림선 부분이 여전히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서부선과 신림선이 서울대학교~서울대입구역 구간에서 여전히 미싱링크라는 것과,
    두 노선의 여의도 연계지점이 기존 도시철도 환승역이 아니란 것, 이 두가지가 가장 커보이네요.

    사실 면목선이야 애초부터 청량리 종착으로 생각했으니 그렇긴 하지만, 동북선과의 연계가 되지 않는 점도 아쉽구요.

    한편으로는, 신분당선 도심관통안처럼 신안산선도 도심을 관통하여 청량리까지 연결되도록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13.07.25 10:39

    서울시 계획 전문(http://me2.do/xvWrhBYT) 을 보고나니
    말씀하신 것 외에도 이상하다 싶은 부분들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덧글에 그림 첨부가 되니까 그림을 넣었습니다. 확대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서부선 여의도구간에는 환승역이 '전혀' 없다.
    -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라도 환승이 되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진짜 없습니다.

    2. 신림선-서부선 연결은 남-북 축이 아니라 신림-노량진-서울대 입구 계통으로 보입니다.
    - 신림선의 5(도심)/9호선 연결을 노량진에서 하면 운행거리가 늘어나니 돈은 더 받겠지만

    3. 신림선의 여의도 연결은 '여전히' 샛강역 (9호선 급행 무정차)입니다.

    남서쪽 지역 계획은 이번에도 그닥입니다.

  • 13.07.25 00:00

    목동선은 신월동쪽은 잘 모르겠고.. 일단 목동지역은 중심축을 통과하다보니 저런 노선이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사실 경전철 노선들이 대부분 도심이나 강남, 여의도지역은 타노선 환승에 의존해야하는 노선들이 많은데 중심지로 향하는 기존노선간의 환승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큰 수익성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신림선+서부선이나 위례신사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존 도심.강남.여의도방향의 노선들과 연계가 중요한데 그러지 않는다면 버스업계는 버스업계대로, 경전철은 경전철대로, 기존 노선은 수요분산으로 인해 기존노선대로 수요만 갉아먹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 13.07.25 00:05

    자세히보니 서부선+신림선은 여의도역을 제대로 통과하지 않는거 같군요. 저렇게 되면 5호선(도심방향), 9호선(강남방향, 급행) 연계가 불가능하죠. 결국 신림쪽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수요와 마포,은평쪽에서 강남으로 향하는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없을겁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을 신경쓰지 못하고 있는건 기존 경전철 노선들이 다분히 "요금만 비싸서" 안탄다고만 생각하는건지...... 좀 안타깝군요.

  • 13.07.25 13:41

    발빠짐주의// 예전이나 지금이나 관료들이 철도에 대한 지식, 관심, 성의 어느 것 하나도 없기는 매한가지군요. 샛강역이 아니라 여의도역에서 환승하도록 지금이라도 계획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신안산선과의 환승통로 길이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3.07.25 07:23

    귀중한 자료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13.07.25 19:14

    1. 9호선 4단계는 낭비입니다. 행정실무 능력으로만 보자면 현재 시장의 능력 부족으로도 볼 수 있겠는데요. 5호선과 선로를 공용하면 큰 비용부담 없이도 9호선을 상일동까지 끌어올 수 있는데 왜 구지 예산도 예산이지만, 기존 인구 밀집지역과 성덕여상/둔촌주공 건너편의 상권을 잃어가면서까지 신선 건설안을 통과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2. 한우진님이 말씀하신대로 목동선이 당산에서 끝나는 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시내 방향은 시내 방향대로, 강남 방향은 강남 방향대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당산 대신 대림에서 종착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양천경찰서 - 갈산공원 - 구로 - 구로구청 - 대림 순으로 이으면

  • 13.07.25 19:22

    9호선 4단계는 양정역으로 9호선을 끌어오려는 남양주시의 입장이 반영된거 아니였나요?

  • 13.07.25 19:28

    양정 연장은 가장 후순위인 후보노선에서조차 언급이 안 되는 구상 수준입니다.(후보노선에 언급되는 강일, 미사로의 연장은 5호선 직결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지역 토호들의 의견은 어느 정도 가려받아야 하는데 충분한 검토없이 계획으로 입안하니 저런 고비용 저효율 계획이 나오는 것이지요.

  • 13.07.25 22:01

    5호선 선로를 공용하자면 강동역 동쪽 입체교차 구간 (길동사거리 일대) 부터 다시 덜어내야 합니다. 원래 지하에 묻혀 있던거 다시 파헤쳐서 새로 선로를 짜면 새 노선 까는것만큼 건설비가 들잖아요. 그래서 그것때문에 7호선 대피선 확장도 못하는것 아닙니까

  • 13.07.25 22:03

    그리고 9호선 4단계 연장은 사실상 하남에서의 버스환승수요 커버가 가장 큰 목적입니다. 하남에서 강남방면으로 가기가 좀 나쁜 편이었거든요. 30번 버스같은걸 타면 수서, 일원동까지 한시간 반 넘게 걸립니다. 거기서 살고 있는 사람들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 13.07.26 11:44

    5호선 직결을 위해선 강동역 주변의 개량이 필요하겠지만 적어도 이 비용이 지하중전철 3.8km 건설비보다 비싸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남에서 버스환승을 말씀하셨지만 절반 이상의 지역은 30-5번을 타고 올림픽공원역 환승을 하는 게 더 빠르고, 덕풍동 북부와 풍산지구 정도(7~8만명 정도)만 수혜권에 속하지요. 그렇다고 신선 건설 쪽이 그렇게 빠르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어서 강동역 환승에 비해 5분 빠르면 다행이고, 그나마도 환승역이 될 위치인 길동자연생태공원 앞은 아무 것도 없다 보니 급행이 통과할 가능성이 농후하니 시간 단축 효과도 상쇄됩니다.

  • 13.07.26 11:49

    반대로 기존 명일-길동-둔촌동역으로 이어지는 5호선 지역의 풍부한 역세권을 놓치고, 지역 상권 간 단거리 수요를 잡을 수 없다는 점에서 9호선 강일 연장은 투자 대비 효과는 아주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미사지구 연장 구상조차도 5호선과 직결하면 거론할 필요조차 없이 그냥 이뤄지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 13.07.26 15:12

    길동->둔촌 연결은 기존 연결선을 쓰면 되므로 큰 문제가 안 되는데, 문제는 둔촌->길동 연결을 위한 입체교차 연결선 설치입니다. 이것때문에 5호선 직결이 무산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길동역, 길동사거리 하부, 둔촌역을 다 까발겨내야 합니다. 그것만 되면 그나마 다행이죠. 접속구간 구배문제는 또 어떻게 해결할건가요?

  • 13.07.27 00:49

    5호선 고덕역 // 9호선 연장은 오륜역까지는 지금 노선대로 깔되, 그 이후 구간은 서하남IC 입구를 통과한 뒤 '진황도로'를 따라서 길동역으로 접속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길동사거리와 길동역 일대를 지하를 파헤쳐야 합니다만 상일동 방면에서는 5호선과 9호선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둔촌역을 건드리지 않아도 되니 9호선 자체가 대심도 가까운 지하에서 천천히 올라오면 5호선 구조물을 덜 건드릴 수 있지 않겠나는 생각도 듭니다. 길동->보훈병원 방향은 길동역에서 구배 맞추기 힘들다면 5호선 길동역 아래층에 9호선 길동역 보훈병원방향 승강장을 놓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13.07.27 20:52

    station님/ 그것도 괜찮겠군요. 準루프 형식이 될 것 같은데 복선과 단선의 시공비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궁금합니다..

  • 13.07.28 23:25

    그렇다면 최소 동→서 방향이라도 강동역 직결이 가장 나아 보입니다. 말씀하신 기술적/공사비 문제는 연구자료를 보니 마천방향 승강장 서측에 1선을 설치하면 직결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역은 급행 정차역으로서도 적합하고, 강동역 직결을 해야 지선 구간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둔촌동역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둔촌동→길동 간 단선 연결선 상에 역을 신설하는 게 적합할 진 모르겠는데 가능하다면 길동사거리 하부에 역을 신설하고, 불가능하다면 서→동 방향에 한해 station님의 제안처럼 길동역 직결을 실시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출근시간보다는 그래도 퇴근이 여유로운 경우가 많으니 말이죠.

  • 13.07.28 23:28

    http://www.si.re.kr/sites/default/files/2008-PR-14_0.pdf
    (용량이 9.8mb로 꽤 크니 3G/4G 상태에서는 열람을 자제해 주세요)
    해당 논문에 관련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며, 쟁점의 내용은 59~61p(파일 상으로 74~76번째 페이지)에 실려 있습니다.

  • 13.07.25 19:22

    환승노선도 1,7호선이 추가되고, 노선의 ‘방향성’도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기존 안의 종점인 수명산에서 화곡, 한 정거장을 이으면 도심 방향 승객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겠지요.

    3. 마지막으로 기존 지하철 요금과 동일한 요금으로 추진하겠다는데, 이 내용을 보니 진짜로 전철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됩니다. 민자사업자에게 퍼주기를 안 하고 수익을 보전해줄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요금입니다. 철도원가에서 건설비용의 비중이 큰 만큼, 신규 노선에서는 요금을 자율화하고, 대신에 비환승 상용 고객에게 할인 (정기권, 정액권 등)을 해주는 방향으로 수익성을 높여야 교통의 질도 높아지겠지요.

  • 13.07.25 21:01

    저는 개인적으로 목동선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목동선 노선만 보더라도 작년에 개통된 7호선 연장구간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결정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동선 차량기지가 궁동쪽에 있는 것만 보더라도 답이 나올 겁니다.

    제가 예전에 목동선 대신에 까치울~월곡 간에 전철을 신설하는 제안했습니다. 이런것을 실행하면 비용은 늘어나지만 효과가 클것이라고 봅니다.

    덧붙여서 목동선의 경우 지상, 지하 복합방식으로 건설한다고 하는데, 가장 큰 문제점은 서부트럭터미널 사거리를 지나는 지하차도입니다. 지하차도와 충돌되는 구조에서 복함구조는 적절치 못합니다.

  • 13.07.26 00:59

    면목선은 왕십리역과 환승되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동북선은 되고, 면목선은 안 되고... 차라리 면목선에서 청량리 종착 대신 왕십리 종착으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13.07.26 10:33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건데 저 화곡~홍대입구를 봉오대로를 따라 서쪽으로 연장해서 작전~가정오거리~청라 쪽으로 건설하는 안은 전혀 실효성이 없나요. 이렇게 하면 dmc, 홍대쪽보단 역시나 여의도쪽으로 이어서 2, 9호선 강남 방향 환승을 유도하는 게 나을 거 같긴한데 전체적으로 여의도로 엄청 몰리는 형세네요. 그래도 이렇게 집중하는 게 맞다고는 봅니다만...

  • 13.07.26 10:37

    목동선에 대해서는 저도 까치울을 기점으로 해서 목동시가지를 거쳐 동쪽으로 연장하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13.07.26 12:32

    서울시 진행 사업인데 까치울이던 봉오대로던 일단 경기도 밖으로 벗어나는건 추진이 어려울껍니다. 부천시에서 사업비를 낸다거나 한다면 모르겠지만 부천시에서 선뜻 나서기도 의문이지요.

  • 13.07.26 10:45

    서울대 안으로 들어오는 노선은 이미 서울대가 공사비 절반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

  • 13.07.26 18:01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갔다올 때마다 느꼈던 게, 서울대 공대-대학본부-정문-서울대입구 방면으로 2~3량 짜리 트램이라도 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서울대에서 거액을 써서라도 경전철을 들이고 싶어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신림이든 서울대입구든 학교 가장 안쪽까지 들어오는 대량 수송수단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죠. 셔틀버스(관악경찰서가 지원하는 전의경 버스까지)에 70여명씩이 타더라도 기본적으로 수송능력에 한계가 있고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림선 경전철은 빨리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3.07.27 18:49

    전의경 버스는 저희 셔틀로 안쓰이는데요;

  • 13.07.27 14:05

    개인적으로 위례-신사선의 경우 도산대로 경유보단 압구정로로 빠지는게 낫지 않을까요? 오히려 위례-압구정으로 한다면 압구정로데오역, 압구정역 환승이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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