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대전권 광역전철) 대형 노선도

[한우진]

아래쪽의 엄지꼼지님과 embistel님도 이미 올려주신 내용이지만

대전시를 중심으로 하는 충청권 광역전철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국비를 받아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수도권, 부산권, 대구권에 이은 네번째 광역철도이네요.

물론 지역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서울 1호선 지상 구간 같은 모습을 갖는다고 선입견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차량(저상, 고상 등), 

편성량수, 

운임체계(지하철 통합 또는 별도), 

운임수수방식(AFC 게이트 또는 다른 방식), 

선로구조(단선, 복선 등등), 

차량 내부의 내장(롱시트, 크로스시트 등) , 

운영회사(코레일, 지방지하철회사, 민간위탁) 등등이

지역마다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노선도는 아래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전역을 안가는게 좀 아쉽긴 한데,

향후에 여건이 되면, 대전-서대전간 대전선을 이용하여, 

대전역으로 가는 운행계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예전에 썼던 글 참조 http://blog.naver.com/ianhan/120022964553 )

아래는 대전시의 보도자료입니다.

노선도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대전광역시	보 도 자 료		담당부서	교통건설국 대중교통혁신단
			단 장	장 시 득 (6030)
	배포 즉시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역철도 담 당	박 수 연 (6050)
	영 상 웹하드 ID : daejeon11, PW : a1234		담 당 자	김진수 270-6052 송선아 270-6053

충청권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계룡~신탄진(35.2㎞)까지 30분대 전철, 2016년 착수 2021년 완공 -

○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이 25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장은 사업구상부터 예타를 받기까지 약 7년 동안이나 정부를 설득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확정되지 않아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었다며, 이제 예타의 관문을 넘고 본격 착수한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논산~대전~청주공항(106.9㎞) 노선 중에서, 수요가 많은 계룡~신탄진 구간(35.2㎞)을 먼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107억 원이 투입되며, 2016년 기본계획을 착수하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KDI의 예타 결과에 따르면 경제성(B/C)은 0.95, 종합평가(AHP) 0.513으로 통과 기준인 종합평가(AHP) 점수 0.50을 넘김으로써 타당성이 인정되었다.

○ 정차역은 모두 11개 역으로 계룡, 흑석, 가수원, 서대전, 회덕, 신탄진역 등 기존 6개 역이 전철역으로 개량되고, 도마, 문화, 용두, 중촌, 덕암 등 5개 지역에는 역이 신설된다. 특히 1호선과 광역철도가 교차되는 계룡육교 부근에는 1호선 지하역과 광역철도 지상역이 동시에 신설됨으로써 두 노선 간 환승이 가능해진다.

○ 또한 경부선 구간의 선로 용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조차장~회덕(4.2㎞)을 2복선으로 증설하고, 회덕~신탄진(5.6㎞) 구간에 단선을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향후 이용수요 증가에 맞춰 배차간격 조정 등 운행 횟수 확대도 용이해진다.

○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사실상 도시철도 기능을 하게 되고 도시 외곽에서 대전 중심으로의 접근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현재는 버스로 1시간 40분 이상 걸리나 30분으로 단축되고, 신탄진에서 둔산 지역까지는 버스로 45분 걸리고 있으나,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로 환승하면 25분내로 접근이 가능해 진다.

○ 권선택 시장은 “18개월 동안 예타를 받으면서 초반에는 경제성 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었지만,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하여 효율적인 운영계획과 사업비 절감방안을 제시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예타 통과의 소회를 밝혔다.

○ 또한 “기획재정부, KDI가 기존선을 활용한 광역철도 건설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야할 모범적 사업으로 인식하고 긍정적인 결론을 내주었다”고 밝히며, “특히 예타 통과가 있기까지 힘을 보태준 지역 국회의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시는 광역철도 기본계획이 착수되면 사업계획 보완을 검토하고 운영주체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며, 또한 2호선 트램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됨에 따라 두 사업을 상호 보완적인 수단으로 연계하여 친환경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청권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예타 통과에 대한 소회

◦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2014년 5월부터 18개월 동안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아 왔음.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여 정부를 설득한 결과, 오늘(11월 25일) 예타를 통과하였음

◦ 사업구상에서 예타를 받기까지 7년 동안이나 정부를 설득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확정되지 않아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으나, 이제 예타의 관문을 넘고 2016년부터 본격 착수한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쁨

추진 현 황

▸ 사업구상, 국가사업 건의(대전시→국토교통부) : 2008. 9 ~ 2011. 3 ▸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고시(국토교통부) : 2011. 4 ▸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 : 2012. 12 ▸ 사전타당성조사(한국철도시설공단) : 2013. 4 ~ 2013. 11 ▸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진행(KDI) : 2014. 5 ▸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2015. 11. 25

□ 예타 통과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는

◦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4)에 반영된, 논산~대전~청주공항의 106.9㎞ 노선 중, 수요가 많은 계룡~신탄진 구간 35.2㎞를 우선 시행하는 사업임

* 충청권 4개 시도 : 1단계 우선 시행 합의, 예타 통과 공동 건의(2014.9)

◦ 정차역은 총 11개역으로 기존 6개역을 개량하고, 도마, 문화, 용두, 중촌, 덕암 등 5개 지역에 역을 신설할 계획임. 철도 주변지역을 역세권으로 개발하면서 교통 편의까지 제공할 수 있음

◦ 또한, 선로용량이 부족했던 경부선 구간의 증설계획도 반영됨에 따라, 향후 배차간격 조정 등 운행횟수 확대가 가능해져 사실상 도시철도 기능을 갖춤

사업 개 요

▸ 사업구간 : 계룡 ~ 신탄진(35.2㎞) ▸ 정 거 장 : 11개소(기존 6, 신설 5) * 계룡~흑석~가수원~(도마)~(문화)~서대전~(용두)~(중촌)~회덕~(덕암)~신탄진 ▸ 선로증설 : 경부선 조차장~회덕(4.2㎞) 2복선화, 회덕~신탄진(5.6㎞) 단선 추가 ▸ 사업기간 : 2016 ~ 2021(6년), 개통 2022년 ▸ 총사업비 : 2,107억원 / 국비 1,187, 지방비 920(1호선 용두역 343억원 포함)

□ 기대 효과

◦ 국철의 효용성을 높이면서 저비용으로 도시철도 신설 효과를 낼 수 있어 모범적인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KDI도 인식을 같이했음

－ 1조 7천억원 대체 효과 : 동일 연장(35.2㎞)의 도시철도(경전철) 신설시 1조 7천억원 소요

◦ 도시 외곽에서 대전 중심으로의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

시간 단축

▸(신탄진역 ~ 계룡역) 버스 1시간 40분 → 앞으로 광역철도 30분 (△70분) ▸(신탄진역 ~ 시청역) 버스 45분 → 광역철도+1호선(용두역 환승) 25분 (△20분) ▸(흑석리역 ~ 대전역) 버스 60분 → 광역철도+1호선(용두역 환승) 30분 (△30분)

◦ 철도주변 지역을 역세권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

◦ (광역적으로는) 대전을 중심으로 인접된 논산, 계룡, 세종, 청주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 구축 기반 조성 (향후 논산~청주공항까지 확대)

□ 앞으로 계획

◦ (2016년초 기본계획 착수) 1호선과 환승체계(가칭 용두역), 2호선 트램 계획과 연계하여 친환경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기반 조성

◦ 추진 일정

－ 2016 ~ 2017 :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실시설계 용역 추진

－ 2018 ~ 2021 : 공사 시행 및 시운전

－ 2022 : 개통

[*[오까]*]

오송분기는 다시봐도 극혐이네요......

[fukudake]

전 이제 그냥 체념했어요 ㅎ

[사상역]

용두동 주민들과 오류동 주민들간의 논쟁 끝에 오룡역이 탄생한 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 용두역이 두 개나 더 생기게 되네요 :)

더불어 신탄진에서 옥천 방향으로나 계룡에서 옥천 방향으로도 선로를 이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대전역과 서대전역의 연계에도 좋고, 대전 광역도시권 구축에도 용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도야가자]

산성역은 왜빠졋지요~
신설역으로 포함되어있엇는데

[『레지스터』]

역간거리 장난아니군요

[이스인첸터]

그래도 평택 성환역 거리보단 가까워요 ㅎ

[마로니에]

어떤 의미로는 계룡-서대전-대전역 계통이 맞을것 같기도 합니다.
원래 충청권 광역철도라는것이 호남선 KTX 개통 이후 선로용량이 남는 호남선을 이용한다는 발상에서 나온것인데
신탄진-대전조차장 (즉 경부선) 구간은 열차통행이 빈번하여 별도의 선로 부설 없이는 원활한 이용은 어렵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안그래도 본문에 경부선구간 추가선로 부설계획이 있지요.

[마로니에]

사실 계룡-서대전-대전역 구간은 지금이라도 과거 통근형 통일호같은 열차 이용해서 당장이라도 광역철도기능을 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서대전역에서 대전1호선간은 소프트환승 하고요. 물론 수요가 나와줄지는 모르겠지만서도요.
과거 용산-왕십리-청량리-성북(현 광운대)간 도시철도 구간에 1호선과 같은 전동차가 아닌 일반기차(고상홈 사용)를 운영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LOVE]

운영은 철도공사에서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