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신도시(9호선 연장), 창릉신도시(고양선, 식사-고양시청-대곡 신교통) 노선도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선만 대략 그려진 상태입니다.
원래 9호선 연장은 현재 강일1지구(고속도로 서측)까지만 추진중이고
강일1지구-강일지구(고속도로 동측)까지의 한 정거장은 서울시가 광역철도 추진을 요청하고 있던 상황이었구요
도시철도보다 광역철도가 국비지원율이 높기에 그러합니다.
한편 강일-미사 구간은 거의 확정적이었으나, 한강 너머구간이 불확실했지요.
예전에는 왕숙신도시 계획이 없고, 양정역 주변 개발 계획이 있다보니 양정역 연장도 고려되었으나
이번에 최종적으로 왕숙2신도시-왕숙1신도시로 가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중앙선, 경춘선에 각각 새 역이 추가되며, 특히 경춘선에 지어지는 새 역에는 GTX-B선도 정차할 예정입니다.
지난번 하남교산신도시때 섣불리 3호선 연장이라고 발표했다가, 국토교통부가 크게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래도 현실적으로 9호선 연장이 맞을 듯 합니다.
한편 청량리-망우 구간이 혼잡한 것이지, 경춘선 자체의 선로용량은 남기 때문에
상봉-마석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고 합니다.
경춘선에서 없어서 논란이 되어왔던 중간 회차 열차가 새로 생기는 것입니다.
다만 마석역에는 춘천 방면으로 Y자형 회차선이 없다보니,
하행 본선에서 상행 부본선 승강장으로 바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회차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창릉신도시의 경우 GTX-A선이 지나가지면 역이 없어서 논란이 있었는데
역을 신설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당초 서부선 연장인 고양선은 대곡역까지 갔다가 예각으로 꺾어서 고양시청으로 가는 부자연 스러운 선형을 갖고 있었는데,
새로 확정된 고양선 계획에서는 대곡역을 들르지 않고, 화정역을 지나 바로 고양시청으로 가기로 해서 선형이 좀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또한 당초 이야기가 나오던 고양시청-식사지구 구간과 위 고양선에서 탈락한 고양시청-대곡 구간을 묶어서
신교통수단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고양시청-대곡 구간이 교외선 선로를 그대로 쓴다고 하니,
정황상 트램트레인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램트레인은 노면선로와 일반철도 선로에서 동시에 달릴 수 있는 트램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교외선 고양시청-대곡 구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램트레인이란?
https://blog.naver.com/ianhan/220949425114
예전 고양선 계획에서는 대곡-고양시청 구간의 교외선 선로를 그냥 두고,
고양선 신선을 따로 짓는 형태라 좀 낭비적이었지요.
마찬가지로 경의중앙선 증차 계획이 나왔는데
청량리까지 가는 열차일지 용산까지만 가는 열차일지가 관심사입니다.
현재 문산에서 용산까지는 선로용량이 남아서, 용산역 회차선만 손보면 열차 추가 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용산에서 동쪽으로 갈 수록 선로가 혼잡해져서 추가 투입이 점점 어려워지지요.
용산역의 동쪽방면 회차선은 Y자형으로 상하행 사이에 있는게 아니라,
아예 청량리방면 바깥쪽에 있어서 회차시 평면교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상하행 사이 Y자 회차선으로 바꾸면 평면교차없이 회차가 가능합니다.
배선도 보기:
http://cafe.daum.net/kicha/ANo/22365
https://blog.naver.com/ianhan/120097921890
첫댓글 9호선 남양주 연장은 모양새가 좀 그러네요. 9호선이 한강축을 그대로 동서축형태로 되어있기때문에 계속 한강을 따라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