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탈방의 마스코스이자 얼굴마담을 자처했던 03학번 정지만입니다...(자자~ 간만에 글이나 태클을 하지 말자구 특히 수현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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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글을 쓰니 손에 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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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서 운이 좋게 퀴즈대회에서 4등 먹어서 포상외박 나왔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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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나오니 세상이 다 새롭군요;;;(100일 휴가 나온지 2달 조금 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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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잘 지내려고 노력중입니다...군인이 다 그렇지요 멀;;;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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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탈은 잘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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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최 연락들이 없으니;;;;;(일병단지 한달만에 한통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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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겠다던 조회장의 말은 한낱 꿈처럼 처절하게 깨어지고 내 손으로 넣었던 수현이의 유통기한이 넘은 편지만에 제 관물대 한편을 초라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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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이는 자전거 여행으로 신나는 여름 방학을 지내고 살을 태우고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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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때 무너진 진지를 매꾸려고 그 폭염 한가운데에서 살이 다 익어서 화상입는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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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에 열중하는 나를 보면 참 군대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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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물건을 포장하다가 박스를 보면서 장구나 북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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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장단을 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제 마음속엔 흥이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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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아직 악기가 좋은 추억과 모습으로 남아있는것 같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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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말고도 모든 탈인들의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만...항상 웃으면서 재미있게 치는 탈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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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말들이었지만..그냥 추억에 젖어서 써봅니다...계속 수고하십시오...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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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회장 편지 썼는데..ㅡㅡ;; 바빠서 아직 부치지 못했다는.. 내일 부칠 예정입니다.. --;
안녕하세요-군생활 열심히 하세요!ㅋ
조회장 .. 푸훗ㅋ 오빠 화이팅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