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도 행복주택에 당첨이 되었습니다>0<
어려운 형편에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집이 가장 큰 걱정거리였는데 너무 좋았어요.
11평의 원룸이지만, 신혼생활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계약 전, 사전점검을 할 수 있다고 하길래 예랑이와 한번 다녀왔습니다.
집을 떠나 혼자 살아본적이 없어서 집을 볼 줄 몰랐는데, 예랑이는 자취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꼼꼼히 살펴보더라구요.
아직 입주를 시작하지 않아서 그런지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은 아니였어요.
복도나 엘레베이터에 요상한것들이 잔뜩 붙여있고 ㅎ
저희가 배정받은 호수로 들어갈 수 있었고, 신발장을 먼저 봤는데
우산을 수납할 수 있게 저렇게 해놓은게 맘에 드네요!!!
사진이 아랫쪽만 나왔지만 윗 부분도 수납공간이 있답니다.
신발장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부엌이예요.
싱크대 밑, 윗 선반에 수납공간이 넓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만 싱크대가 한칸이라 좀 좁을 것 같긴하지만, 어차피 요리를 자주 할 것 같지 않아서 ㅎㅎㅎㅎ
미닫이 문으로 방이 구분되어 있구요. 침실겸 거실로 쓰는 구조더라구요. 문 건너에 부엌이 보이죠?
침실을 지나면 조그마한 베란다에 세탁기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반대에는 작은 창고가 있어서
안쓰는 물건들 거기에 두고 살면 될 것 같아요
신혼집을 구경하고 나니까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남은 계약 잘 치루고, 언능 가전 가구 들이고 싶네요!!!
첫댓글 오잉?ㅎ 저랑 같은 곳이시네여^^ 이웃 주민이겠어여 ㅎ
와 예쁘네요 깔끔하게 좋은데요? 두분다 좋으시겠어요